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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에 옷 급속 말리기
간절기 기모 점퍼 하나로 버티고 있는 데
옷이 너무 더러워서 세탁을 저녁쯤에 하고보니,
내일까지 안마를 것 같은 거예요.
내일도 입어야 할텐데 어쩐다..
그래서 얼핏 본 ***즈 블로그에서 본 팁으로
점퍼 쇠붙이는 안쪽으로 접어넣어서 가리고,
안감 쪽으로 해서 2분 돌렸지요.
김 모락모락 날 때 꺼내보니 오호~ 멀쩡하니
금새 마를 것 같은 느낌이 오더라고요.
오... 됐어!!
그래서, 아이 잠바도 같은 방법으로 징~ 돌렸습니다.
1분 30초쯤 타는 냄새가 약간 났습니다.
꺼내보니 주머니쪽 앞 판에 크기는 깨알 두 개만한
땜통이 한개 생겼습니다. ㅠㅠ
땜통 주위에는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녹았다 굳어있었고요.
사탕쪼가리가 붙어있었 던 것인지.. ㅠㅠ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멀쩡한 옷 망쳐버렸답니다~~
아이고.. 아까바라...
애가 눈치 못채게 입힐 때는 늘 부산하게
정신 쏙 빼게 해서 입히고 있어요.
절반의 성공이라고 위로 해야하나요?
겁나서 좋은 옷은 다시 못할 것 같아요.
1. ㅋㅋ
'10.3.31 11:59 AM (121.191.xxx.81)저는 흰 면티 넣었다가 쪼글쪼글해지고 그을음 비슷한 것도 생기고 딱딱해지고 그랬어요
2. 드라이
'10.3.31 11:59 AM (116.38.xxx.229)드라이기로 하세요. 소매통 안쪽으로 넣어서 불어주고 겹치는 부분 쐬어주고
렌지보다는 시간이 걸리지만 안전하니깐~3. ...
'10.3.31 12:00 PM (112.144.xxx.3)큰 비닐봉투에 넣고 헤어 드라이어로 말리세요.
4. ㅋㅋㅋ
'10.3.31 12:07 PM (218.159.xxx.247)전 브라 넣었다가...
와이어가 타서....불났어요..
휴~~그때생각함...5. .
'10.3.31 12:19 PM (119.203.xxx.162)면 아니면 옷 버려요~
6. ^^
'10.3.31 12:25 PM (202.156.xxx.97)세탁소에서 주는 비닐에 옷걸이에 옷을 걸어서 드라이를 밑에서 쐬주면서 말리면 몇분만에 말라요.
7. 참....
'10.3.31 12:36 PM (121.136.xxx.21)저도 **로즈님 홈피에서 압력솥 바닥 누른것 불에 올려놓고 락스 부으면 깨끗하게 닦인다는 말듣고, 휘슬러 압력솥 완전 부식되어서 쓰지도 못하고 a/s도 안되고, 아까워 3년째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갖고 있어요.
요리는 몰라도 이런 생활정보는 믿지 않아요8. 윗님
'10.3.31 12:51 PM (220.79.xxx.119)압력솥 탄거 락스부어서
끊였더니 깨끗해지던데,,,,ㅠㅠ9. 윗윗님
'10.3.31 1:04 PM (114.204.xxx.121)딴건 몰라도 저도 압력솥에 락스는 가~끔 쓰는데 문제 없던데요.
10. 기술
'10.3.31 4:07 PM (122.35.xxx.227)것두 기술이 필요하더라구요
어설피 하면 옷 태워먹기 십상이에요
몇년전에 친구가 알려줘서 저희 작은애가 여름 반바지에 쉬를 했길래 얼른 물로 헹구고 전자렌지에 돌렸는데(죽어도 그 반바지를 입고 나가야겠다고 떼를 어찌나쓰던지)젖은 부분은 괜찮은데 마른부분이 있었나봐요
젖은부분은 마르고 마른부분은 좀 타들어가는거 같아서 후딱 전자렌지에서 빼버렸죠
다행히 타진 않아서 입고 나가긴 했는데...
두터운 겉옷 말구요 면 팬티같은거 좀 덜말랐는데 입기 애매하다 할때 얼른 돌렸다 빨리 빼면 입을만해요 따땃하니...11. 바닥락스
'10.3.31 5:13 PM (203.252.xxx.76)위님 저도 그 말듣고 락스부어 바닥 망가뜨린 큰 냄비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빨래나 삶자 하면서 가지고 있는데, 그것도 잘 안쓰게 되네요.
볼때마다 아쉽지만 애착있어 버리지도 못해요.12. .
'10.3.31 5:56 PM (117.53.xxx.207)탄 자국 있는 스텐 냄비에 락스를 물에 연하게 희석해서 하루 정도 담가두면 손상 안되고 깨끗해지던데, 원액이었거나 희석할 때 물을 조금만 넣었나봐요.
전자레인지에 옷 말릴 때 옷 속에 고무줄이나 밴드 같은 거 들어있으면 다 늘어나고 못쓰게 되요.
중간중간 꺼내서 한 번씩 탈탈 털어주고 다시 돌려주면, 장시간 죽 돌리는 것 보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