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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 방지를 위해 율무가루를 얼마나 먹여야 할지요?
아침에 머리 감았다는데
방금 기름 냄새가 코를 찌르네요
아산병원에서 뼈나이도 1년 많고 예상키도 150 될까말까한대요
여름에 젖몽울 잡혀서 한약 먹였는데
그동안은 진전이 없다가
한약 한달 50만원치 먹인후 급한 마음에 호르몬 주사 들어간지 3주째인데
--사실은 비싸서 생각 못했는데 학급 2번인 아이가 벌어서 갚겠다고 사정하드라구요
병원에서는 보호자의 선택에 전적으로 맡기는데
지금 맞추는 것이 시기적으로 늦은 편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젖몽울이 요즘 더 커진다고 말하네요
한약 끊은후 초록마을 율무가루 하루 티스푼으로 한개씩 우유에 타 먹이는데
그걸로는 양이 부족할까요?
그렇다면 얼마나 더 먹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한의원은 돈없어서 못가구요, 벌어봤자 항상 마이너스네요
이상하게 주사 맞으면서부터 아이가 기름진 것을 찾는것 같아요
특히 아까는 치킨 사달라고 성화여서 그 비싼 치킨 반 마리 시켜 주었답니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하이키한의원의 지침 중 우유 관련된 일부를 붙여 볼께요
아이가 치즈는 물론이고 우유를 별로 안 좋아해 하루 두병인 400밀리 정도 먹는 거 같아요
하루에 칼슘 2,000mg 을 섭취
- 우유는 보통 100ml 에 100~120mg 정도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1년에 8cm 이상의 성장을 위해서는 하루에 칼슘 2,000mg 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유 1리터에는 1,100mg 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고, 칼슘이 보강된 치즈 2장은 700mg 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유 1리터와 칼슘보강 치즈 2장이 필수적입니다.
나머지는 하루 3끼의 음식에서 보충하면 됩니다.
- 부족한 경우 : 칼슘 영양제 (1일 복용량 210mg 정도), 우유에 탈지우유 타서 먹기
- 과체중, 비만인 경우는 저지방, 무지방 우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조기성숙 가능성이 있는 경우엔 무지방 우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1. 원글
'10.10.27 11:12 PM (118.176.xxx.141)한의원에서 무지방우유(하루 1000밀리 먹이래요)랑 치즈를 무지무지 많이 먹이라고 해서
우유 사나르기 바쁘답니다.
그리고 1주 3회 태권도(줄넘기를 위주로)도 시키고 있어요,2. ...
'10.10.27 11:15 PM (118.36.xxx.62)드라마같은 거 많이 봐도
초경이 빨리 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언니는
딸래미에게 드라마나 영화 같은 거...(러브라인 나오는)
그런 거 안 보여주려고 애쓴대요.ㅎㅎㅎ3. ..
'10.10.27 11:37 PM (116.120.xxx.237)유제품 안 좋아요 여자애들 가슴이 커지는게
젖소한테 먹이는 성장촉진제 때문이래요
그게 다 어디로 가겠어요..우유로 나오겠죠4. ㅍㅍ
'10.10.27 11:43 PM (125.179.xxx.133)제가 다니는 한의원에서도 율무차를 권하지 가루를 우유에 타먹이라고는 안하던데....
유기농매장에서 율무사다가 볶아서.....보리차대신 마셔요....수시로....5. 원글
'10.10.27 11:45 PM (118.176.xxx.141)ㅍㅍ니임!
율무를 사서 볶은 후 물 넣고 차로 끓이는 건가요?6. ㅍㅍ님
'10.10.27 11:46 PM (114.207.xxx.90)율무차 끓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율무를 그냥 프라이팬에 볶기만 하나요? 기름이런거 안두르고요? 어느정도 볶아야하는지...그리고 볶은후 보리차처럼 물넣고 끓이는건가요?
7. 아기사자
'10.10.27 11:52 PM (112.152.xxx.178)윗님.
율무를 깨끗이 씻어서 말립니다.
말린 율무를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마시고 그냥 볶습니다.
전 색깔이 캬라멜 색깔정도 때때로는 더 흐린색이 나도록만 볶아서 보리차 끓이듯 끓여 마시게 했습니다.
너무 진한 색깔이 나도록 볶으면 타요.8. 볶지 않고
'10.10.27 11:55 PM (118.176.xxx.141)율무를 볶으려면 번거롭잖아요
그냥 씻어서 차로 끓여 먹이면 안될른지요? 그럼 효과가 없을까요?9. ...
'10.10.28 12:17 AM (114.207.xxx.90)아기사자님 고맙습니다....낼 당장 율무를 사서 볶아서 끓여먹여야 겠어요...우리아인 초3 141에 몸무게가 36인데...가슴이 제법 나왔어요.....그런데 호르몬 주사를 맞히고 싶지는 않아서....
10. 경험자
'10.10.28 12:29 AM (59.7.xxx.246)키가 140이 안 되면 절대 몸무게 30키로 넘어가게 하면 안 돼요. 율무건 뭐건 일단 애 살부터 빼야합니다.
저희딸도 세브란스 1년 다녔는데 살빼는게 제일이구요, 뼈나이 예상키 다 믿지 마세요.
지금 쑥쑥 잘 크고 있어요.
무조건 살부터 빼게 하시고 운동 많이 시키시고 잠 푹 재우세요.11. ㅎㅎㅎ
'10.10.28 1:25 AM (211.187.xxx.104)호르몬 맞을 때 잘 먹이라고 하지 않던가여? 제 지인도 아이 호르몬 맞혔는데,
키가 많이 컸어요. 근데, 그 집은 호르몬 주사 값보다 아이가 먹어치운 고기값이 더 많다고 하던데요.12. 꾸준한 운동
'10.10.28 6:37 AM (202.169.xxx.117)제 생각엔 운동, 숙면, 몸무게...이 세가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의 성장 경험과 딸애를 관리하며 나름 느낀 결과요.
시간 맞춰 잘 재우고, 골고루 챙겨 먹이고
꾸준하게 운동하고, 체중 관리 잘 하고...
딸애를 지금까진 잘 키우고 있다고 생각한답니다.13. ...
'10.10.28 8:49 AM (119.69.xxx.16)머리에 기름기 돌면 성조숙증 증상이 있는건가요?
저희딸이 5학년인데 키 145에 36키로거든요
키가 작고 몸이 무거워서 걱정인데 작년부터인가 머리에 기름기가 돌아서 하루에 한번
머리를 감아야돼요
엄마 아빠 언니 다 커서 키 걱정은 안했었는데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14. 치킨 반댈세~
'10.10.28 9:41 AM (180.65.xxx.113)치킨의 닭 역시..성장 촉진제땜에 안좋습니다.
전에 읽던 책에 닭고기 얘기 나왔는데..그지역 아이들이 다 성조숙증으로 고생한단 글이 기억나요..(치킨집 닭은 거의 태국산이라 비추)
그리고 기름진거 무조건 안좋아요, 튀긴음식 사주지 마셔요.(먹고싶어해도 참을수 있게 잘 설명해주세요. 닭 껍질에도 기름기 많고 치킨집 기름도 그렇고..)
그리고 한약 먹이다 성조숙증 온 애들도 많던데요..
제 친구도 그래서 병원가서 혼났다더군요. 의사샘말이 그런 케이스 많데요~
그리고 통통하면 가슴이 빨리 발달하게 되어있구요.
요즘 영양 상태들 좋아서 2차 성징을 비롯한 생리도 빨라지는 추세입니다. 초등 2학년에 하는 애들도 있다는데요뭐~ 4~5학년에 하는건 지극히 정상인듯 합니다.15. 주사
'10.10.28 9:58 AM (122.37.xxx.69)때문에 기름진걸 찾는게 아니라 한창 많이 먹을때라서 그런걸꺼예요.
치킨은 아이들이 뭐 다..좋아하는 음식이구요ㅠㅠ
울애도 4학년부터 지금 5학년까지 먹을거 엄청 찾더라구요. 키도 많이 컸구요.
1년새 8cm이상 컸어요. 생리전에 부쩍 큰다더니 맞더라구요.
울애는 급식우유200ml 먹고, 집에선 가끔 샌드위치 먹을때나 저지방우유 사서 먹구요.
초록마을 율무가루랑 미숫가루 섞어서 먹였어요. 생수에 타서요.
티스푼 하나는 너무 적구요. 밥숟갈로 율무1스푼에 미숫가루 2스푼가득. 그렇게 타먹였어요.
그래도..지난달부터 생리하는데요. 지금 작은키는 아니어서 키걱정은 안하지만요.
생리를 늦추는것도 중요하지만 키 키우기에 더 비중을 두세요.
잘먹이고요(고기),운동,스트레칭 꾸준히하고 잠 많이 자구요. 그게 중요한것 같아요.16. ...
'10.10.28 1:17 PM (118.32.xxx.193)식재료도 생협으로 바꾸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