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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이런 경우요?

이것도 병...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0-10-25 12:22:59
동네 엄마중에 김치를 못담그는 엄마가 고춧가루를 주었어요...

전 김치 담가먹는 사람인데....그 고춧가루로 김치 담았을떄 ..나누어 주는 것 맞지요?

제 친구는 제가 넘 오바한다고....뭐 그렇게 까지 하냐고 하는데...

그냥 고춧가루만 받기에는 맘이 안편해서요...

거절을 했어야 했는데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받아 놓고는 부담스러워서 이러고 있네요..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수준은 아닌데....마음이 무거워서 맛이 없더라도 주어야 할것 같아요...

제가 너무 오바인가요?
IP : 203.196.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5 12:27 PM (183.98.xxx.10)

    고춧가루 받았다고 꼭 그 고추가루로 담근 김치로 갚아야 하지는 않죠.
    게다가 김치맛도 자신 없으시면.. 꼭 맛있게 만들어야 할 경우에 망하는 제 경우를 비추어보면
    김치말고 다른 먹거리를 나눠주심이.

  • 2. 하이루
    '10.10.25 12:27 PM (119.207.xxx.99)

    고추가루 받은 양이 많다면 주어야겠지만 조금이라면 안주셔도 될듯해요
    아님 맘에 걸리시다면 조금 맛만 볼수있게 주세요..
    아마 주신쪽도 조금 바라실거예요. 본인이 못담그면 남들이 주는거 더 좋아해요..
    고추가루 양이 많나요?

  • 3. 이것도 병...
    '10.10.25 12:29 PM (203.196.xxx.13)

    많지 않아요....한 4포기 담글정도....

  • 4. ..
    '10.10.25 12:38 PM (211.44.xxx.50)

    음식 나눠받고 보답을 하는 것은 뭐...
    나눠받은 음식의 양이나 주는 사람 성의에 따라 다른 거지만,
    고추가루 받았다고 꼭 김치로 답해줘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맘 편히 생각하세요;; 과일을 나눠드시던.. 반찬을 나눠드시던...

    또, 서로 주고받는 것도 참 좋긴 한데,
    내가 마음 좋게 선물 해준 사람이, 꼭 이만큼 받았으니 이만큼 꼭 돌려줘야 내 맘 편하다 하면서 나에게 뭐라도 주겠다고 하면..
    어떤 면에서는 또 너무 정없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 5. ..
    '10.10.25 12:39 PM (121.138.xxx.110)

    조금 주세요.. 김치 아니더라도.. 오고가는 재미죠, 뭐.

  • 6. ^^
    '10.10.25 12:40 PM (211.61.xxx.90)

    맛만보라고 한쪽 주시면 되겠네요

  • 7. 걍..
    '10.10.25 12:56 PM (125.178.xxx.149)

    부담 갖지 마시구 걍 님 김치 담그는 시점에서 겉절이 한접시 맛보라고 주심 무진장 고마워 할 듯해요..오고 가는 맘이니까요^^

  • 8. 저같으면
    '10.10.25 12:56 PM (119.67.xxx.202)

    그래도 한쪽 정도는 줄것 같아요
    맛보라고에 한표..ㅎㅎㅎ

  • 9. 맛보라고
    '10.10.25 3:36 PM (121.145.xxx.19)

    한쪽정도는 주는게 맘 편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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