괜히 시작했나..-.-;;;
글 쓰기가 싫은데..음.. 딱한분의 리플로 인해..ㅋㅋ
기다리시는데 끝을 안내면 그분이 넘 아쉬워 할것 같아서.. (리플단분으로 빙의..ㅋㅋ)
리플다신분~~ 참고로.. 저의 끝은 해피 앤딩입니다.. (스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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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로 옮기고 음.. 또 다른 회사로 옮기고..
갠적으로 한번있으면 몇년씩은 기본으로 있는 스탈이지만, 여기 사정상..(외국이라서 한국 회사들이 금방 잘 망하더라..-.-;;) 몇번을 옮기고
드뎌 미국계 회사로 들어가게 된다.
미국계 회사는 한마디로 빚좋은 개살구?
보기엔 너무 좋지만, 임금이 너무 약했다.
필리핀 직원보다는 좋았지만, 한국과 비교하면..음.. 쬠 비참함..
이 회사에서 팀장까지 가고 결혼하여 애둘까지 낳았지만,... 내 능력에 비해 월급 짜다는 생각 맨날 하면서..ㅋㅋ
5년 정도 다닌것 같다.
그 와중에 은행 다니던 후배는 필에 잠깐 놀러왔는데 그때 당시(지금으로 부터 10년전) 연봉 4-5000천 받고 있더라.. 마이 쓰라렸다.. 마이 부러웠다.. 벗뜨~~!!
내가 그 끝은 더 창대하리라~~ 라고 망구.. 내 멋대로의 긍정적인 사고는 항상 가지고 있었다..
미국계 회사를 관두고 드뎌 지금 까지도 일하고 있는 한국인 회사로 다시 입사를 하게된다.
현재 5년정도 되가는 구나..
이 회사로 와서 많은 복이 내게로 왔다.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사장님의 신임을 등에 업고(?) 임금도 마이 올랐고, 포지션도 마이 올랐고..
내가 처음시작한 아주 조그만 회사에의 경험(1탄에서 언급한 회사)이 지금 회사에 그대로 써먹었다.
역시 사람은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그때는 참 많이 억울했는데 (능력은 인정받았으나, 금전적으로 보상받지 못해서) 그때배운 일의 노하우를 지금 이 회사에서 써 먹는구나.. 그때 참으면서 일 배우기 잘했다는 생각 마이 했다..
현재 회사는 계속 다니고 있고 뜻하지 않은 물질적 축복도 많이 받았다. 참 감사하다.
내 능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대접받던거랑 지금 대접받던거랑 이렇게 틀리니 축복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어릴때(20대 초반) 점 볼때마다 나이 40넘으면 대박이라더니.. 이제 슬슬 40이 가까워 오니 대박이 가까이 오는구나.. 모 요런 발칙한 생각도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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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은 계속 커리어 쪽만으로 써봤네요.
사실 인생에 커리어만 있지는 않잖아요?
사랑도 있고 ㅎㅎ
다음에는 사랑편을 한번 적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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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3
나의 인생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0-10-30 11:50:11
IP : 112.203.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루
'10.10.30 12:12 PM (121.150.xxx.202)계~속....
연재 부탁드립니다2. .
'10.10.30 12:13 PM (72.213.xxx.138)처음 읽었는데, 진솔한 삶의 얘기라 참 재밌네요. 계속 올려주세요~
3. 기대~
'10.10.30 12:38 PM (125.142.xxx.233)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꼭 올려주세요 ㅎㅎ4. ..
'10.10.30 1:44 PM (175.115.xxx.131)계속 답글달고 있어요.. 쭈욱 올려주세요.. 재밌어요. 가까운 친구가 하는 얘기같이 들려요..
5. ..
'10.10.30 1:44 PM (175.115.xxx.131)사랑편도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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