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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

나의 인생 조회수 : 508
작성일 : 2010-10-29 11:45:21
반응이 별로 없어서 안 써야 겠다고 생각했으나, 리플에 글 기다리는다는 분 계셔서(2분 ㅋㅋ) 마무리 하러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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옇튼, 다시 필로 왔는데 이때도 또 고생좀 했다..ㅋㅋ
IMF 터지기 직전에 왔는데 환율 700에서 막 오를라고 할때 돈 바꿨음..ㅜ.ㅜ
필에 오니 미친 환율이 되더라. 환율 1800까지 갔던걸로 기억나네..

덕분에 직장 잡기 힘들었다.
여기서 로칼 회사 들어갈수는 없고(임금이 너무 쌈) 한국인 회사를 가야했는데
여기도 imf 여파로 ㅜ.ㅜ

고생좀 하다가 긍정의 힘으로 버티고 있으니, 한국인 개인 회사에서 사람구한데서
거기 들어가게 되었다.
월급 참.. 비참했다.. 그때 환율로 육십만원정도 였던것 같다.
그러나, 들어가서 보니, 배울것은 참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무역일이였고, 개인 회사이다 보니 규모가 작아서 내가 일을 전부해야되는 상황이니깐
일이 막 배워지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사장님의 신의는 날로 날로 높아졌지만, 그에 비해 임금은 그리 높아지지 않았다.
사장님도 많이 주고는 싶어했으나, 여러가지 여건상 안되었다.
2년 정도 일하고 회사를 관둔다.. ㅜ.ㅜ 월급을 못 받아서..ㅜ.ㅜ

그러나, 일도 너무 많이 배웠고, 사장님도 떠나는 날 잡지 못해 마이 아쉬워하셨다는 것을 위안을 삼고 또 다른 일을 찾아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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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좀 하고 다시 반응보고 글 올리도록 하께요 ^^









IP : 112.203.xxx.1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글이
    '10.10.29 1:38 PM (175.115.xxx.131)

    기다리고 있었어요... 해피엔딩 성공스토리를 기대하며 기다리는데... 글이 웰케 조금씩 올라오남유....
    90년대 초반 학번이신가요? 아엠에프얘기가 나와서요. 계속 기다립니다.. 많이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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