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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3생활이 다 이런가요

클났다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0-10-28 19:10:55
계모임 부부의 큰딸이 지금고3인데 (성적은 최상)
아침에 학교가서 12시에 집에 온다네요
(중간에 학원을 거쳤다오는건지,아예학교서 그렇게 오는지는 모르구요)

그렇게 왔다가
바로 밤12시 넘어서 학원 갔다가 2시에 집에와서
씻고 자다가
6시에 학교간대요

하루에 네시간밖에 못잔다고 하는데,,
이게 일반적인 고3 생활인지요,,??

우리애들 이제 중1,2 인데,,학원 한군데, 일주일에 두번씩가고
나머지는 그냥 집에서 놀다시피 하거든요
정말이지 중학교 올라가니 수학이 넘 떨어지고
애들이 좀 게으르고 의지가 약해서
이러다가 고딩되면 쓰러지겠다 싶어요
IP : 218.158.xxx.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부터
    '10.10.28 7:13 PM (116.32.xxx.31)

    4당 5락이란말도 있었쟎아요...
    그나저나 너무 불쌍하네요...
    꼭 저렇게까지 하고 살아야 하는건지...

  • 2. .
    '10.10.28 7:15 PM (119.203.xxx.34)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그렇겠지요.
    그런데 저는 오래 하는것보다 집중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는 야자하고 40분정도 차 타고 집에 11시 귀가
    12시 취침 6시 기상을 3년 동안 했어요.
    본인이 원하는 상위 대학 과 진학 했습니다.

  • 3. ..
    '10.10.28 7:16 PM (121.135.xxx.123)

    평생에 1년인데요 뭐.

  • 4. 고3맘
    '10.10.28 7:18 PM (221.163.xxx.44)

    제딸은 학원안다니고 새벽5시30에 일어나 아침먹고 샤워하고 6시15분차타고 등교...
    저녁 12시 15~20분 귀가 새벽1시정도 잠자리듭니다.

  • 5.
    '10.10.28 7:25 PM (121.151.xxx.155)

    저는 89학번인데도
    그때도 그랬어요
    저는 학원다니지않아서 일찍 들어갔지만
    야자끝나고 집에오면 12시였는데요

  • 6. 다 다름
    '10.10.28 7:29 PM (112.152.xxx.146)

    아이마다 다른 거겠지요...
    꼭 그렇게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잘 살펴서
    공부 스케줄 잘 짜도록 배려해 주세요.

    저같은 경우엔-(물론 학교 졸업 몇 년 전에 했으니 요즘하곤 또 다른 입시를 거쳤지만)
    잠을 못 자면 아무것도 못 하는 아이였어요.
    집중 한번 하면 눈이 반짝반짝하지만 잠이 모자라면 집중이고 뭐고-_-;
    그래서 공부는 10시까지 하고 집에 와서 씻고 잤어요. 잘 자야 다음날 공부할 때 안 조니까.

    오후에는 공부하다가 중간중간 10분, 15분씩 잤구요,
    두세 시간에 한 번 정도?
    토요일까지 그렇게 공부하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자거나 푹 쉬었어요.
    뭐 최최상위는 아니지만 좋은 대학 갔습니다.
    좀더 스케줄 관리를 잘 하고 좀더 독하게 했으면 최상의 결과를 냈겠다 생각도 들긴 하는데요,
    잠을 줄였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해요. 그건 제가 잠탱이이기 때문이죠--;;
    또 지독하게 공부한다는 것에 대한 약간의 회의도 있는 애였고...

    맨 처음 썼듯 아이들마다 다른 거지만,
    중요한 건 어떤 아이든, 미련하게 책상 앞에 앉아만 있다고 공부가 잘 되는 건 아니라는 거에요.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휴식도 취하면서 살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해요.
    그러니 원글에 나오는 것처럼 꼭 그렇게 공부해야 한다!는 건... 아니라는 거지요...

  • 7.
    '10.10.28 7:30 PM (222.108.xxx.156)

    그렇게 장기간은 못 버티죠. 독서실에서 좀 자고, 중간중간 눈도 붙이고 쉽니다..
    그래도 2시 취침은 너무 늦네요. 몸만 고생시키면 머리가 잘 안 돌아갈 텐데..ㅠ

  • 8. 며칠전만난엄마
    '10.10.28 7:38 PM (117.53.xxx.73)

    아들이 서울대 경영학과 수시에 지원했더군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강남고교에서 3년내내 전교1등만........ 휴
    우리 아들은 인서울만 오매불망 바라는데 5시간만 자도 한과목 1등급도 겨우겨우
    비교가 불행의 시작이라는데....
    늘 게임만 몰두하고 공부하면 얼음되던 아들이 뒤늦게나마 공부의 열정을 태우는 모습은
    신기하고 사랑스럽기는 합니다.

  • 9.
    '10.10.28 7:50 PM (218.102.xxx.24)

    저도 십수년전에 대충 그렇게 공부했는데요...그 당시엔 저도 최상위권 ^^
    지금 하라면 못하지만 그래도 그 시절엔 어리고 체력이 되서 그랬던 듯.
    그리고 애들 짬짬이 잘 자요...전 학교에서 힘들면 양호실 가서도 잤어요 ㅡㅡ;
    전 길게 자는 것보다 (그러면 머리가 멍~~) 밤에 4-5시간 자고
    낮에 짧게 짧게 낮잠자서 기분 환기하는 게 훨씬 나았어요.
    전 학교에 오래 남는 건 싫었고요 (애들 부산스러워서 공부 안되서요)
    저녁이고 방학이고 집에서 혼자 정리하고 공부하는 스타일이었네요.
    자기 스타일을 잘 찾아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관건인 거 같아요.

  • 10. 고3맘
    '10.10.28 7:51 PM (175.205.xxx.114)

    고3때?만 그러내요...

  • 11. ..
    '10.10.28 7:57 PM (116.121.xxx.223)

    제딸도 지금 고3인데 매일 탱자 탱자 놀아요
    티비 다보고 먹을거 다 먹으러 다니고 쇼핑다니고요
    그래도 올 A 받아서 내신 1등급입니다
    국제학교 다니고 있는데 지금 12학년이에요
    학교도 2시 30분에 끝나고요
    여름방학도 3달하는데 방학때 sat 학원 두달 다닌게 다랍니다
    우리나라 교육 정말 문제 많은거 같아요

  • 12. 클났다
    '10.10.28 8:05 PM (218.158.xxx.47)

    댓글들 써주신거 죽 읽어보니,,
    모두 그런건 아니고,잠시뿐인거 같아
    맘이 좀 놓이긴 한데 ㅎㅎ
    그래도,,어릴적에 건강하고 스트레스안받는게
    제일이다 싶어 너무 방치했더니,,
    우리애들이 좀 처지는거 같아 걱정은 되네요

  • 13.
    '10.10.28 8:08 PM (121.166.xxx.214)

    그 학원이 어딘가요,,학파라치 신고들어갑니다,,,
    애 시험끝나면 살짝 일러주세요,,,
    우리애는 고1인데도 저래요,,,(학원만 안갑니다)

  • 14. 오잉
    '10.10.28 9:09 PM (183.98.xxx.208)

    저 아주 옛날에 중3때 특목고 준비하면서, 고3때 그러고 다녔는데..

  • 15. 국제
    '10.10.28 9:20 PM (118.44.xxx.72)

    국제학교 부럽네요.

  • 16. ^^
    '10.10.28 10:37 PM (112.172.xxx.99)

    수업시간에 주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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