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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후 11시 큰댁(대구)에서 제사가 있었습니다.
제사가 끝나고 뒷정리 후 밤1시 넘어 대구에서 출발해 부산집에 2시30분경 도착했지요.
오면서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엄마가 피곤해서 못 일어날것 같으니
내일 아침식사는 너희들(중3,중2)이 직접 해 먹고 가라."이렇게 아이들에게 얘기해 놨다고 했지요.
아이들도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했구요. 아침식사로 먹을 토스트 준비 다 해놨고요.
문제는 남편과 저의 의견이 다르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이럴 경우 어떤 선택을 하실런지요.
1.피곤하기는 하지만 시간 맞춰 일어나서 아침 먹여서 학교에 보낸다.
힘들지만 참고, 아침준비를 해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학교에 아이를 보낸 다음에 충분히 쉴 수 있으니까요.
2.내일 하루 정도는 아이들이 알아서 먹고 가도록 해도 좋다.
1년에 아침 안먹여 보내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하루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서요.
옳다,그르다를 떠나서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했던 이야기 말미에 "가정교육이 잘못되서 그런가..." 남편이 이러더군요. 본인 말로는 시어머니께서 아무리 힘들어도 식사준비를 거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그런가라는 의미로 말했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10.10.27 8:19 PM (221.139.xxx.248)그냥 하루 정도는 애들이 챙겨 먹고 갈 수 있지..않나 싶거든요..
엄마는..제사가서 솔직히 하루종일 일을 했고....
대구서 부산 까지 왕복에..거기에 주방일에..
많이 피곤 하잖아요...
이럴 경우..
저는 그냥 하루 정도는 애들끼리 토스트 해서 먹고가도 괜찮다 싶고...
저도 만약..
원글님 상황이였다면..
저도..원글님처럼..그렇게 했을듯 한데요....^^;;
그냥 저는 제 생각으로는...
이걸 가지고 가정교육 운운하고 우리 엄마는.. 어쩌고 환경이 어쩌고 하는건....
좀... 남편분이 오바다..싶은데요....
그냥 삼십대 초반인 아이 엄마의 생각이긴 합니다.2. 그냥
'10.10.27 8:21 PM (114.200.xxx.56)상황대로 할수도 있는것인데......뭐 대개의 남편들은 님남편처럼 생각하겠지만,,,
뭐......그냥 하기로 했으면 그냥 하면 되지요. 엄마가 로보트도 아니고 기계도 아닌데3. .
'10.10.27 8:24 PM (183.98.xxx.10)같이 휴가다녀온 것도 아니고 제사준비하느라 일한 엄마인데...
그정도 나이면 혼자서 아침 챙겨먹고 가라고 하는 것도 교육이라고 봅니다.
가정교육 운운한 건 남편이 말실수한거네요. 사과받으셔야 할 듯.4. 음
'10.10.27 8:30 PM (58.230.xxx.215)원글님께서 출근하셔야 한다면 애들이 아침을 차려 먹고 가도 되지요.
근데 원글님께서 전업주부시라면 아침 차려주시고 주무셔도 될텐데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일할땐 초등학생일때도 새벽까지 일하다 자면,
아침에 애들끼리 아침 차려 먹고 가라고 했거든요.
지금은 새벽까지 일하고 나가야해도 갔다와서 잘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어서
될 수 있으면 밥 차려줍니다.5. 흠...
'10.10.27 8:31 PM (211.172.xxx.52)저 같아도 2번 입니다
앞가림 정도는 할 수 있는 충분한 나이잖아요6. 2번
'10.10.27 8:34 PM (219.251.xxx.60)저는 당연히 2번입니다.
직장맘이라 출장갈때는 본인이 알아서 다 챙겨 먹어요. 안먹어도 어쩔 수 없구요.
그리고 엄마가 아프거나 힘들고, 바쁘면 아이가 스스로 챙겨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중3 딸이 라면이나, 간단한 음식을 제게 해줄때도 있습니다.
가족이면 서로 도와야지...부모만 언제나 희생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부모가 자식 위하기만 하면 받으려고만 하고.
본인이 해봐야 엄마 힘든거,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것 같아요.7. 음..
'10.10.27 8:37 PM (220.71.xxx.227)초등생도아니고 중학생들인데요.. 그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아침한번 거르지 않고 엄마가 해주셨지만
지금 제 아들은 혼자 차려먹고 가라고 할 수 도 있을것 같아서요.. 저도 전업입니다.
그리고 남편분은 자라온 가정환경이 다를 순 있지만 가정교육이 잘못되서라는 말은 좀 아닌것 같은데요..
말속에 가시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싸우실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집고 넘어가심는것은 좋을 듯 하네요..8. ..
'10.10.27 8:37 PM (112.184.xxx.111)일부러 로긴했어요.
저희 어렸을때 아니 커서까지 엄마는 맞벌이 하면서도 아침은 늘 해주셨습니다.
많이 편찮으셔도 그러셨죠. 저희는 당연히 생각했구요.
제가 결혼할쯤이던가?
엄마가 많이 편찮으셔서 누워 계셨는데 그러시더라구요.
엄마없으면 굶을 작정이냐고. 네가 차려 먹으면 안돼냐구.
전 놀랬죠. 엄마는 당연히 아침을 차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만 늘 밥해주는 사람으로 생각했던거 같아요.
사실 엄마도 그걸 당연히 생각 하셨고.
근데 엄마도 아파서 밥 못차려 줄때도 있고
자식이나 남편이 대신해도 괜찮은거라고 그렇게 생각 했어야 옳은 거더라구요.
저도 반성 합니다만. 엄마도 자식들을 적당히 부렸어야
일은 정해진 사람만이 하는게 아니란걸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제 동생은 아직도 엄마를 종으로 생각 합니다. ㅠㅠ9. 읭?
'10.10.27 8:37 PM (121.190.xxx.7)전 어릴때 엄마가 자주 아팠는데요...
초딩때도 제가 나름 준비해서 반찬하고 하면서
엄마 도와주는 기쁨에 뿌듯함이 있었는데요.
중학생이면 스스로 해결방법도 찾고
엄마도 도울수 있는 나이 아닌가요?
가족이 서로 돕는거 아닌가요?
유연하게 삽시다.10. 저희
'10.10.27 8:42 PM (85.180.xxx.45)아이들은 아침에 빵을 먹고 남편은 밥을 먹어요.
제 남편40대 중반 예천 사람이지만,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아이들 아침 준비해주고, 같이 먹어요.
그리고,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요.11. 흠
'10.10.27 8:44 PM (125.187.xxx.175)그게 가정주부의 '일'이라고 치고,
어느 직장에도 휴가가 있고 병가가 있는 법인데, 가정주부는 의무는 반드시 해야하고 휴가나 병가 같은건 절대 누릴 수 없는 자리인 건가요? 그게 당연한 자리인가요?
서로 힘든 것도 기쁜 것도 함께 나누는 것이 가족인데...
아침밥 한 번 아이들이(그것도 중학생) 챙겨 먹고 가라 했다고 가정교육 운운하는 남편의 어머니가 가엾고 그분이야말로 가정교육을 헛하셨네요.12. 흠
'10.10.27 8:48 PM (125.187.xxx.175)어머니를 어머니로 보지 않고 어떠한 경우에도 밥해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계신 남편분....반성하시길.
13. ...
'10.10.27 8:50 PM (112.187.xxx.113)아이들이 간단하게라도 먹을수 있게 저녁에 다 준비해 놔서
애들끼리 바로 먹을수 있도록 돼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아님 좀 피곤해도 내가 준비해주고 애들 학교가고 난 다음 하루종일 뒹굴고 쉽니다.
아침 시간 학교갈 준비하는것도(늦게까지 공부하느라 몇시간 못 자는 애들이라) 바쁜데 자기들끼리 뭐 준비한다는게 뭔가 좀 어설프고 시간도 걸릴거 같아서 내 맘이 안편할거 같아요.
지들끼리 먹으라하면 대강 떼우고 갈까봐 내가 집에 있다면 가급적이면 다 해주려고 노력합니다.14. 내참
'10.10.27 9:13 PM (119.196.xxx.7)생각이 있는 남편같으면 엄마 피곤하니 조용히 챙겨먹고 엄마 깨지 않게 해라.. 그럴텐데. 아니면 본인이 챙겨주던가. 시댁에서든 아이들에게서든 남들에게서든.. 내 마누라부터 챙겨야 늙어서 홀대 안받을텐데, 마누라를 도우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군요.
15. 음..
'10.10.27 9:15 PM (58.120.xxx.150)저희아이들 유치원다닐때부터 저 아파서 혹은 일하다가 너무 바쁜경우 아침에 둘이서 서로 챙겨먹었어요. 불쓰거나 그런건 아니고 집에 상시로 먹을수 있는것들이 있으니까 토스트에 잼이나 치즈,햄 이런거랑 우유나 요거트, 과일 등으로요. 전업으로 있었을때도 있었고 파트로 일할때도 있었지만 지금도 잘 챙겨먹고 다녀요. 바쁠때는 저녁때 밥만 차려놔도 먹고 치우기까지 하구요.
나이는 초1,2입니다. 저도 평소에는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이나 준비해줄수 있는 부분들은 다 챙겨주는 편이지만 저정도는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16. ..
'10.10.27 9:18 PM (175.114.xxx.60)2번.
그리고 가정교육 운운하신 남편님! 당신이야말로 제대로 가정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라면
엄마가 피곤한 아침엔 아빠가 엄마대신 아침을 챙겨줌이 백 번 옳음. (50살 넘은 우리 남편도 그리함)17. ㅎㅁ
'10.10.27 10:01 PM (222.108.xxx.156)남편 가정교육이 잘못됐네요.
여자는 밥하는 사람인가?
참 배려도 없고. 말뽄새도 없고, 본인 가정교육 다시 받으라고 반품하셔야겠는데요.18. 새단추
'10.10.27 10:06 PM (175.117.xxx.225)가정교육이 그랬다면
남편대에서 끝나셔야지요
지금 현재의 가정교육은
원글님과 남편분이 새로하셔야 하는건데 말이지요.
물론 내가 받은 교육을 토대로 아이를 가르키는것이 순리이긴 하지만
세상이 바뀌고 아이들이 바뀌고 있는데 그걸 강요하면 안되는거지요.
엄마에 대한 배려역시
아주 큰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한끼 안먹는다고 굶는거 아니고..
엄마가 밤새 나이트에서 놀다가
니들끼리 밥먹고 가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전업이든 맞벌이든
여기 대입시킬 문제는 아니지요..
아이들도
부모에 대한 배려를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19. ...
'10.10.27 10:17 PM (174.95.xxx.83)2번이요.
남편 분이 생각하는 가정 교육이라는건 자녀에게 아침 밥 챙겨 주기인가 봅니다.
그런데 힘든 부인 생각은 눈꼽 만큼도 안 하시네요...20. 이..
'10.10.27 10:48 PM (110.15.xxx.120)너무 힘든 상황이라면 당연히 2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벽 두시반까지 운전해서 부산까지 내려간 남편분은 아침 일찍 준비해서 출근해서, 힘든 월요일을 하루종일 보내야 될텐데, 1번 내용에 보내고 나면 쉰다는 문구로 보아. 전업주부신것 같은데, 참고 일어나 아침 해주는것도 너무 억울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21. 남편분께
'10.10.27 11:24 PM (118.222.xxx.229)내 딸이 결혼해서 딸의 남편에게 혹은 자식에게 비가오나 눈이오나 허리가 끊어지나 아침밥 차려줘야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특정한 한 사람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가정은 건강한 가정이 아닙니다.22. 그런거가지고..
'10.10.27 11:39 PM (180.66.xxx.15)농담아니구요.
제가 바로 그 입장....정말 이해하거든요.
저희애들은...아침 삼겹살을 챙겨줘야하는 날도 있지만 가끔 토스트를 더 좋아라 합니다.
전...남편에게 차려줘라고 합니다.=> 이게 저에게는 정답입니다.
되도록이면 일어날려고 하지만....
그리고 정말 눈이 안떠지는 경우를 생각해서 밥상에 수저까지 대령은 해놓고 잡니다.
차려놓은게 먹기 싫으면..콘푸라이트 먹어렴이라고 메모를 적어놓지요.
결국....2중 하나를 원한다면 2번이지요...
전 매사매번... 상황에 맞추는게 답이지...정석을 원하는 스탈은 아닙니다.
자신은 하지도 않을꺼면서 남에게 그게 당연하다고 강요하는,그런남편이 저희집에도 있기에
일단 그쪽은 제 맘대로 정합니다.식탁쪽은 제 책임이기에..
제 마음이라고 해도 아이들과 암암리에 다 답이 나왔는데....그렇게 해라고한다면 그 부모대변으로 남편이 해줘야죠.23. 오밤중에
'10.10.28 2:46 AM (211.217.xxx.1)로긴했어요.
제가 선택한다면 그냥 등교해라....입니다.
부모가 힘들다 표현까지 했다면 그 다음은 아이들의 몫이라고 생각되요.
부모가 아침을 차려줄 수 없다하면 굶던가...제 손으로 차려 먹든가 해야겠지요.
당연히 부모는 아이가 커서 독립할때까지는 부양의 책임이 있어 뒷바라지를 해야겠지만
몸이 아파도 말 못하고 뒷바라지 해서 그 고마움을 알고 바로 크는 자식은 현실에선
거의 없다고 생각되요. 되려 잘 키우려면 상대가 힘들어 하는것 알게 하고 배려하고
자신을 추스릴 줄 알게 키워야 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편분의 생각도 바뀌어야 겠네요. 뼈가 으스러 지게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인간대 인간으로 배려도 없고 이기적이고 위하는 마음이 없으시네요.
자식에 대한 사랑은 그렇게 표현하는게 아니지요.24. ^^
'10.10.28 9:09 AM (110.9.xxx.8)가족구성원이 서로 사정을 배려하는법을 배우는것이 가정교육이지 그럼 남편은 24시간 밖에서 돈만 벌고, 학생은 아파죽어도 공부만해야겠네요. 남편분은 부인과 쿠쿠밥솥을 헷갈리시는듯..
25. .
'10.10.28 9:15 AM (211.209.xxx.37)당연히 2번입니다.
초등 저학년도 아니고 토스트 준비 하셨다니 그거 먹으면 되고
안되면 시리얼에 우유라도 먹으면 됩니다.
남편은 중학생 애들이 엄마 없음 굶게 만들 분이시네요.
가정교육 운운은 더 어이없구요.
매일 밥하기 싫어서 살림 내팽개친것도 아니고..
지들이 차려먹어도 됩니다.26. 2번
'10.10.28 9:45 AM (112.170.xxx.83)2번요~
독립적인것 필요해요.27. ,,,
'10.10.28 10:01 AM (183.99.xxx.254)일단은 그만한일로 가정교육 운운하시는 남편분 별로구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저도 2번이지만...
엄마맘으로서는 1번이요...
내몸 조금 힘들어도 일찍 등교하는 자식들 입에 뭐라도 넣어보내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잖아요?
다행히 저희는 울 남편은 그냥 보내라 하고 한끼 굶어도 안죽는다고...
우유나 한잔씩 마셔보내라고,,,
저는 안된다고 학교는 못가도 밥은 꼭 먹어야한다고,,28. 저도
'10.10.28 3:11 PM (211.221.xxx.89)부모가 그리 희생적인 것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라면 당연히 남편에게 차려주라고 할 것 같네요. 두분이 합의 하에 '이 나이쯤 되면 제 앞가림은 할수 있다' 가 아직 아니신것 같은데, 남편분 의견에 기반하자면 아이들은 아직 '부모가 챙겨주고 보살펴 주어야 하는 마냥 아이' 네요. 그럼 아버지가 챙겨주라고 하세요. 님은 좀 쉬겠다고. 아님 일찍 눈떠지면 차려주시는 거구요.
남편분이 가정교육 운운한건 정말 잘못된 처신이네요. 남편분이야 말로 가정교육 잘 못 받으신듯.....
그런데 어쨌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었잖아요. 다음날 아침식사를 누가 준비하느냐....가지고 언쟁이 붙으신것 같은데. 제가 너무나 계획성없이 사는 사람인지는 몰라도 전 그냥 제가 눈 떠지면 차려주고 안 떠지면 안차려주는 스타일이거든요. (안떠지는 날은 일년에 이삼일정도구요.) 만약 아웅 내가 너무 너무 쉬고 싶다....하더라도 아침에 눈 일찍 떠지는 날이 있잖아요. 그런데 원글님네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가지고 괜한 다툼을 하셨네요. 그런걸 보면 굳이 아침밥 차려주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잇는 것 같아요. 시댁 가서 제사 지내고 오신 후인걸 보면 시댁과 관련된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굳이 아직 안 일어난 일로 싸우셨다니 그냥 조심스럽게 꺼내본 말입니당. 게다가 그 일에 남편은 가정교육 운운하며 열폭하고.......부부 사이에 기본적인 대화법 조정이 필요하신듯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