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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현장 잡으면 같이 살기 힘들겠죠

이혼 싫어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10-10-26 11:36:04
이혼은 하지 않을겁니다
누구 좋으라고 이혼하겠어요

남편은 아마 불륜현장 잡아서 난리치면 먼저 이혼하자고 할 인간입니다
외도를 모두 아내탓으로 돌릴께 뻔하니까요

제가 자기한테  잘해주지 못했다
아침밥을 주지 않는다
시댁에 잘 못한다
애교없다
살림 잘 못한다

이소리 매일 듣고 살았는데 핑계거리는 너무 많습니다
평소 텔레비젼에서 외도해서 들킨 남자들 보고 하는말 항상 마누라가 잘못해줘서 그렀답니다

여자가 잘해주는데 남자가 왜 한눈을 파냐고 하더군요
그런 마인드로 사는 남자인데

몇년전에 최진실 이혼했을때 남편은 뭐라고 했는줄 아세요
남편 몰아세워 이혼하고 조성민이 불쌍하다고 했네요

남편 외도 증거나와도 오리발이고 더 확실한 증거를 요구 하더군요
정말 불륜현장 잡고 싶은맘이 굴뚝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남처럼 같은집에 산다해도 그 현장을 보고 나면 제가 못살것 같거든요
아이들을 위해 또 이혼녀라는 타이틀은 저에겐 너무 힘든 상황이라

이혼하지 않을거면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IP : 180.71.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0.10.26 11:40 AM (115.138.xxx.74)

    휴........

    불륜현장을 잡는 이유는 간통죄로 고소하기 위함이고
    간통죄로 고소를 하려면 이혼을 해야 합니다. 이혼하지 않고 간통죄로 고소할수는 없습니다.
    물론 민사소송은 가능하지만 사실 민사소송은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간통죄는 경찰이 직접 남편님하를 감빵에 쳐넣는 형사소송입니다)

    그러니 님이 이혼하실 맘이 전혀 없으시면 불륜현장을 잡을 필요도 없고 잡아서도 안되겠죠.
    그 증거로 님에게 더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것도 없다면요...
    간통을 한 남편님하는 이혼을 요구할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이혼소송을 할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님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럼 그냥 신경끄고 돈이나 많이 벌어오도록 하는 방법밖에 없을겁니다.

  • 2. ..
    '10.10.26 11:44 AM (211.51.xxx.155)

    저라면 혼자서 묵묵히 독립을 준비하겠네요. 자격증을 딴다거나, 열심히 알바를 해서 돈을 차곡차곡 모은다거나 앞으로 십년 후의 모습을 기대하면서요^^

  • 3. ...
    '10.10.26 11:47 AM (183.106.xxx.71)

    위에..간통을 한 남편은 이혼을 요구할수 없다고 하니..현장을 잡는것도 한 방법이긴 하겠네요..
    이혼 안 하실거면..위분 말씀대로 남이다..생각하고 돈이나 많이 벌어오도록 하는게..
    딴 주머니 차서 차곡차곡 모으세요..나중에 빈털털이 되게 해서 내쫓으세요..

  • 4. .
    '10.10.26 11:54 AM (121.153.xxx.35)

    잡어도 문제이고 안잡어도 문제입니다.
    참고로 전 증거를잡엇는대요.. 그 미친년이 그동안 햇던걸 한시간동안
    알려주는대 세월이 3년흘렷어도 잊혀지지가않어요.
    남편은 뻔뻔하기그지없고요.'
    남잔그런다네요..결혼생활은 현부인하고하고 나가서 바람은피우고..
    잔소리하고 싸워도 안되니 월급타오면 그거쓰는재미로삽니다

  • 5. 남편을
    '10.10.26 11:54 AM (125.187.xxx.32)

    아이들을 위해선 남편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가족구성원'으로만 여기시고.
    님을 위해선 돈벌어오는 기계로 여기세요.
    보상이 될진 모르겠지만 쇼핑, 문화생활 등 님을 위한 투자로 그동안의 분풀이를 하시고
    윗분 말씀처럼 돈 모으세요.
    오랜 기간을 잡고 재산을 차츰차츰 님 앞으로...
    남편이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거나 때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 맨몸으로 쫓아낼 수 있도록요.

  • 6. 남자들
    '10.10.26 12:00 PM (180.71.xxx.223)

    50넘어가면 마누라 품속으로 들어 온다고 하잖아요.
    뭐 안그런 남자들도 있겠지만 나이 먹어가면서
    가족이, 부인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낄때 그때 확 복수 해주세요.
    어휴 나쁜*.....

  • 7. 그런데...
    '10.10.26 12:15 PM (221.156.xxx.199)

    간통죄 폐지되지 않았나요?

  • 8. ...
    '10.10.26 1:52 PM (113.60.xxx.125)

    딴 얘기지만,윗윗님글보고 생각나서 적는데요...시아버지...
    실컷 바람피고 떠돌다 정말로 돈떨어지고 나이먹고 당뇨에다 뭐다 병들어서 집에
    들어오셨는데..그렇게 인간같지않다고 저한테 욕하시더니...
    그거 받아주는 시엄니가 같은 여자로서 더 밉더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면 모를까 저같으면 50넘어 품속으로 들어오는거 싫습니다...

  • 9. jk
    '10.10.26 2:20 PM (115.138.xxx.74)

    폐지된건 혼인빙자간음죄이구요(병헌옵빠가 이 법이 폐지되어서리 만세를 불렀죠)
    간통죄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근데 앞으로 폐지될 가능성이 높은 법중 하나이지요.

  • 10. ...
    '10.10.26 3:13 PM (124.49.xxx.81)

    약이 없는 인간이네요...뇌구조가 정상이 아니라는...
    님도 할말을 만들어 주네요, 남편이

    남편이 안잘해줘서 나도 못했다고하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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