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교육방식..

무른 엄마? 조회수 : 499
작성일 : 2010-10-23 14:07:14
남편은 자수성가한 스타일이고 무조건 열심히하는 노력파입니다.
지금도 그러지 않아도 될만한데도 아침8시부터 밤 12시까지 일을 합니다.
그러니 아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성이 안 차겠지요.
저는 제 중학교때  비교하면 요즘 애들 너무 불쌍해서 ..혹사당하는거 같아서..시간 나면 쉬게하고 잠도 자게 하고 그러는 데요,남편은 애를 보면, 반드시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하고,하루에 3-4시간 자도 안죽는다는 말을 강조합니다. 아이의 일과를 보면요,아침 7시에 일어나서 8시에 학교 가서 4시반까지 수업,수,목은 7시까지 방과후를 하고 옵니다. 그리고 8시까지 학원을 가서 요즘은 12시에 옵니다.
그렇게 따져보면 아침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활동하는 셈인데,이게 아이가 할짓입니까?
아빠는 차 타고 다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햇볕도 쬐고 쉬기도 하고 일도 하고 그러잖아요.
어떻게 아이처럼 종일 그 긴다리로 작은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겠습니까?
전 아이 입장 생각하면 생각만으로도 숨숨 턱턱 막히는걸요.
고3이라도 된다면 이해라도 가지요, 중3이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하여튼 남편은 아이가 책상에 앉아 있지 않는 모습은 이해를 못합니다. 아이보면 충고를 가장한 잔소리..
그래서 남편이랑 제가 아이들의 학습관에 관한 견해차로 자주 싸웁니다.
남편은 제가 단단하지 않고 무르다고 하고 저는 아이가 무슨 고시생이냐 아이 혹사 시킨다라고 주장하고..
어쨌든 둘다 아이를 위하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누가 옳은지..저는 아이 보면 안쓰럽기만 합니다.
IP : 61.79.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3 2:22 PM (121.138.xxx.189)

    저희와 비슷하네요.
    저희 부부는 둘다 sky 나왔는데 공부하는 방식에선 둘이 차이가 많아요.
    남편은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게 공부했다고 해요.
    평소에도 학교 다녀오면 씻고 간식먹고 책상에 바르게 앉아 숙제하고 예습, 복습하고, 저녁 식사후에도 밤 11시, 12시까지 열심히 국어 영어 수학 공부했데요. 방학때도 일찍 일어나 식사시간과 잠시 쉬는 시간을 제외하곤 순수 공부시간이 평균 13시간 이상 많을땐 15시간까지도 공부했고요. 정석, 성문 등을 독학했지요.
    전교에서 정석을 가장 잘 풀었다고 해요.

    반면 저는 그렇게 열심히 한 스타일은 아니고, 학교 시험에 맞추어 공부하고,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신 것들 복습하고, 고2,3을 제외하곤 11시정도에 잤구요.
    대신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력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좋아했어요.

    저희 아이가 둘인데 작은아이가 중2입니다. 남자아이라서 호기심도 많고 책상에
    진득하게 붙어있질 못해요.
    전 방금 학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잠시 쉬는것 (사실 많이 쉽니다.) 이해하는데 남편은 간식만 먹으면 바로 책상에 앉길 바래요.
    가끔은 부부 의견이 달라서 부딪치기도 합니다.
    남편의 말을 들어주고 싶으나 공부하는 아들이 안쓰러운 마음에 간식주고 쉬게 합니다.
    고등학교에 가면 스스로 아빠처럼 하려는 마음이 생기길 바래봅니다.

  • 2. 3
    '10.10.23 2:23 PM (122.34.xxx.90)

    남편이 좋은 대학 못나오셔서 그런건 아닌지..
    사실 머리좀 되면 공부는 집중력이지, 시간이랑 별로 상관없는듯..

  • 3. 3-2
    '10.10.23 4:32 PM (125.184.xxx.144)

    위에 3님 글.....참 울컥합니다.
    댓글도 님 맘이겠지만....그렇게 적고 싶으세요?
    좋은 대학 나올 수 없는 환경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열심히 해서 자수성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공부에 시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572 루푸스라는 병..아시나요? 13 아니기를.... 2010/03/11 2,206
528571 불교 관련 좋은 구절 모음집...같은 책 추천 좀 해 주세요~ 2 마음다스리고.. 2010/03/11 321
528570 고1학생 영어조언 좀 부탁드려요. 1 학부모 2010/03/11 469
528569 작은 유리 저그? 시럽그릇 어디서 팔까요 4 허니 2010/03/11 559
528568 법정스님의.. 책.. 더이상 출간되지는 않을 듯 하네요... 12 극랑왕생 하.. 2010/03/11 1,798
528567 평촌에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예비신부 2010/03/11 1,116
528566 인터넷에 2차 가공품판매(콩뻥튀기, 미숫가루) 식품제조허가를 받아야 하나요?? 5 저랍니다 2010/03/11 1,418
528565 신발이나 이쁜옷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사이트 2010/03/11 360
528564 역삼동 옐로우 나나바라고 아시는분. 1 .. 2010/03/11 502
528563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4 ㅋㅋㅋ 2010/03/11 624
528562 고질적인 기사 베껴 쓰기의 '우리 사회 천덕꾸러기'는 1 세우실 2010/03/11 190
528561 천만원정도 쓸일이 있는데 아시아나 마일리지... 7 카드 2010/03/11 1,515
528560 이 옷걸이 좀 찾아 주세요~~~~ 1 플리즈~ 2010/03/11 437
528559 이해인수녀님이 쓰신글-법정스님께 2 법정스님 2010/03/11 789
528558 냉동칸 없으면 진짜 좀 아쉬울까요? 9 사무실냉장고.. 2010/03/11 568
528557 법정스님의 기고- 추기경님을 떠나보내며 2 법정스님 2010/03/11 701
528556 어떤 게시글에 이멜주소 남기면서 정보 가르쳐달라는 댓글다신분들.. 3 여쭤요.. 2010/03/11 522
528555 1가구 1주택자예요.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못 채울 것 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7 아파트고민 2010/03/11 786
528554 문짝 맨위에 걸쳐놓고 사용하는 자바라식 옷걸이요.. 5 문의 2010/03/11 733
528553 아이 문제..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9 .. 2010/03/11 1,407
528552 눈물...... 4 눈물 2010/03/11 942
528551 유치원에서 2 질문 2010/03/11 282
528550 둘째고민 4 꿀꿀이 2010/03/11 523
528549 이런 대학생도 있구나 다시 보게 되네요.... 14 아짐 2010/03/11 2,167
528548 궁합보고 결혼하셨나요?(추가글 올렸어요) 13 ... 2010/03/11 2,097
528547 잠들기 힘든 초6 남아 좋은 방법 있을까요? 6 잠들기 힘들.. 2010/03/11 572
528546 하수구 냄새... 9 괴로워요 2010/03/11 988
528545 영어나라교재...가지고 있을필요 있을까요? 1 한솔신기한영.. 2010/03/11 263
528544 코스트코 상품권 있으면 입장 가능한가요 6 회원 아님 2010/03/11 1,400
528543 4대강 예산 22조 중 건설회사 ‘9조원’ 꿀꺽 2 세우실 2010/03/11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