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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렁한 제 살을 얼려 껍질을 입었다
순한 몸짓으로 견뎌온 저것
뒤늦게 뼈를 밖으로 세웠다
철새들 부리에 수없이 가슴을 쪼이고
한 마리 갑각류 동물이 되어 바닥에 엎드렸다
아리고 아린 데 많아
한철 제 안에 파고들어 견디는 중이다
철없이 저 몸 열려고 하는 자
함부로 내딛지 마라
강은 지금 한 마리 성난 짐승이다
- 문숙, ≪겨울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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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10월 26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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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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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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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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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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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그럴듯한 말이나 구멍뚫린 비유보다는
자신들 본분으로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어떠실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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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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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75
작성일 : 2010-10-26 08:20:06
IP : 112.154.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10.26 9:17 AM (112.154.xxx.62)2010년 10월 26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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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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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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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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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미디어오늘
http://pds19.egloos.com/pmf/201010/26/44/f0000044_4cc61de4d63a2.jpg2. 경향이~~
'10.10.26 9:20 AM (221.147.xxx.14)경향이~제일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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