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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시각, 먹고 싶은 것들

깍뚜기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0-10-28 00:20:20
제주산 최고급 고등어 한 마리에 묵은지 김치찜으로 포식했겠다,
후식으로 진한 커피 마셨겠다,
지금은 감자칩에 맥주를 마시는데도...
먹고 싶은 것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아흑,

일단 적어봅니다. (무순)

- 지라시 스시
- 오색빛깔 마카롱
- 닭모래집 + 마늘 숯불구이
- 레몬 파이
- 연어 데리야끼 구이
- 바삭한 크로와상
- 아스파라거스 구이
- 차돌박이 + 부추 샐러드
- 탄두리 칙힌
- 자두 샤베트
- 나가사끼 짬뽕
- 고소한 콩비지
- 새콤하고 진한 샹그리아
- 클럽 샌드위치
- 혀가 아릴 정도로 진한 따뜻한 초콜렛 (쇼콜라 쇼)
- 살짝 간장 양념한 장어 숯불구이
- 메밀 함량 80%의 함흥 냉면과 따뜻한 면수
- 버섯 육개장
.....

끝도 없습니다.
아흑, 미쳤나봐요.
IP : 122.46.xxx.13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진거
    '10.10.28 12:23 AM (183.98.xxx.181)

    걸오가 구은 탄 감자
    걸오가 빚은 주먹밥

  • 2. 봄비
    '10.10.28 12:23 AM (112.187.xxx.33)

    난 조금전에 도저히 못참고 파스타 삶아서
    바질 페스토에 버무려 먹었습니다.

  • 3. 은석형맘
    '10.10.28 12:24 AM (122.128.xxx.19)

    유지니맘님네 파닭!!

  • 4. 깍뚜기
    '10.10.28 12:25 AM (122.46.xxx.130)

    빠진거 / 오호, 사릉의 힘으로 먹어줘야줘

    봄비 / 앜, 거기다 호두랑 에멘탈 치즈 같은 거 좀 갈아서 먹으면 진짜 맛있을 듯요~

  • 5. ^^
    '10.10.28 12:26 AM (114.207.xxx.218)

    전 배부를때는 아무것도 먹고싶은거 없던데 ㅎㅎㅎ
    전 지금 배고프거든요..저녁 조금 먹고 다이어트 중이라 (이놈의 다이어트 ㅋ 평생하네요)
    집에 있는것중에 먹을수있는걸 먹게 해준다면 ㅋ( 대신 살은 안 찐다는 보장 ㅋ)
    꼬마 컵라면을 김치와 먹고..포테토칩을 먹겠어요 (집에 먹을게 별로 없네요 ㅋㅋ)
    전 포테토칩이 너무 맛있어요~~~

    아님 피자나 치킨을 시켜먹을까? 이건 그닥 안 땡기네요
    참 다행이지말입니다 ㅋㅋㅋ

  • 6. 파전
    '10.10.28 12:27 AM (68.38.xxx.24)

    미쳐미쳐....츄릅~
    이래도 되는 검미까!! ^^;

  • 7. 깍뚜기
    '10.10.28 12:27 AM (122.46.xxx.130)

    은석형맘 / 요즘 유지니맘님 안 보이시네요~ 일이 많이 바쁘신가봐요 ㅋ
    오면 칙힌 주신댔는데, 아흑, 버스타고 갈...까봐요.

    다..당면 떡볶이 ㅠㅠㅠㅠㅠ

  • 8. 원글님
    '10.10.28 12:27 AM (114.207.xxx.218)

    대단한 미식가시네요 ㅎㅎㅎ

  • 9. 비빔국수
    '10.10.28 12:28 AM (59.18.xxx.112)

    맵고 시원한 비빔국수 먹고싶네요~~~

  • 10. 원글님
    '10.10.28 12:28 AM (114.207.xxx.218)

    댓글에 있는거 자세히 읽어보니
    나가사키 짬뽕이랑 클럽샌드위치도 먹고싶네요

    식탐을 버리고 겨우 다이어트 성공했네요 ㅠㅜ 근데 조금만 더 빼고 싶어요

  • 11. 깍뚜기
    '10.10.28 12:28 AM (122.46.xxx.130)

    원글님 / 미식가라기 보다는... 걍 평소에 잘 못먹는 거라서 더 끌리나 봐요 ^^;;;

  • 12. 외국 사는 저는
    '10.10.28 12:29 AM (221.217.xxx.137)

    그저...따땃한 오뎅이랑 그 국물이 눈물나게 그립습니다.
    더이상 다른것은 사치입니다. 흑흑~
    전날 슈스케2 중계방송을 해주신 깍뚜기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와인잔만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 13. 은석형맘
    '10.10.28 12:29 AM (122.128.xxx.19)

    아......놔............
    깍뚜기님 꼬불쳐 놓은 10만원 다 쓰시기 전에
    뷔페 가야하는데......
    마키노차야에 예약을 미리 해 버릴까요...
    남길댁,걸오여친.......뭐 이렇게...^^

  • 14. v
    '10.10.28 12:30 AM (121.130.xxx.161)

    웨지감자로 시작해서 입에불날만큼 매콤한 불족발 먹은 뒤 생초콜렛으로 매운 뒷맛을 달래주고 싶어요......살 대박 찌겠죠....지금다이어트 중이라...오늘 먹은 건 아침 밥한공기, 점심 요플레 두개, 저녁 대추차...ㅠㅠ

  • 15. 깍뚜기
    '10.10.28 12:30 AM (122.46.xxx.130)

    은석형맘 / 마키노차야 구우우우웃!!!! 이요.
    회, 해산물 좋아한다면 가격대비 괜찮은 거 같아요.
    10만원은 온데 간데 없지만, 내일 머리털을 팔아서라도 흑흑

  • 16. 봄비
    '10.10.28 12:30 AM (112.187.xxx.33)

    떡 있는 자 떡으로 동참하고 빵 있는 자 빵으로 동참하고
    치킨에 피자에 24시간 배달서비스 중국집 탕수육에 보쌈에...
    지금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동네 음식배달 서비스' 중의 하나로
    모두모두 동참합시다. 야식의 세계에.

    오랜만에 외쳐봅니다. 이 구호...
    야식으로 대동단결!!

  • 17. 깍뚜기
    '10.10.28 12:31 AM (122.46.xxx.130)

    외국 사는 저는 / 유독 한국 음식이 그리우시겠어요... 추운 날씨에 오뎅탕 한사발 캬아~ 쥑이지요. 그래도 와인 맛있게 드셔요!

    v / 생초콜렛 아흑, 비싸다는 트러플도 또 땡기고요.

  • 18. 깍뚜기
    '10.10.28 12:32 AM (122.46.xxx.130)

    - 전세계 다이어트 포기자여 단결하라
    - 지금 이 순간 야식의 유령이 82를 배회한다
    - 야식을 탐하지 않는 자, 낼 무조건 굶으라
    - 야식이 제일 쉬웠어요

    ㅠㅠㅠㅠㅠㅠ

  • 19. 은석형맘
    '10.10.28 12:32 AM (122.128.xxx.19)

    매일 머리싸매고 일 하시느라
    죄~~~갈라진 머리털을 어데다 파시려구요...

    흙.......그나저나 역겨운 뚱띠 아짐........글에 자극받아 요요로 돌아온 몸무게 어찌 좀 해야 하는데
    오늘도
    저녁 운동 간다고 밥 먹고 나가선
    같이 운동하는 분들과
    허니브레드,번에 달달한 커피 한 잔 잔득 먹고 들어왔는데 말입니다..........ㅠ.ㅠ

  • 20. 흐미
    '10.10.28 12:33 AM (118.36.xxx.62)

    저는 양념통닭이요.
    매콤달콤하면서 바삭거리기까지 하는 그런 양념통닭.ㅠㅠ

  • 21. 깍뚜기
    '10.10.28 12:34 AM (122.46.xxx.130)

    참나, 요즘 별걸로 다들 트집이데요.
    우리나라는 너무 다이어트에 목매는 거 같아요. 쩝쩝

  • 22. 은석형맘
    '10.10.28 12:36 AM (122.128.xxx.19)

    유지니맘님네 언제 넘어오시려나요............
    닭살만큼 올려진 파채 먹으러 넘 가고 싶고만요.ㅎ

  • 23. 음~
    '10.10.28 12:37 AM (115.136.xxx.172)

    지라시 스시---> 는 뭔지도 몰라요. 찌라시..........라고 읽나요? ㅋㅋ

  • 24. 깍뚜기
    '10.10.28 12:38 AM (122.46.xxx.130)

    * 당이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아흑, 아흑 파닭파닭

  • 25. 깍뚜기
    '10.10.28 12:39 AM (122.46.xxx.130)

    음~ / 저도 원어민 발음은 모르겠지만, 찌라시, 치라시, 지라시 요렇게 다 표기하는 듯.
    초밥 양념위에 갖가지 회를 꽃처럼 확~ 뿌려서 먹는 스시래요.
    맛..있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6. 은석형맘
    '10.10.28 12:39 AM (122.128.xxx.19)

    으흐흐.......거기만큼 가득 올려진 파채를 어디서도 보기 힘드실걸요...^^

  • 27. 은석형맘
    '10.10.28 12:42 AM (122.128.xxx.19)

    아........맞다......ㅠ.ㅠ
    일요일날 갔던 결혼식에서 입 천장이 헐어 제대로 못 먹은
    알이 줄줄 흐르는 게장..........................................!!!
    어흑......야밤에 어쩔~~~ㅜㅠ

  • 28. ...
    '10.10.28 12:43 AM (219.250.xxx.158)

    눈물콧물나는 매운 갈비찜
    쫄면 사리 들어간 매콤 닭갈비
    갓버무린 김치에 싸먹는 보쌈 ㅠㅠ

  • 29. 지금
    '10.10.28 12:43 AM (24.10.xxx.55)

    창밖에 하염없이 흰눈이 펑펑 내리며 소복소복 쌓여가는데
    한국에 있을적 자주 가던
    소박한 주점에
    사케랑 나가사끼 짬뽕이 그리워요 ㅠㅠ
    그어느날인던가
    한참 이야기하다 창밖을 내다보니
    그날도 오늘처럼 눈이 소리 없이 내리고 있었는데 ...
    그집은 검은 나무 마룻바닥에 전체적으로 조명이 온화한 주황색이어서
    겨울이면 더 술맛이 나던 집이었죠

  • 30. 뿡뿡이
    '10.10.28 12:43 AM (125.139.xxx.212)

    입맛도 최고이고
    먹을게 지천이라 요즘 저도 허벌나게 먹어대고 있는중입니다..ㅎㅎ
    시골에서 주워온 밤으로 귀한 밤죽 거의 매일 끓여먹고 있구요
    김치냉장고에 가득이라 빨리 처치해야해요.
    검은깨죽에다 (진짜 맛있어요..이거) 호박죽 밤넣고
    끓이면 이것도 맛있고 꽃게철이라 꽃게탕 아버님이 주신 우린감
    터지면서도 맨날 싸는 김밥 연근튀김에 가지탕수에 휴우..고추튀각까지..

  • 31. 갓담은
    '10.10.28 12:49 AM (125.137.xxx.252)

    배추포기김치.삶은돼지고기랑. 아흑..미쳐..

  • 32. 지금님..
    '10.10.28 12:50 AM (115.136.xxx.172)

    첫줄만 보고 창문 열어 봤다는...ㅠ
    저는 스타벅스 히비스커스 티 한잔 더 마시렵니당. 색도 이쁘고 향도 좋고 요즘 젤 맘에 드는 것이어요.

  • 33. 깍뚜기
    '10.10.28 12:50 AM (122.46.xxx.130)

    지금님 / 아... 눈이 나리는 곳에 계시군요. 저의 집 골목에 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
    작은 일본식 주점이 있어요. 전체가 나무로 된... 사케와 나가사끼 짬뽕도 참 맛있구요.
    그리움이 이 곳까지 전해지네요...

    뿡뿡이 / 밤죽은 어떤 맛일까요? 궁금~

  • 34. 깍뚜기
    '10.10.28 12:52 AM (122.46.xxx.130)

    지금님... / 배신자!!! 흑.

  • 35. ㅋㅋ
    '10.10.28 12:54 AM (115.136.xxx.172)

    배신자 아녀요. 이미 토나올 정도로 먹어서.........진정시키려는. 전 봄부터 몸짱 될거예요.ㅋㅋㅋㅋ흐흐흐...........헝.ㅠ

  • 36. ㅠ ㅠ
    '10.10.28 1:03 AM (211.201.xxx.175)

    라면사리 넣은 부대찌개...
    커피에 치즈케잌.
    매운낚지볶음에 소주한잔...

    아 미치겠다.

  • 37. 호빵
    '10.10.28 1:21 AM (180.182.xxx.48)

    뜨끈한 찐빵과 김이 모락 모락 나는 가락국수요~
    매콤한 쫄면 / 션한~ 열무냉면 / 달콤한 연시/
    맵디매운 닭발/ 아....그리고 편의점의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

  • 38. ,,
    '10.10.28 1:22 AM (58.122.xxx.58)

    낼 먹으려고 했는데 우울한 일이있어서
    나도 모르게 아딸 밀떡볶이랑 오징어튀김
    거기다 잉어빵까지....
    내가 미쳤지........

  • 39. ere
    '10.10.28 2:00 AM (124.51.xxx.106)

    전 갓나온 수제버거나 파니니버거가 갑자기 땡겨서..내일 꼭 먹으러 갈라구요.
    저 용인사는데 신사동 가로수길까지 갈라고 합니다 , 델리하인츠 버거 먹고파요.ㅠㅠ
    (먹을거라면 아주 ;;)

  • 40. 유지니맘
    '10.10.28 3:30 AM (112.150.xxx.18)

    ^^ 오늘은 아무리 힘들어도 들어오고 싶더니만
    절 기다리시셨군요 ㅎㅎ(혼자생각)
    언제 한번 넘어오셔요
    은석형맘님 드셨던 파닭 만들어드립지요
    요새 죽어라 죽어라 일복이 터져서 . 하루 2-3시간 수면이랍니다 ㅠㅠ

  • 41. 저는
    '10.10.28 6:14 AM (188.60.xxx.220)

    원글님 닉넴 보다 덜컥 뜨끈한 밥에 깍두기가 먹고 싶은데요 (외국에 살아서 정말로 김치 해먹을 시간 없고 김치도 없고 깍둑이도 없고..) 히히히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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