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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대기실에 계속있을때..

보호자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0-10-22 20:09:44
보호자분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는지요
시어머님이 뇌출혈로 수술후 입원중에계신데 면회시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른데 가지도 못하고 계속 대기실에 있어야해요
맘은 힘들고..그냥 멍하니 앉아있어야할까요...
다른분들은 누워잇던지 일행과 얘기를 주고받던데 저희는 교대로 돌아가며 2~3일동안 혼자있어야해요
엄니는 고통스럽고 힘든데 제맘이 편치않네요,밥먹는것도 넘 죄송해요..
IP : 58.225.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2 8:15 PM (222.235.xxx.233)

    중환자실 계실 때는 정말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 게 없더라구요.
    일반실로 올라가시면 간병이 힘드니
    거기 계실 동안 좀 쉬도록 하세요.

    저희도 그랬답니다. 중환자실 계실 때
    집안일 처리하고 사이사이 볼 일 봤답니다.

    참 , 잠깐 외출하고 할 때는 대기실에 같이 있는 분한테
    혹시 찾으면 연락 달라고 서로 이야기하고 나가고 했어요

    저희는 중환자실에 오래 계셨어요

  • 2. 힘든일
    '10.10.22 9:13 PM (121.143.xxx.82)

    시어머님이 몇달전에 큰수술로 중환자실에 10일정도 계셨어요. 경과가 좋아서 중간에 위급을 다투는 일은 없어서 저희는 첫날 하루만 밖에서 대기하고, 면회시간에 맞춰서 교대로 면회만 갔어요. 계속 대기실에 앉아있는건 너무나도 힘든일이지요. 윗분말씀처럼 차라리 중환자실에 계실때는 계속해서 환자간병을 안해도 되니 이때는 몸을 좀 추스리세요. 일반병동가니 정말 간병인 써도 계속 병실에 신경써야하고, 더 힘들더라구요. 혹여 간병인을 안쓰시면 정말 한사람 꼼짝없이 붙어있어야 하잖아요. 중환자실에 계실때 급한일이 생기면 바로 보호자에게 핸폰으로 연락오더라구요.

  • 3. 저는요
    '10.10.23 12:09 AM (124.216.xxx.69)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친정엄마 세분다 중환자실에 거의 10일 30일정도 있었는데요 중환자실에서 거의 잠만 잤어요 인문학책가지고와서 하루에3번밖에 안되는 면회시간외에는 할일이 없었답니다 30일동안있을때는 간호사분이 저보고 근처에갔다가 급하면 연락할때 오라고 했어요 저는 밤에 잠시남편이 오면 집에가서 샤워하고 아이들챙기고 집에있는 어려운 책들고 병원으로 자리를 비우기는 그렇더라구요

  • 4. 원글
    '10.10.23 1:09 PM (218.54.xxx.138)

    내일 가야하는데 집이랑은 4시간거리라서.. 남편도 걱정이네요 애셋을 어찌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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