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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다니는 아이...그만 나오라고 학부모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댓글 주신 님들..감사드려요.
담주에 전화로 말씀 드리려구요.
조언 감사해요.
1. ..
'10.10.22 10:25 PM (211.172.xxx.45)학원 운영에 지장을 줄 정도다..라고 말하셔야지 어쩌겠어요
그 정도가 아니라면 또 한번 봐달라고 하겠죠,
그래도 그 부모가 천사시라니 천만다행이네요,
안그러면 앙심품고 학원안좋다고 소문낼수도 있었을텐데..2. 아들엄마
'10.10.22 10:25 PM (112.154.xxx.51)엄마가 사실을 알아야 할꺼 같네요. 지금까지의 행실 고치지 않으면 그만두라고 얘기해야 할꺼
같습니다.3. 한숨만
'10.10.22 10:26 PM (118.36.xxx.174)근데 학생엄마(사고뭉치)도 대충은 알고 계시긴 한데..
매일매일 사고를 치니 그 때마다 전화를 하기도 그래요.
제가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요.4. 에구..
'10.10.22 10:26 PM (121.101.xxx.220)학원운영하시는 입장에서는 그런 경우도 있군여..
그아이 부모님께..다른아이들 부모님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하시면 어떨까여
부모님들 항의때문에 학원운영도 곤란하다고 말씀하세여
그렇게 심한아이가 같은학원에 다닌다면..저라도 우리아이 안보내고 싶을꺼 같아여5. 그냥
'10.10.22 10:26 PM (175.208.xxx.145)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지금 쓰신 것처럼요
정 말로 힘드시면 편지로라도.
부모가 자기 자식을 객관적으로 알아야
지도도 가능하지요.6. .....
'10.10.22 10:26 PM (121.134.xxx.110)원글님도 그렇지만 다른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만두게 해야겠어요...
7. 에효~
'10.10.22 10:27 PM (175.119.xxx.107)뭐 이번이 한번도 아니구먼요.. 부모님이 아무리 좋으신 분이라 하더라도 님 사업하시는데 이리 힘들게 한다면 말씀드리기 쉬울것 같네요.. 선생님께서는 **를 도와주고 싶지만 다른애들이 많이 학원을 그만두어서 더이상은 힘들다라고 말씀하시면 간단할것 같네요.
8. 한숨만
'10.10.22 10:27 PM (118.36.xxx.174)근데 정말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학원생 하나 줄어서 수입이 줄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니구요.
입장이 참 곤란해요.9. 요건또
'10.10.22 10:30 PM (122.34.xxx.93)이 기회에 학원 규칙을 명문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다른건 다 용서해도, 절도와 폭력을 용인해서는 안 되는거죠.
이 학생의 경우뿐만 아니라 비슷한 사례는 얼마든지 생각 수 있잖습니까?
그러니, 이 기회에 몇 가지 학원 규칙을 만들어보세요. 일종의 퇴원 기준이죠. 삼진 아웃제 정도면 다들 납득할거라 보여집니다. 폭력이든 절도든 욕설이든 3번 걸리면 퇴원되는거죠. 횟수와 벌칙 종류 등등을 정하셔서 명문화시킨 후, 그걸 해당 학생 부모에게 보여주면서 그만 두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다른 수강생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해주셔야죠.10. 전화
'10.10.22 10:31 PM (119.207.xxx.244)하세요.
제가 그런(과거니 그랬던) 놈의 엄마입니다.
학원 원장쌤이 전화해서 진솔하게 아이의 상태를 상세히 얘기 하시더군요.
처음 전화를 받고는 억장이 무너졌지요. 제가 생각했던 이상이란 것을 알게 됐으니까요.
그 이후에 아이랑 공부는 정리하고 놀기만 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11. 한숨만
'10.10.22 10:33 PM (118.36.xxx.174)윗님.
학생 엄마는 충분히 자기 아들에 대해서 알고 계세요.
학교에서도 문제가 좀 있는 듯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희 학원에 계속 보내고 싶어 하네요.
아마 다른 곳에서 안 받아줄 걸 알고 그런 건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담주에 전화 걸어보려구요.12. 아이고
'10.10.22 10:34 PM (211.172.xxx.45)보아하니 말씀 절대 못드리실거 같아요.
학원운영하시면서 이렇게 맘이 여리셔야..
이미 수차례 말씀드렸고 그랬는데도
그 학부모는 잘못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건데 죄책감 느끼시지 마세요.
가능한 모든 학생을 보듬어야할 공교육기관인 학교도 문제학생은 퇴학시키는데
하물며 학원에서 이렇게까지 고민 안하셔도 됩니다.
말씀 정 안떨어지시면 편지로 하시고,
아이한테는 직접 내일부터는 안나와도 된다고 말씀하세요
아이한테는 상처겠지만 그 아이도 이렇게 함으로써 느끼는게 있을겁니다.13. 한숨만
'10.10.22 10:36 PM (118.36.xxx.174)그리고 저희 학원 애들 중에
문제 일으킨 애들이 한 명도 없었어요.
이 학생이 처음이라 제가 더 당황스럽네요.
중,고등학생들도 있는데
다들 착해서리....
전화 걸어 항의할 일이 여태 없었어요.14. ..
'10.10.22 10:38 PM (116.127.xxx.250)학부모 항의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학원운영에 차질이 생겨서 안되겠다고 하세요.
그 아이 하나 때문에 학원 오기 싫다는 애들이 많으니 어쩔수 없다고 하고 관두게 하셔야지요.15. 강하게 나가셔야..
'10.10.22 10:38 PM (118.220.xxx.4)어쩌겠어요.
학교 같으면 그래도 공교육이지만
학원은 사설이고 경영도 생각해야 하는데
무한정 방치할 수는 없지요.
"제가 도저히 감당이 안됩니다. 내일부터 등원시키지 말아 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내시고
그래도 학원에 오면 "이번달에는 학원에 오지 마라"거 하시고 돌려 보내세요..16. 이것만 기억하세요
'10.10.22 10:39 PM (123.204.xxx.115)그아이를 계속 받아주면 다른 애들이 떠난다는거요.
입으로야 다들 천사가 될 수 있죠.
행동이 중요하죠.17. 초강수
'10.10.23 12:39 AM (112.150.xxx.140)다른 학부모들한테 항의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세요
학부모들이 그 아이 학원 나오면 우리 아이 안 보내겠다고 한다고 다들 그러신다고 하세요
그 아이한테도 그 아이부모한테도 님한테도 그리고 다른 학생들 한테도 모두 서로 좋은겁니다
그게..18. 혹..
'10.10.23 12:41 AM (119.205.xxx.131)엄마가 아이의 상태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하고 아이가 수정이 되지 않는다면..
아이가 집에서 아빠로부터 심하게 매를 맞는게 아닌지 싶어요.
아마.. 엄마도?
4년전쯤에 둘째애 반에 그런아이가 있었어요.
행동이 거친... 울아이가 그아이한테 가위로 눈주위에 상처를 입어서 크게 놀란적이 있었는데
다행이 눈은 안다치고 눈주위 상처만 살짝 났었어요.
놀라 학교에 가보니 담임샘이 그 아이가 집에서 많이 맞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울 아이 심하게 다치지 않았고 하니 아이 너무 야단은 치지말라고 하고 집에 돌아온적이 있었어요. 토요일이었는데 나중에 그아이 부모님하고 아이가 사과하러 왔었어요.
그 뒤 아이가 얼마후에 전학을 갔는데 들리는 소문에 아이 엄마도 맞고 살았다하더라구요.
아이가 폭력적인건 아마 가정폭력이 원인인듯싶어요. 엄마도 착하신분 같다하시고.. 아이가 하는 말이 심상치가 않네요.여자애는 주먹을 써야한다는..말이..
원글님 고민에서 벗어난 글이어서 죄송해요..19. //
'10.10.23 7:43 AM (115.136.xxx.204)저같으면 망설이지 않고 학보모한테 전화해서 그만 나오게 할것 같아요. 그 아이 하나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너무 피해를 보는군요. 그런 아이까지 포용하기엔 학원은 역부족입니다. 길게 대화하지 마시고 그냥 그만 나오게 하세요.
20. //
'10.10.23 7:45 AM (115.136.xxx.204)피해자 입장에서 내 돈 내고 아이 학원보내는데 학원에서 맞아오면 그게 뭔가요. 학원 당장 끊어버리죠.
21. ^^
'10.10.23 10:35 AM (221.159.xxx.96)제 아이도 늘 당하는 아이였는데 원장님이 거아이 엄마한테 전화 했네요
보내지 마시라고..그엄마 결국 이사갔어요..아이도 학교에서 강전 당햇구요22. mimi
'10.10.23 3:37 PM (116.122.xxx.161)제생각엔 서둘러 빨리 얘기하시는게...
그런애 그냥 두고있다고 샘님이 욕먹고 학원평이 안좋아져요,,
더욱이 달라지지않는다면..그런학원 같은 학부형으로써 절대 보내고싶지않네요...
언제또 그런짓 우리애한테 할지몰라서 불안해서 어디 보내겠어요?
어머니 죄송한대...아이들과 다른학부모들이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저도 어쩔수없다...
이해해달라고하세요...그리고 그런애는 경험을 자꾸해야 다른학원에 가서안그래요...
그냥 놔두고 계속 두고보니까 끝도없이 점점더 당연하게 하는거거든요23. 지나가다
'10.10.23 3:57 PM (59.14.xxx.63)참견해봐요..제 지인들 중에 공부방 운영하는 사람이 둘이나 있어요.
결론은요? 그 아이 엄마에게 전화해서 정중히 그만둬달라 부탁한데요..
보통 아이가 그 정도면 엄마도 다 알고 있고, 사실 이곳저곳 전전하는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의 학원은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큰 학원이면 아마 더 빨리 내쫓길거예요..
그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아이로 인해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너무 많이 보니깐요...
아마도, 원글님이 계속 가만히 계시니까, 엄마로서는 안심하고 그래도 여기선 받아주는구나..
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닌건 아니죠...절대로 폭력을 용서할 수 없네요.
반드시 연락하시구요, 전화가 그렇다면, 한번 만나서 진심담아서 얘기해보세요.
단지 돈때문에 아이를 내보내는 것이 아님을 그 엄마도 알거예요...
미루지 말고 빨리 얘기하세요..24. 빨리
'10.10.23 8:20 PM (110.13.xxx.10)걍 빨리 내보내세요. 뭘 그리 걱정하세요. 약간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애가 여차저차해서 도저히 제가 감당을 모사겟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달 수업료 돌려드리겠습니다.' 고민할 것 도 없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