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저더러 살림잘한대요.. 그런데...

**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10-10-25 13:58:06
결혼 만으로 3년 되었고.. 100% 전업주부는 아니었지만..
일하는 시간은 많지 않은.. 거의 취미수준으로만 일해왔어요.. 월 50만원 정도 벌이^^

어제 남편과 얘기하다가 제가 올해 살림이 많은 늘은거 같다고 얘기했더니..
남편이 "야... 너 살림 잘해~~" 이러는 겁니다...

ㅎㅎㅎ 완전 들떠서.. "정말? 정말??" 그랬더니..
남편이.. "근데 청소는 빼고.." 이러더니.. "그런데.. 살림의 반이 청소 아니냐?? 그래도 너 살림 잘하는거 같아.."
이러잖아요..
그러더니.. "청소는 내가 잘하니까.. 내가 살림의 반은 하고 있는거다~" 요러는 겁니다..

결국 제 칭찬이 아니죠?? 자기 칭찬 받으려고 한 말이죠??

IP : 121.181.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5 2:00 PM (150.150.xxx.114)

    칭찬이예요~~ ㅋ 칭찬해놓고 부끄러워서, 자기얘기로 슬쩍 마무리한 느낌?

  • 2. 이런들
    '10.10.25 2:05 PM (124.49.xxx.81)

    어떻고 저런들 어떨까 싶은 알콩달콩 보기좋은 부부네요~~

  • 3. **
    '10.10.25 2:06 PM (121.181.xxx.124)

    진짜 칭찬이예요??
    남편한테.. 그게 칭찬이냐 그랬더니 칭찬이라고 했을 땐 안믿겼는데 ㅋ님 한마디에 아~ 칭찬이구나 믿네요..
    이런.. 남편은 못믿고 82만 믿는 82중독자 같으니라고..

  • 4. **
    '10.10.25 2:07 PM (121.181.xxx.124)

    이게 저희 부분의 문제인가봅니다..
    남편은 칭찬이라고 하는데 저는 못믿는..
    알콩달콩 하다가 죽자고 싸워요.. ㅠ.ㅠ

  • 5. ..
    '10.10.25 3:03 PM (211.62.xxx.195)

    귀여운 부부네요. ㅋ

  • 6. 이렇게
    '10.10.25 3:20 PM (121.145.xxx.19)

    소소한 칭찬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데 세상 모든 부부들이 칭찬에 좀 인색한거 같죠?
    생각난 김에 오늘 울신랑 칭찬 한번 해줘야 겠네요. 남편 칭찬 다같이 동참해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131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는게 아닌것처럼 15 상계 2011/03/01 2,038
589130 회사에서 오십대 직장동료 땜에 스트레스 예요 3 조언부탁 2011/03/01 836
589129 수지 너무 이쁘고 노래도 잘하네요 5 와우 2011/03/01 1,204
589128 염치없다의 뜻을 알려주는 광고 50 2011/03/01 8,558
589127 위메프에서 에버랜드 연간할인권 싸게파네요. 2 .. 2011/03/01 660
589126 직원 4번째...이젠 혼자 일할려구요....__+ 13 초보사장 2011/03/01 2,328
589125 [급질] 불고기 재울 때 냉장고에 넣어둬야 하나요 상온에 두나요?ㅠ 2 자취생 2011/03/01 2,280
589124 환경평가도 못 찾은 '하늘날다람쥐', 2번만에 찾았다 4 세우실 2011/03/01 318
589123 대치동 아이파크 살기 어떤가요?(아시는분 계셔요?) 6 집 선택 2011/03/01 1,694
589122 도서관,사찰(절), 대형공원,교통편리한 분위기 조용한 서울 동네있을까요? 3 저도이사예정.. 2011/03/01 703
589121 어린이집에 자잘한 돈보낼때도 봉투에 넣어보냅니다. 19 ... 2011/03/01 1,887
589120 디카 사려는데 리더기가 필요한가요? 4 헬프 2011/03/01 401
589119 로그인했는데 자꾸만 로그인하라는지 1 궁금 2011/03/01 122
589118 구찌가방 이미테이션 구분가시나요? 6 ,, 2011/03/01 1,616
589117 담이 걸렸는데...꼼짝을 못해요. 도와주세요~ 13 아이쿠 2011/03/01 1,255
589116 자동차 보험 나이드신분들은 다이렉트 별로인가요? 1 보험 2011/03/01 244
589115 [드라] 파라다이스목장에서 이혼사유가 뭐에요? 5 궁금 2011/03/01 1,371
589114 화장지,각티슈,키친타올..셋트로 파는 곳 있나요?? 3 궁금 2011/03/01 336
589113 맛있는 과자 14 입이 심심해.. 2011/03/01 1,972
589112 사당역 부근 아파트 구해요.. 4 많은 조언 .. 2011/03/01 872
589111 (급해요,,)폐렴에 대해서 아시는분들.. 5 엄마가아파요.. 2011/03/01 414
589110 장거리연애 남친 생일선물좀요~ 1 도와줘요~ 2011/03/01 790
589109 이런 집 어디 있을까요? (전철역+마트+도서관이 코앞인 동네) 70 계약만료 2011/03/01 6,581
589108 도를 아십니까.. 걸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요? 16 도? 2011/03/01 9,686
589107 지금 코트 사는거 어때요? 4 코트 2011/03/01 1,083
589106 점 빼고난 후... 2 속시원 2011/03/01 692
589105 모자상자(hat box) 혹은 원형박스 큰것 구할 곳 없을까요? 7 모자 2011/03/01 383
589104 똑바로 누우면 불편해요.. 4 ㅜㅜ 2011/03/01 1,027
589103 비의 '먹튀'는 문제도 아니다 8 봄바리 2011/03/01 1,630
589102 B형 간염광고 보셨나요? 1 ... 2011/03/01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