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논술의 비법은 독서에 달려있다는군요.

하은주은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0-10-22 14:41:48
우리애가 초등학교 저학년, 예비초등생이거든요.
책 때문에 고민 많이 하는 엄마중 한명이네요.아빠도 학교에 있다보니 우리 두 부부는
학원으로 아이들 돌리지 말고 독서를 통해 잡아주기로 결혼전부터 약속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남편은 아이들 책 산다고 하면 그렇게 반대하지 않는답니다.또 그 만큼우리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잘 읽기 때문이지요. 큰아이는 이번 제 7회 예스24 독서감상문대회에서 은상을 타서
내일 아들덕에 63빌딩에 수상식하러 가게 생겼어요. 간김에 한강도 들러보려구요. 한참 과학과 창작,전래쪽에 관심을 갖더니 요즘엔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다 역사똑똑 조선왕조근현대사를 넣어줬는데 재미있나봐요. 지금은 한국사를 훌고 있는데 에게 다 끝나면 세계사 넣어주려고요. 내일 서울갈때 역사책에서 보았던 경복궁 한번 가보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우리아들 엄청 좋아하겠네요. 지금처럼 학교성적 때문에 책을 읽는것이 아니라 우리아이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독서를 해야할것 같아요. 논술땜에 독서를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만 독서를 즐기고 잘하다보면 저절로 논술을 잘 할수 있다고 봅니다.
IP : 121.136.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2 2:52 PM (124.54.xxx.16)

    아드님이 책을 많이 읽나보네요.^^
    우선 수상 축하드릴께요.

    제가 논술을 여러해 합니다만
    독서감상문과 논술은 다르답니다.

    저는 주로 책을 보통 이상으로 읽은 상위권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읽은 책의 권수와 비례해서 글을 잘 쓰냐 하면.. 아니라는 거지요.
    아쉽게도 알고 있는 것과 쓰는 것의 많은 괴리가 있답니다.
    저는 그 이유가 무얼까 하고 생각해보았는데
    아마도 책을 읽기만 했지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풀어내는 법은 잘 못배우는 것 같아요.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있게 풀어서 써내는 것입니다.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요.
    많이 읽는 것은 그나마 수월하지만
    많이 써내는 것은... 기술이 필요하답니다.

    아직 초등 저학년이라시니 편중되지 않게 책을 읽히시구요.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쓰는 것에도 신경을 쓰여야 할 거에요.^^

  • 2. ....
    '10.10.22 3:29 PM (118.32.xxx.47)

    논술이나 글쓰기를 잘하려면, 다독도 중요하지만,
    사고력에서 나오는 창의력이 있어야 해요.
    글 읽은 것들을 새겨서 생각하고 다른것과 연결짓고, 또 새로운 것을 상상해내고,
    그것들을 논리적으로 쓸 수있어야 하는데
    다독이 문제가 아니라, 읽은 것들을 부릴수 있도록 사고력을 키워 주는게 중요하죠.

  • 3. 독서와
    '10.10.22 5:00 PM (121.166.xxx.214)

    논술을 연결 짓는 시기는 초등생 시절이구요,,
    중고등 나아가 대입논술은 다른 개념입니다,
    다만 독서의 중요성은 말하면 입 아프지요,
    열심히 시키셔서 좋은 결과 보기 바랍니다 ^^

  • 4. 열공맘
    '10.10.23 2:01 AM (61.75.xxx.170)

    아드님 수상 축하해요^^
    논술과 독서는 차이가 있군요~ 조카 보니까 책 읽기는 좋아하는데.. 글쓰기는 영~~
    책만 잘 읽히면 되는 줄 알았더니...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법도 중요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310 한 달 휴직 기간 중의 4대보험 누가 내는 건가요? 1 휴직 중 4.. 2010/03/10 786
528309 임신 초기..외출할 때마다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5 좋은방법없나.. 2010/03/10 1,176
528308 웨지우드에서 커피강좌 초청전화왔는데, 뭐특별한거 있을까요? 2 12명초청에.. 2010/03/10 365
528307 이상한 통증이어요 2 .. 2010/03/10 521
528306 뭐 깔으라고 뜨고 노가리 파란 뭐 이런 사이트가 떠요 82에서 기.. 2010/03/10 262
528305 주지스님 불자들에게 수백억 거둔뒤 목사님 되다!! 4 박광오 2010/03/10 1,055
528304 괜히 약속했어 어쩌나... 5 약속 2010/03/10 901
528303 오븐 찌든때청소 비결좀 알려주세요 3 오븐이 2010/03/10 1,131
528302 아기 손톱에 멍이들어 빨간데 어쩌지요? 2 미쳤지 2010/03/10 968
528301 李대통령 "2-3년 노력하면 한국 대단한 나라될것" 12 세우실 2010/03/10 539
528300 사각턱 보톡스 해보신분 계시나요? 15 사각이 2010/03/10 2,281
528299 수학문제입니다..풀어주실분 감사해요.. 12 문제 2010/03/10 729
528298 김길태 잡혔네요 3 무서워 2010/03/10 972
528297 이사왔더니만..층간 소음 장난이 아니예요.윗집은 쌍둥이 아들-- 10 엄마 2010/03/10 1,204
528296 소아과 약 먹다가 이비인후과로 가도 될까요? 5 아이맘 2010/03/10 342
528295 호두파이를 만들고 있는데 호두가... 없어요. 5 호두파이 충.. 2010/03/10 634
528294 삼재가 들어왔다는데 14 삼재 2010/03/10 1,547
528293 기분 우울하신 분들, 제 얘기 듣고 웃으세요. 70 ㅠ.ㅠ 2010/03/10 8,466
528292 억울하게 죽은 여중생이라도 차별대우받는 느낌.. 5 차별대우 2010/03/10 1,654
528291 어제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했다가 지금 온몸이 아픈데요.. 4 ㅜㅜ 2010/03/10 749
528290 예수와 부처 4대강에서 통했다…종교 연대 물꼬 튼 MB 8 세우실 2010/03/10 459
528289 롱샴 메신저백 어떨까요? 5 갑자기 가방.. 2010/03/10 693
528288 네이버에 블러그 만들기..알고 싶어요.. 2 블러그 2010/03/10 1,336
528287 김길태 이새*도 상습범이었네요... 4 충격 2010/03/10 1,676
528286 급여일인데 제때 월급을 안줘요. 7 직딩 2010/03/10 809
528285 기타가 배우고 싶어요. 4 Vacati.. 2010/03/10 418
528284 정상어학원 책이요. 3 어학원 2010/03/10 721
528283 10년씩 젊어지는 거지 호호호 10 2010/03/10 1,273
528282 요미우리 독도때문에 속보로 범인 잡았다고 내보냈을까요? 7 이건 아니겠.. 2010/03/10 918
528281 창원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아시나요? 1 열~무 2010/03/10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