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여자면 너보다 살림잘해!"라는 남편

-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0-10-25 13:47:00
"내가 여자면 너보다 살림잘해!"라는 남편에게

"내가 남자면 너보다 돈 더 많이 벌어 올수 있어!"

했습니다.

직장다니면서 애보면서 살림하는사람한테 하는 소리 듣기 싫어서

저도 듣기 싫은 소리했습니다.

꼴랑 저보다 한달에 30만원 더 벌어오면서 것두 제가 연말 상여금이 남편보다 많아서 그거 타고 하면

우리집 가계부 45:55 정도인데,

참 저 돈벌고 애키우고 살림하고 하는데

저딴 말이 나옵니까? 양심도 없지


저 잘했죠?
IP : 213.237.xxx.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5 1:50 PM (59.19.xxx.110)

    맞벌인데... 둘다 바쁜데...
    집안일이 본인의 일인지는 모르고 누가 잘하니 마느니 하는 말이 나오는 걸까요?
    ㅠ.ㅠ 잘했다기 보다 참 미워요.

  • 2. ..
    '10.10.25 1:52 PM (121.190.xxx.113)

    원글님 나이스~

  • 3. -
    '10.10.25 1:53 PM (112.223.xxx.68)

    잘하셨네요. 진짜 너무한 남편이네요. 참 세상에나..
    같이 직장다니는데 왜 원글님한테만 그러는지...
    제가 다 속상하네요.

  • 4. --;;
    '10.10.25 2:00 PM (116.43.xxx.100)

    원글님~~잘 하셨음...남자들은 왜 말한마디로 매를 버나 몰라요

  • 5. 저는
    '10.10.25 2:01 PM (175.119.xxx.35)

    "내가 여자면 너보다 살림잘해!" 깨갱.....ㅠ.ㅠ
    "내가 남자면 너보다 돈 잘 벌어! " 라고 절대 할수 없어서 진짜 깨깽입니다. 어흐ㅠ.ㅠ

  • 6. 네!
    '10.10.25 2:05 PM (211.195.xxx.165)

    원글님 나이스~2222222222

  • 7. 헉..
    '10.10.25 2:21 PM (203.244.xxx.254)

    여자면???? 여자면???? 여자면????
    남편분~ 여자라서 집안일 다 해야한다는거에요?
    자긴 남자라서 안하는거래요??

    그럼 여자인데 돈벌어오는 님은 뭔가요?
    맞벌이하는 제가다 열받네요.
    저희남편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는듯 하지만 차마 내뱉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런말 하면 난 힘들어서 능력없어서 둘다 못하니
    할수있는 사람이 집안일해라 하세요!!!!!!!

    남편분보러 하라고 하고 님은 잘하네 못하네 간섭만 해보세요.
    누가더 잘하나.. 참나~

  • 8.
    '10.10.25 2:23 PM (128.205.xxx.166)

    "야 정신차려. 원래 살림도 네가 해야 하는 거야.
    살림 못 한다는 건 사회부적응아라는 뜻이야."

    또 그런 식이면 저렇게 말 해 주세요.
    왜 남자들은 살림이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샤워 하는 거나 이 닦는 거나 빨래하는 거나 청소하는 거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인데..

  • 9. ...
    '10.10.25 2:29 PM (121.153.xxx.35)

    짝짝짝~~~~박수

  • 10. 아놔..
    '10.10.25 2:31 PM (203.244.xxx.254)

    제가 열받아서 또 댓글 쓰는데요..
    주변에 보면 남편 벌어다주는 월급으로 살림하며 편하게 사는 전업들 많습니다.
    (전업비하 아니니 논란은 패스~)
    얼마전에도 그런 전업들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글올라온적 있어요.
    근데 일하며 살림하며 육아까지 하는 님한테 저딴말이 나온답니까?
    너무 개념없다. 원글님.. 진짜 무시당하신거에요... 님을 뭘로보고.
    부서져라 집안일까지 해야한답니까? 님이 무슨 슈퍼우먼입니까?
    수고하는 사람한테 고맙다, 수고한다는 고사하고 저런 망언을 하다니...

  • 11. -
    '10.10.25 2:53 PM (213.237.xxx.5)

    그러니깐요
    그래서 제일 참고 있었던 말 해버렸네요.
    사실 비슷한 말 몇번 들었거든요. 남편의 내가 살림 잘 한다는 식의 말 ㅋㅋ
    그래서 그래 집에서 살림 해 !! 하면
    저보고 1억 벌어오면 본인이 집에서 살림 하겠대요

    저도요
    저도 신랑이 1억 벌어오면 살림 엄청 잘할수 있습니다

  • 12. 허걱
    '10.10.25 3:18 PM (112.170.xxx.186)

    님이 전업주부인줄 알았어요...........

    근데 맞벌이인데............. 후덜덜........

    남편분 간이 배밖으로 탈출.;;;;;;

  • 13. 진짜
    '10.10.25 3:26 PM (121.145.xxx.19)

    원글 나이스네요. 신랑이 한방 먹었겠어요. 그러면서 남편도 속으로 뜨끔해하면서
    다음부턴 조심할려고 할거예요.

  • 14. 짝짝짝
    '10.10.25 4:29 PM (121.167.xxx.219)

    나이스~

  • 15. 다음에
    '10.10.25 4:49 PM (175.119.xxx.188)

    또 그런 소리 하거들랑
    '내가 남자면 내 마누라 맞벌이 안시켜!' 라고 하세요.

  • 16.
    '10.10.25 5:50 PM (175.124.xxx.82)

    미쳤네요. 남편분...
    남편분은 왜 집안일 안하시는거래요? 남자는 집안일을 못하는 유전자를 타고 났나요?
    맞벌이하면서 저런 소리를 운운하다니, 그래도 할말 하셔서 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213 남자 신입이 왔는데 1 오마이갓 2011/03/01 595
589212 약대생 군입대 문제 질문입니다. 1 .. 2011/03/01 430
589211 돈거래는 안 하고 살고 싶은데, 어렵네요. 19 어려운돈거래.. 2011/03/01 2,515
589210 해외여행에 이건 꼭챙긴다. 뭐가있으세요? 35 다뉴브 2011/03/01 2,667
589209 부모님 쎄시봉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넘 비싸요 4 mimico.. 2011/03/01 1,684
589208 이번주 코스트코 할인품목좀 알수있을까요 2 코스트코 2011/03/01 1,129
589207 외국동화책은 그림이 정말 세밀하고 예쁜 게 많네요.. 17 .. 2011/03/01 1,571
589206 안과에서 성장기아이 눈덜나빠지게하는 안약처방받았어요 8 이런경우있나.. 2011/03/01 965
589205 믿을 수가 없다 5 앙큼한그녀 2011/03/01 1,116
589204 과외 선생님 구하려면 어디서 찾나요? 4 고딩맘 2011/03/01 968
589203 이수만 힘 드럽게 세네요. jyj리얼24가 QTV에서 취소 되었네요. 95 sm 싫어 2011/03/01 8,810
589202 휴* 원액기랑 앤유*랑, 쿠빙* 원액기중 뭐가 1 원액기 2011/03/01 592
589201 자식들이 컴퓨터로 뭐하는지 알수있는 방법. 윌리스 2011/03/01 457
589200 입지도 않은 가죽자켓 훼손되었다고 환불이 안된다니 기가 막혀요 12 억울.. 2011/03/01 1,822
589199 아파트 저층에는 처음 살아보는데.. 5 아파트 2011/03/01 1,678
589198 돈이 얼마나 중요할까? 4 윌리스 2011/03/01 1,102
589197 초3 내일 개학에 교과서 가져가야되나요? 13 내일 개학 2011/03/01 1,261
589196 열라면,틈새라면... 3 ... 2011/03/01 553
589195 초등입학식에 꽃들고 가나요? 6 입학식 2011/03/01 633
589194 남자/여자 서로 꼭 봐야하는것들 5 윌리스 2011/03/01 1,186
589193 전기밥솥 콘센트요 쿠첸 2011/03/01 136
589192 3.1절에 '포화속으로'나 틀어주고...쯧... 6 에구 2011/03/01 672
589191 융자 1억짜리집에 전세1억으로 들어가는건 바보겠죠? 10 1억 2011/03/01 1,650
589190 맘마미아천안공연 티켓구할수 있을까요? 2 뮤지컬 2011/03/01 628
589189 저 혼내주세요. 10 이젠 떠날때.. 2011/03/01 1,760
589188 초 4인데 논술해야 할까요? 9 논술 2011/03/01 1,014
589187 14개월 아이 반찬 좀 가르쳐 주세요 3 아기엄마 2011/03/01 495
589186 하이모 경험해 보신분 계실까요? 7 하이모 2011/03/01 836
589185 이슬람 채권법은 보이지 않지만 무서운거지요. 21 석류나무 2011/03/01 1,842
589184 존재감없는 사람되었지만 이제 즐기려고요 3 흐린하늘 2011/03/01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