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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맡겨놓은 거 있나?

줄 사람은 생각도 않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0-10-25 12:55:12
기가 막혀서요....우리 시댁쪽으로 사촌 동서가
이번에 아이 돌이 되었는데요, 돌잔치를 주중에 잡고 오라고
했는데 아이 데리고 고속버스 타고 갈 자신도 없고
그럴 사이도 아닌 것 같아 가볍게 패스했죠.

그랬는데 어머님 편으로 "아이 겨울 잠바 선물 사달라고" 전했더군요.
게다가 쌍둥이니 그럼 두벌 사다 받치라고?
아니 뭐 맡겨 놓은 거 있나...왜 이리 당당한건지
그냥 모른척 흐지브지 지날려는데 어머님이 재촉하실런지 ㅠ
IP : 119.67.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10.25 12:58 PM (122.32.xxx.10)

    원글님댁에 아이가 있어서 그 사촌동서가 돌에 금반지라도 해 왔나요?
    만약 그렇다면 해주셔야 하지만 아니라면 그 동서 진짜 뜬금없는 사람이네요.

  • 2. 줄 사람은 생각도 않
    '10.10.25 1:01 PM (119.67.xxx.14)

    우리 아이 돌때는 축하한다는 문자 하나 없었던 여인네예요.
    그러다가 돌 앞두고 갑자기 자기네 집들이한다 뭐한다 뜬금없이
    연락질 시작 ㅠ

  • 3. ..
    '10.10.25 1:01 PM (211.61.xxx.90)

    일단 못들은척하시면서 시간은 벌다가
    배대누워있는 적당한 세일품으로 때우세요

  • 4. 그렇다면...
    '10.10.25 1:03 PM (122.32.xxx.10)

    뭐 매대에서 누워있는 세일품도 아까운 사람이네요.
    그냥 못 들은 걸로 하세요. 무슨 염치로 그런 말을 하는지...
    혹시라도 어머님이 뭐라고 하시면, 어머님 손주 돌때는
    전화 한통도 없었다고 하세요. 쌍둥이니 2벌... 헐...

  • 5. 흐미....
    '10.10.25 1:07 PM (121.153.xxx.35)

    이상한사촌동서이네요...해 준다고도 안했는대 제 3자를통해 선물 사 달라나요.
    그렇게도 선물이 받고싶엇나보네요..

  • 6. ..
    '10.10.25 1:07 PM (59.187.xxx.26)

    그 여자 미쳤나보네요..
    아니 내 아이 돌때는 연락도 없다가 지네 아이 돌때 겨울잠바???
    겨울잠바 왠만한건 십만원 줘야하는데 쌍둥이니 두개???
    정말 미쳤나보네요..
    그냥 생까고 지나가세요..어디 언감생심 겨울잠바??참내

  • 7. 양심도
    '10.10.25 1:10 PM (203.236.xxx.246)

    없네요.
    그냥 못 들은척하시고
    시어머님이 뭐라고 하시면 그렇다면..님 말씀처럼.

  • 8. ...
    '10.10.25 1:31 PM (220.116.xxx.238)

    이럴땐 좀 모자른척 느리게 구는것도 필요하죠

  • 9. 헛참
    '10.10.25 2:01 PM (222.107.xxx.161)

    어머님이 재촉 하시거든 "저는 제가 다른 이 에게 준 것이 없으면 받는 것도 넘 부담스러워서요.... 동서도 부담스럽지 않을 까요" 하세요. 어머님도 알아 들으시겠죠. 당신 아들 돈 아까운 줄 아시는 분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뭐라 하시면 윗님들 말씀처럼 모르쇠...로

  • 10. 하지 마세요
    '10.10.25 4:18 PM (124.61.xxx.78)

    사촌동서가 바라는것도 많네요. ㅉㅉㅉ
    자긴 뿌리지도 않았으면서 몇배로 걷겠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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