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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얼마 후부터 신혼느낌이 줄어드셨어요?

초큼초큼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0-10-27 11:16:24

쓰고보니 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평생 신혼기분으로 살 수도 있지만, 그건 초큼 어렵잖아요..

남편이랑 너~무 좋다~ 요럴 때가 주춤해진게 언제쯤이셔요?
IP : 121.190.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0.27 11:19 AM (183.102.xxx.63)

    저는 연애기간이 너무 길어서인지
    신혼여행 갔을 때도 마치 오래된 부부인것처럼 아무런 새로움이 없었어요.
    신혼집에 들어가도 어디서 살다가 이사온 것처럼..ㅋ

    그러나 다행인 것은
    십수년을 훨씬 지난 지금도 그때와 다르지않다는 거에요.

    처음 입어도 일년된 것처럼.
    십년을 입어도 일년된 것처럼.. 알게 된지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큰 변화가 별로 없는.

  • 2. ^^
    '10.10.27 11:32 AM (112.149.xxx.154)

    저도 6년 연애기간동안 일주일에 4~5번은 만나고 결혼해서인지 결혼 하고서도 별로 달라진 느낌이 없었어요. 결혼한 다음에도 주변 사람들한테 부부보다는 연인같다는 말 많이 들었구요. 결혼한지 만 9년 됐는데 지금의 느낌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은 미친듯한(?) 느낌은 연애 시절에 지나가 버렸지만 지금도 남편 정말 좋아요. 물론 싸울 때는 싸우기도 하지만요. 단, 아이가 생기고 나면 상황이 많이 달라지긴 해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 사이에 아이가 있으니 둘만의 생활과는 아무래도 다르지요. 그러고 보니 아이 어릴 때 너무 힘들어서 남편이 진짜 미웠던 시기도 있긴 있었네요.^^ 지금 6살인데 요녀석 빨리 자라서 예전처럼 남편이랑 둘이서 맘편하게 외출하고 여행도 가고 했으면 좋겠어요.

  • 3. .
    '10.10.27 11:56 AM (183.98.xxx.10)

    저희는 만나서 결혼식까지 3개월이 안 걸렸던지라 신혼느낌이 좀 오래 갔어요. 4년 정도?
    결혼하고 2년만에 가진 첫아이도 친정에서 주중에 맡아주고 주말에만 데려오고 했기때문에 더 했던 듯 합니다.
    둘째 생기고 나니 좀 생활의 느낌이 난달까 그랬고 그 전까지는 계속 소꿉장난 하는 기분이었어요.

  • 4. 보통
    '10.10.27 2:31 PM (118.222.xxx.146)

    아이 낳으면서 신혼 분위기가 깨지지 않나요 ?? 결혼해서 1-2년 정도는 깨가 쏟아지다가 아이
    생기면서 왠지모를 책임감이 생기게 되면서, 아이 뒤치닥거리 하다보면 어느새 남편은 안드로메다로 가있지요.

  • 5. 그래그래
    '10.10.27 3:06 PM (59.17.xxx.146)

    맞아요... 저는 결혼하고 3년 있다 아이 낳았어요. 그 전엔 계속 신혼 같구 연애때랑 서로 똑같은 기분이었어요. 서로 추하고 더러운 모습 절대 안보이고... 근데 애기 낳고 나서 제 몸이 힘드니까 막 망가지고 퍼진 모습 보여주니까 신랑도 같이 그렇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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