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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이 지병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 조회수 : 6,121
작성일 : 2010-10-29 20:38:34
지인이 암환자였는데..20대 초반에 수술하고 완치되긴 했어요.
가족력이 심하고요.
선봐서 좋은집 자제랑 결혼하나본데 숨기고 하더라고요.
그 전에 오래 사귀던 여자는 맨날 집에 와서 뒤치닥거리만 하다가 헤어지고요..
지금도 그 집안 자랑하느라 바쁘다는데..
그 색시가 안됐네요.

저도 결혼하고나서 남편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는데..
그래도 감내하자 하고 사는데 엄청난 시집살이로 죽다 살았는데..
참 남의 일 같지 않네요.

IP : 121.135.xxx.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백한
    '10.10.29 8:43 PM (61.85.xxx.39)

    사기 결혼이죠
    암은 또 재발할 확률이 높구요
    예전에 제 지인분 아들이 결혼 5년만에 암에 걸려 죽었는데
    며느리가 소송을 걸었습니다 알면서도 속였다구요
    날벼락이죠.아들 보낸 것도 서러운데
    근데 그 여자 집안 에서는 딸이 과부 된게 그러니까 지병을 속였다 뭐 그리 해석을..
    여하튼 지병은 숨기는거 아니에요 건강 관련 부분은 다 오픈 해야죠
    숨기게 따로있지 그거 사기죠

  • 2. 00
    '10.10.29 8:44 PM (122.34.xxx.90)

    쫌 그러네요.. 본인이야 완치되어 괜찮다쳐도 자식문제도 있는데..

  • 3. 242
    '10.10.29 8:47 PM (58.141.xxx.224)

    사기결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결혼할때는 가족력 등 잘 알아보고해야하는데.. 지금이라도 그 색시가 현명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네요

  • 4. 연애결혼이라면
    '10.10.29 8:50 PM (121.190.xxx.7)

    둘이 사랑하는데... 하지만
    선보고 결혼하는데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5. 내친구
    '10.10.29 8:51 PM (117.53.xxx.73)

    워커홀릭이라 연애는 거의 안하다 선봐서 결혼했는데,
    결혼하자마자 신랑이 암으로 쓰러져 무슨암인지는 말하지않았지만
    갈비뼈를 부러뜨렸어야했어요.
    낮에는 직장 다니고, 밤에는 남편 간호하고
    그이쁜 얼굴에 늘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 다녔지요.
    병을 숨기고 결혼하는 사람들 정말 나빠요.

  • 6. ...
    '10.10.29 9:23 PM (122.35.xxx.27)

    울 사촌오빤 선보고 넘 맘에 들어 결혼 하려고 날짜까지 잡았는데
    그 아가씨 자살 했어요.귀한집 아들 망치기 싫다고 사촌오빠 지금까지 맘 아파 한답니다.

  • 7. ..
    '10.10.29 9:24 PM (175.114.xxx.60)

    지병으 ㄹ숨기고 결혼하는건 이혼 소송의 사유도 되지 않을까요?

  • 8. 우리도
    '10.10.29 9:31 PM (125.135.xxx.48)

    건강검진 해서 서로 주고 받아야 할거 같아요..
    흠..
    이담에 우리 애들 결혼할땐 둘 다 종합검진 해줘야겠어요..

  • 9. 일부러
    '10.10.29 9:42 PM (124.49.xxx.81)

    그렇게들 한대요
    주로 여자보다 남자집들이 그런짓을 저지르는 강심장이 많다고..
    대이을 손주 낳고 총각귀신 안만들려구요...
    너무나 무서운 행위같아요

  • 10. ..
    '10.10.29 10:24 PM (183.99.xxx.202)

    간질이나 뭐 그런건 혼인무효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 병보다 숨기는게 더 나쁘죠

  • 11. --
    '10.10.29 11:07 PM (211.206.xxx.188)

    인성이 들됐네요..오래 사귄 여자는 뒤치닥 거리하다 헤어지고 집안좋은 자제랑 했다고..내참..

  • 12. --
    '10.10.30 5:30 PM (210.222.xxx.221)

    결혼할 사람에게 숨기는 게 있다는 건 좋은 일은 아니지만,
    암환자 가족으로 댓글 중 사기 운운은.. 참 그렇네요.
    암이 워낙 재발이 무서운 병이긴 하지만, 더구나 이미 완치 단계인데 이혼 사유운운까지.

    엄마가 암 수술 받으시고 그러셨죠.. 니들 혼사 막는 것 같다고,
    시어머니, 장모 될 사람이 암환자라고 싫어하면 어떻게 하냐고...

  • 13. 윗님
    '10.10.30 6:12 PM (210.116.xxx.86)

    그건 경우가 많이 다르죠.
    결혼당사자가 암이었다잖아요.
    시부모님이나 장인,장모님 중에 암환자가 있었다는 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아요.

  • 14. 제가
    '10.10.30 6:59 PM (220.86.xxx.244)

    건너 건너 아는 지인이 그런 사기 결혼 당해서 결혼식하고 그날 저녁에 없던 일로 했던 일이 있어요... 남자가 병을 숨겼어요

  • 15. ㅡ,.ㅡ^
    '10.10.30 7:22 PM (125.182.xxx.42)

    아토피. 건선. 꼬추작은거....등등등 트집 잡을거 무지무지 많습니다.

  • 16. ....
    '10.10.30 7:24 PM (221.139.xxx.222)

    아무리 완치라도 암걸렸었다는 사실은 당연 알려야죠. 숨기는 거 사기 맞아요.

  • 17. 111
    '10.10.30 7:30 PM (122.34.xxx.90)

    가족력있는 암이랑 아토피랑 같나요???????????????????????? 개념좀...

  • 18. 혐오
    '10.10.30 7:38 PM (182.208.xxx.29)

    혐오스럽네요. 지병을 숨긴다는게......
    제가 가족이 아파서 알게된건데 암은 가족력보나 생활습관이 더 크데요
    그래서 가족이 암인것은 파혼사유가 아니지만 암전력을 숨긴건 파혼사유 맞죠

    그런 사람들 보면 날강도 같습니다 너 나랑 결혼해서 나 아프면 수발하고
    죽으면 내 새끼 혼자서 책임져라는 거 아닙니까
    환자들 모인데서보면 특히 아들 가진 분들이 아무렇지 않게 저러더군요
    그러면서 상대가 불임이면 난리치겠죠

  • 19. 혐오
    '10.10.30 7:40 PM (182.208.xxx.29)

    병이 있으면 자기에게 핸디캡이 있다고 인정해야지요
    그걸 차별하는게 아니라 있는 걸 없는 것처럼 하면 안되는겁니다.
    내 몸 아프다고 살아있는 가족친척 장기 떼 달라고 건강한 사람 장기도 못 떼주냐고 원망하는 환자나
    완치 됐으니 병 숨겨도 된다고 생각하는 환자나 옆에서 보기 참 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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