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1990년 정도에 합격한 동창(고졸)이 있었는데
당시 교사하는 동창(당근 대졸)을 보며
너 하나도 안 부럽다, 고액 연봉 될거다 하며 뻐기던 모습이 갑자기 떠올라서요
저야 뭐 근근이 사느라 동창들도 거의 못만나고 있지요
20년만에 생뚱맞게 떠올라 궁금한데
아마도 그 뻐기던 동창 말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그렇다면 교사하려고 공부 엄청 했던 친구 한국통신 시험 보는 게 훨 나았을 뻔 했을 것 같구요
뭐 요즘 교사하는 것 장난 아니게 힘들다고 하잖아요, 업무많아 피가 마른다고들 하구요
조카가 취업고민을 하는데 조언도 줄겸 질문 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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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통신(kt)연봉 높은가요?
...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0-10-24 02:48:15
IP : 58.140.xxx.2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저냥
'10.10.24 9:57 AM (211.63.xxx.199)장단점이 있겠죠..교사보다 연봉은 높지만 교사는 정년도 보장되고 방학도 있으니 여유있구요.
이젠 공기업이 아니지만 과거 공기업시절엔 복지혜택이 좋았죠. 민영화 한뒤에도 한동안은 계속 유지되었구요..지금은 얼마나 달라졌나 모르겠지만 복지혜택이 많이 줄은것으로 알아요.
무엇보다 과거엔 한통주가 엄청 인기 있었고 직원들은 한통 주식 많이 갖고 있었지요.
휴가도 거의 돈 안들이고 가고, 자녀들 학비 대학까지 지원해주고 나이차면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지고 등등..
연봉은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아요. 친정오빠 나이 42살이고 대졸출신 기술직인데 올해 연봉 6천만원이라고 들었습니다.
교사와 kt 직원중 택하라면 남자들에겐 kt가 낫겠죠. 여자라면 교사가 낫구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교사는 정년 보장되니까요.
kt는 중간에 명퇴압박 있어요.2. ..
'10.10.24 12:08 PM (112.149.xxx.234)올초에 명예퇴직 많이 받았어요.
3. ..
'10.10.25 1:04 AM (116.37.xxx.12)교사되는거 어렵지만 되고나서는 편한것 같아요.
정년보장도 그렇고, 제 친척이 교사인데 교사밖에 안해보니
잡무 많다고 그러지만 일반회사 다니는 사람들에 비하면 훨씬 널럴해요.
외벌이라면 월급이 좀 적지만...맞벌이면 일하는거에 비해서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육아휴직도 그렇구요.
당연히 그러니까 되기도 어려운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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