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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어제 웃겼던일 (별로 안웃길수도 있어요)

ㅎㅎㅎㅎ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0-10-25 11:30:46
우리아들이 21개월인데요..항상 맛난걸 주면  엄마한테 주는척하다가 지가먹고 도망가고 그런장난을 즐겨해여
그러다 맛없거나 자기가 배부르면 엄마 먹으라고 입을 아..벌리라고 해주면서 막 넣어주거든요.
근데 어제는 우유먹다가 (아직도 젖병에 먹어요)  배부른지 젖병을 제입에다 대면서 먹으라고..하네요..
순간적으로 너무 웃겼거든요...
IP : 118.216.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훗
    '10.10.25 11:32 AM (175.118.xxx.16)

    귀여워요~^^

  • 2. ^^
    '10.10.25 11:40 AM (121.135.xxx.222)

    젖병은 그나마 약과에요...한참 뭔가 막 씹어서 먹다가 오더니 제 손을 붙잡더라구요. 그래서
    뭘하나~~했더니 자기가 씹던거 제 손바닥에 주던걸요~ㅋㅋㅋ

    스티커로 얼굴 맛사지 해보셨어요?? 어제는 큰아이(36개월)가 엄마 얼굴 맛사지해준다고 얼굴에
    온통 피카츄랑 꼬붕이 스티커를 붙여줬답니다~~^^

  • 3. ...
    '10.10.25 12:25 PM (180.71.xxx.214)

    사탕키스 원조가 저랍니다.
    우리아들 실컷 먹다가 먹기 싫으니 제 입에 뽀뽀하면서 밀어넣어주는데....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하다가 애가 쳐다봐서 그냥 먹었습니다.ㅎㅎㅎ

  • 4. 아~~
    '10.10.25 12:26 PM (219.248.xxx.57)

    윗님, 그 장면이 그려지면서 너무너무 귀엽네요.
    어릴 때 손바닥에 먹던 거 뱉던 일,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이마에 붙여주던 일,
    모두모두 예쁘고 소중한 기억이네요... 손가락이 아프대서 제가 호오~ 하고 불어주니까
    나중에 내 손 다쳤을 때 '후욱~ ' 하고 불어 주던 일도요.... 이렇게 어릴 때가 이쁘죠.
    크고 나니 뭐....

  • 5. ㅋㅋㅋㅋ
    '10.10.25 12:29 PM (121.166.xxx.109)

    너무 귀여웠을거 같은데요.ㅋㅋㅋ

  • 6. 꺄악
    '10.10.25 12:51 PM (150.150.xxx.114)

    울 딸래미도 21개월이예요~~ 한참 먹을거 주는척하다가 도망가기 이런거 하길래.. 누구한테 배웠나..했는데,,ㅎㅎ 다른 아기들도 하는군요^^;;
    요즘 울아기는 먹을거 들고,, 엄마?하고 불러요~ 먹으라고.. 제가 아~하고 있음..빤히 보다가..아빠?불러서.. 아빠입에 쏙--;;; 반대로도 몇번하구요... 두 부부가 아기장난에 놀아나고 있습니다~~ㅎㅎ

  • 7. 통통곰
    '10.10.25 5:48 PM (112.223.xxx.51)

    어제 놀이터 갔다 유모차 끌고 집에 가면서,
    남편에게 저녁에는 고기 구워서 OO (둘째) 먹여야겠다 말하는데
    (둘째가 큰 애에 비해서 가리는 음식이 많아서 식단 짤 때 둘째를 많이 신경씁니다.)
    첫째가 물어봅니다.

    "엄마, 나는 뭐 먹어요?"
    "OO와 같이 고기 구워 먹지"

    잠시 생각하던 첫째 왈,

    "엄마, OO는 볶음밥 먹고 싶다는데요."

    이제 막 20개월 되는 동생이 언니에게 먹고 싶은 걸 말했을리 없건만.
    이제 슬슬 협상의 묘미를 알기 시작한 35개월 첫째입니다.

    20개월 둘째는, 잘근잘근 씹던 것도 제 손에 뱉은 후 먹으라 합니다. ㅜ_ㅜ
    안먹으면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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