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인데
너무나 스타일이 확고하고 까다로우셔서
접시 하나 살래도 확인을 받아야하는..;;
눈도 얼마나 높으신지
맘에 드시는 것은 다 명품..
이번에 이사오면서 어마무시한 빚을 지고 왔는데
청소기는 다이슨, 컴터는 아이맥, 냉장고는 서브제로..
(그나마 냉장고는 국산으로 타협함..젤 비싼 신제품 매직도어루다가..)
암튼..맞춰주다간 파산 할 것 같아서
가구랑 소소한 집기 등등은 제가 그냥 사서 배송 받아버렸어요.
그랬더니 볼때마다~~~~~~
자기 스타일 아니라며 하도 구박하길래
맘에 안들면 나가라구;;; 했더니만
너무나 고마워하며 ; 돈 많이 벌어서 독립하겠답니다.;;
원룸이라도 독립해서 자기만의 공간으로 꾸밀거라나..
남편아..
독립할려면 돈 무지 많이 필요하거든..
그런데 당신..회사 맘에 안든다고 세번이나 때려치우고
지금 일년넘게 놀고있거든?
그렇게 해서는 독립 절대 못해..
알어???!!!!!!!!!!!!!
어우 진짜 마흔 앞둔 남편을
어르고 달래며 키우는 인생
정말 --; 속터지네요
나두 당신이 빨리 독립하길 바래..-;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독립하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사는 남편..
초대형어린이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0-10-23 00:05:05
IP : 121.160.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
'10.10.23 12:07 AM (125.131.xxx.44)어휴.. 연애때 아마 좋은곳 데려가고 좋은 선물 많이 사주고 그러지 않았어요? 연애때는 이런게 좋은데 결혼하고나면 뷁 ㅡ.ㅡ;제가 아는 남자분도 좀 그런사람있는데 그나마 이분은 지가 돈은 좀 벌거든요 휴......... 근데 핸드폰 케이스조차도 뱅앤울룹슨, 양말하나도 프라다 이런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불도 500만원짜리 헐.........
2. 4
'10.10.23 12:14 AM (122.34.xxx.90)우아.. 된장남 많네요.
어째서 여자만 된장녀 취급당하는거야..
검소한 여자들도 많은데3. 초대형어린이
'10.10.23 12:14 AM (121.160.xxx.72)헐..
차라리 돈을 못버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돈이라도 많이 벌면 에르메스 빤쥬도 사입을 기세..;;
막 사치한다기 보단 뭐랄까요..
동네 빵집에서 빵을 사도 빵봉지 디자인 분석하는 스타일이랄까..;;
마트를 같이 가도 접근성이나 가격이 아니라 인테리어나 쾌적성 위주로 판단하는..
아 생각만 해도 ...!!4. 공감
'10.10.23 12:26 AM (112.153.xxx.183)저희집엔 중년의 사춘기 아들이 있습니다.
왕 공감~!5. 진짜
'10.10.23 12:35 AM (121.166.xxx.214)주변에 된장남 많아요,,,
저 아는 아이아빠도 머리가 허연 백발인데 하얀 양가죽 자켓을 사서 신난다고 입고 다니는데 산신령같더라구요,,,
차는 렉서스에 오디오는 뱅앤울룹슨,,,거기에 구운 시디 듣고ㅠㅠ6. 정말
'10.10.23 11:20 AM (61.77.xxx.121)피곤하시겠어요....정말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