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음..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0-10-27 10:24:36
    
      남편이 직장에서 베드민턴 운동을 2년정도 했어요
      운동 같이하는 사람들 이름을 말할때 그 여자는 없었거든요.
      어느날  그 여자 분한테 문자도 오고 하드라고요.
      낼 직장에서 만날건데 `잘 들어갔냐.? 운동 준비 해 와라`등

      그래서 제가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얼마후 그 여자와 커플로 운동 대회를 나간다는 거예요.

      그여자랑 운동한다는 애기는 안햇잖냐  물었더니
      2년동안 계속 그 여자랑 커플로 운동을 했다네요.
      그래서 그여자랑 나가야지 다른 사람하고는 안맞춰봐서 안된다고..

       그때 시댁일로 부부사이가 안 좋았거든요.
       그러더니  몇몇 직장동료들 찍은 사진에 둘이 팔장을 끼고 찍었네요.
       네가뭐라하니  의부증이라하니 참 ㅎㅈ 하겠네요.

       정말로 의부증 일까요???
       참  저하고는 운동 한번 한적 없네요.
IP : 114.207.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7 10:26 AM (121.172.xxx.237)

    원글님이 의부증같진 않구요.
    남편분이 처신을 잘못하고 있군요. 뭐 그 여자분이랑 어떤 사이인지는 저희야
    알 길이 없지만..확실한건 처신을 잘못하고 있다는 것..그리고 그런걸로 아내분께
    상처를 주면 안된다는 것..그거 두가지는 확실하네요.

  • 2. .
    '10.10.27 10:27 AM (121.162.xxx.174)

    2년동안 계속 그 여자랑 커플로 운동을 했다는데 모르셨어요?
    의부증 아닌데요. 동성이라도 2년동안이라면 정들었을듯...

  • 3.
    '10.10.27 10:28 AM (183.98.xxx.208)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남자면
    다음부터 안 그러겠다는 말 먼저하지
    의부증이냐는 소리가 먼저 나오진 않겠다 싶어요.

  • 4. .
    '10.10.27 10:28 AM (121.153.xxx.35)

    2년동안커플햇으면 좀 그러네요.
    하필여자랑커플하셧는지요. 나쁜 남자.
    님~~~힘내세요

  • 5. 운동
    '10.10.27 10:30 AM (210.93.xxx.125)

    젊은 청춘남녀 만나서 정드는 방법이 운동같이 하는겁니다.
    직장에서 맞춰볼 동료가 그리 없었답니까? 여자동료랑 2년이나 커플로 운동을하게..
    그럴려면 부인하고 해야지...

  • 6. 남편분이
    '10.10.27 10:39 AM (175.114.xxx.13)

    간이 참 크시네요. 그냥 두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네요. 그 여자랑 살라고 억지라도 부리며 본인의 속상함을 어필해야 하지 않을까요.

  • 7. ..
    '10.10.27 10:41 AM (180.66.xxx.15)

    팔짱사진....문자,,,,
    이거 증거 확실한데요.챙겨놓으세요.

    시간잡아서 같이 운동하는게 솔직히 쉽나요?
    그것도 2년동안....

    의부증이라는 단어쓰는 사람치고..더 이상은 말 잇지 않겠습니다.

  • 8.
    '10.10.27 10:56 AM (61.32.xxx.51)

    팔짱사진이요?
    저 직장생활 15년차고 직장내서 아무리 친해도 팔짱은 안껴요.
    무슨 호랑말코같은 소리를!
    각오하시고 세게 나가세요. 뭐한 놈이 성낸다고, 참.

  • 9. ..
    '10.10.27 11:06 AM (211.182.xxx.129)

    제가 배드민턴 쳐요.
    배드민턴 대회가 주로 복식을 치는데, 그 중 혼합복식이 있어요.
    저같은 경우도 클럽에 파트너가 있는데 거의 2년여 동안 파트너했고, 제 파트너는 남복으로 급수가 올라가버려 지금은 함께 대회엔 못가지만 체육관에서 혼복 칠 땐 거의 함께해요.
    그래도 남녀의 야릇한 감정 전혀 없고, 남편도 제 파트너 알고 있고 전혀 신경 안쓴답니다.
    시합 후 클럽 회식때 파트너들이랑 팔짱 끼고 사진 찍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사실 저는 성격이 좀 안좋아 그럴 경우 별로 없지만, 성격 활발한 언니, 동생들은 별 개의치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이상하게 보거나 이상한 괸계는 전혀 아니랍니다.
    물론 상황이 다르겠지만, 배드민턴이란 운동이 파트너랑 호흡이 중요하고, 클럽의 분위기에 따라 그 정도 친밀감을 예사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 클럽 60대 언니는 아저씨가 짧은 바지 입은 여자 앞세우고 배드민턴 치고, 늘 차에 태우고 함께 여기저기 치러 다니는데 눈 뒤집혀서 나도 한 번 해보자.....하고 시작했대요.
    물론 지금은 그 때 내가 참 오바했다....그러면서, 울 클럽 젊은 남정네들을 쫙 평정(?)하고 거느리고 계시답니당~~.

    이런 경우도 있어요.

  • 10. 윗님
    '10.10.27 11:30 AM (124.49.xxx.81)

    그러면 여자남자 비율이 같아야하는거네요
    아니라면 꼭 혼복안해도 되는 거잖아요..
    저라도 남편이 아내에게 숨길 정도의 여성이라면 당연 싫고 하지마라 하고 싶네요...
    울 남편아 당신은 파트너 필요없는 헬스나 열심히해라...
    40년가까이하는 ..초등 졸업후.반모임 남성들이랑 팔짱한번 안끼는 울 친구들은 ????

  • 11. 뭐...
    '10.10.27 11:35 AM (180.66.xxx.15)

    팔짱은 그렇다치고 개인적 문자까지 주고 받고도 하시나요?
    운동하다보면 성별을 떠나서 잘 맞는 멤버가 있긴한데
    유독 특정멤버끼리 잘 어울린다면 결국 뒷탈은 나지않을까요?
    그전에 스스로 정리를 하던가 아니면 과감하게 드러내던가 둘중 하나일듯..

  • 12. 딱이..
    '10.10.27 12:29 PM (118.33.xxx.145)

    저는 스쿼시에 미쳐서 한 3년간 스쿼시클럽 죽순이 했는데요..
    비슷한 연령대가 많아서인지 커플, 섬씽 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정말 남자들 땀흘리는 거 멋있거든요. 고난도 기술 사용할 땐 더 멋있고..

    그냥 평상복 입으면 눈길도 안줬을 남자애들이,
    코트 안에서 땀흘리면서 멋지게 샷 날리면 호감도가 퐁퐁퐁 올라가더군요.
    = 또 잘하는 만큼 오래,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근육도 멋지구요.. (짧은 바지 입고 치잖소..)
    (그래서 대부분 스포츠클럽에서는 스포츠 잘하는 게 킹카인데..)

    쩝.. 순수하게 스포츠만 한다~라고 하기엔 제가
    미혼남녀 커플뿐 아니라 유부남-처녀 커플도 봐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290 전자렌지에 옷 급속 말리기 12 따라쟁이 2010/03/31 2,850
530289 급질!!!>>도라지 액기스를 먹었더니 애 얼굴이 빨간데 어쩌죠??? 1 1111 2010/03/31 336
530288 르쿠르제 품절이네요 4 벌써 2010/03/31 1,083
530287 비린내 심하게 나는게 원래 그런건가요? 11 새조개 2010/03/31 671
530286 이명박, "정신대와 강제징용을 용서한다" 공식서약 25 미틴X 2010/03/31 1,529
530285 빕스마니아카드.. 아무데나 가도 발급되나요? 1 빕스마니아카.. 2010/03/31 616
530284 만우절 아이디어 7 *_* 2010/03/31 1,174
530283 아래 생기부 글 보면서 궁금한게요 1 ** 2010/03/31 368
530282 슬퍼 일이 손에 안잡혀요. 3 너무너무 2010/03/31 535
530281 솔라 전골냄비 가장 저렴하게 사는 방법 ㅡ.ㅡ;; 3 조만간 애 .. 2010/03/31 1,295
530280 도대체 벙커 속에는 왜 자꾸 들어갔던거니? 4 정말모르겠다.. 2010/03/31 679
530279 맨 바닥에 라텍스 7.5센티 깔고 자도 베기거나 불편하지 않을까요? 5 라텍스 매트.. 2010/03/31 1,100
530278 남편이 수학과외를 넘 하고싶어해요. 어찌구할까요... 21 순둥이 남편.. 2010/03/31 2,076
530277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만 따로하면 금액차이가 많이 날까요? 3 궁금타 2010/03/31 545
530276 영어이름 조언 좀 주세요^^;;(초등 4학년 여아 입니다) 9 ^^;; 2010/03/31 853
530275 앉으라고 있는 거잖아요 6 좌변기는 2010/03/31 660
530274 남편 와이셔츠 몇벌 있으신가요? 26 국민학생 2010/03/31 2,130
530273 거제도+통영 가실분 참고하세요 10 ... 2010/03/31 2,925
530272 5살아이들 낮잠 안자나요? 8 낮잠은필수 2010/03/31 629
530271 살돋에서 이벤트했었나봐요~~ ... 2010/03/31 314
530270 무릎관절... 2 파스 2010/03/31 467
530269 술 마시고 길 잃고 외박한 남편 집에 들어오지 말라 했습니다. 4 어찌해야현명.. 2010/03/31 1,067
530268 반포주공1단지나 방배서래마을 근처 사시는 분들은 어데서 장 보셔요? 16 장보기.. 2010/03/31 1,496
530267 젖병어떻게끓어야하나요? 3 아이린 2010/03/31 360
530266 쑥찐빵 먹고 싶어요..ㅜ.ㅜ 7 임산부 2010/03/31 1,001
530265 불임클리닉 부부가 같이 갈때요.. 2 불임... 2010/03/31 633
530264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고용된분들 적절한 이름을 정하라는데.. 5 이름작명.... 2010/03/31 354
530263 어렵게 썼는데 4 글분실 2010/03/31 318
530262 한자 급수시험 3 한자 2010/03/31 601
530261 무쇠 후라이팬, 튀김솥 구매하려고요.. 6 추천 2010/03/31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