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계신 엄마, 보일러 고장났는데 말도 안하고 계셨네요 ㅠ_ㅠ

[올리올리]

이그... 우리 어머니... 보일러 고장 났는데 아무 말씀도 안하고 계셨어요.
얼마전에 시골에 갔는데,
난방을 틀었어야 할 날씨였거든요. (강원도에요... )
근데 집이 너무 냉골이길래 보일러를 틀자고 했더니만 엄마 표정이 안좋으신거에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보일러를 틀러 갔더니 고장.... 나 있다는.... ㅠ_ㅠ

왜 말을 안하신건지...

참을 만 했다고 하시는데, 노인이 얼마나 추우셨겠어요..
그래서 남편과 의논하고 보일러를 바람같이 사드렸어요.
대성 S라인 콘덴싱 보일러로... 가스비가 35% 절약되는 좋은 보일러라고 하네요

이번 겨울에 어머니 춥게 보내실 뻔 했네요... 에고...

부디 건강하셔야 할텐데...

[...]

참 잘하셨어요.
딸이 최고네요 ㅎㅎ

[...]

광고?? 제가 넘 까칠하게 반응하는 건가요

[ㅋㅋ]

글쎄 말이에요.
특정 상품을 거론하지 않으셔도 되었는뎅^^
아~ 내 인간성이 왜 일케 된거얌...

[..]

이건 아무리 봐도...;;;;;
특정 브랜드 까지는 좋았는데 퍼센트까지 상세하게 쓰시는 바람에 역효과가...

[.]

저만 광고글로 보이나 했더니.... 역시.
그냥 보일러 사드렸다고만 해도 글의 흐름상 아무 문제 없는데 특정상품을 콕 찝어서 구체적으로 얘기하니 좀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