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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아들이 티비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TV가 없이는 못살겠다는 거에요
결론 없는 언쟁이 계속되어 제가 한 발 양보해서 그러면 작은 걸로 사서 침실에 두자고했지요
그런데 그마저도 거절
결국 남편 뜻대로 거실에 제법 큰 티비를 놓았어요.
저는 직장맘이고 아이는 학교 다녀와서 아주머니와 함께 있습니다.
아침에 눈 뜨면 TV부터 찾고요, 점심 나절에도 TV를 많이 보는 눈치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TV를 일단 침실로라도 옮겨볼까요??
사실 적당한 자리가 없는 것도 문제이긴해요.
TV와 초등저학년 아들......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주세요
1. 자연사랑
'10.10.28 4:41 PM (124.1.xxx.170)저는 지난 금요일 저희 초3딸이 내리 5시간 티비 보고 있길래 그냥 줄을 가위로 잘라버렸습니다.
그 뒤부터 저희집 저녁 풍경이 바뀌었네요. 너무 심심하니 각자 책을 읽거나 뭐 만들기를 하거나 아뭏든 집중이 잘 되고 일찍 자러 가게 되네요.
남편이 좀 티브를 보고 싶어하는데 딸이 티브 중독될 위기라고 엄포를 놓으니 한 발 물러섰네요
단호한 결정이 필요한 것 같애요. 어영부영 미루다 쉽게 티프이 켜는게 습관이 되어 버리면 나중에 정말 고치기 힘들것 같애요.2. ...
'10.10.28 4:52 PM (121.136.xxx.25)위에 자연사랑님처럼 저희도 티비선을 잘랐어요.
근데 그게 과연 최선일까... 의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 정해서 그것만 보고
텔레비전을 끄도록 교육시켜야 되는데
저희는 그게 안돼서 아예 원천봉쇄를 해버렸어요.
교육이라는 게 어디까지 원천봉쇄를 시켜야 되는 건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그 힘을 길러줘야 되는 건데...
우리 애도 텔레비전이 연결돼 있으면 자제력을 잃고
온통 티비에만 빠지는 아이입니다.
게임보다도 텔레비전 보는 걸 더 좋아해요.
안테나 선을 빼어늫으면 체념하고 다른 놀이나 책을 보는데...
저로서는 자제심을 길러주지 못하는 거 같아서 그게 걱정되고 아쉬워요.3. --
'10.10.29 9:15 AM (202.156.xxx.10)저희집 애들은 티비 보는 시간이 1시간이예요
어릴때부터 습관 들여와서 지금 초등1학년인데 1시간 보고 알아서 꺼요.
매일 1시간을 보니 이것도 중독 되는것 같아서 얼마전부터 요일은 아이가 정하고 일주일에 3번으로 줄였어요. 티비보는 시간은 자기가 보고 싶은 시간대를 정해서 하구요.
우리 애들은 티비보기 컴퓨터하기 게임하기 이 세가지는 꼭 엄마한테 허락맡고 하도록 했어요.
요즘은 게임을 하고 싶어 해서 아예 못하게 하는것도 더 간절하게 하는것 같아서 토요일 30분은 저랑 같이 하는걸로 정해서 하고 있구요.
엄마가 직장에 다니시면 아이랑 얘기해서 엄마있을때 보는걸로 해보시고 직장 나가실때 티비선을 빼거나 리모컨을 가지고 가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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