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불쌍한 내 동생

동생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0-10-22 08:46:46
저도 마찬가지지만
지금 보니 내 동생이 더 불쌍합니다.
초2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는 그 이후부터 정신질환에 치매중기가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정말 불행한거죠.
나이는 들었지만
어른들에 대한 불신
사회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있어요.
큰언니인 저만보면
화를 내는데
너무 끝이 없네요.

받아주기는 해야겠고
저도 힘들고
이럴때 어찌 해야합니까?
저하고 두 언니들에게 평생 화만내고 삽니다.
IP : 211.207.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진이모
    '10.10.22 10:21 AM (112.218.xxx.125)

    저랑 처지가 같네요...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할 시기에 그러지 못했을 경우에 대부분의 경우 가족 및 사회에 대한 분노심과 증오 삶에 대한 무기력등 좋지 않은 예후가 많이 생기더군요...
    님의 경우 막연히 받아 주기만 할게 아니라 동생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요인들을 같이 터놓고 얘기를 나누시고 화를 내는 저변에는 본인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가족들에 대한 원망이 주된이유입니다. 심리상담을 받게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불행한 다양한 원인을 알고 해소하지 않으면 평생 그 부분은 해소되지 않고 결혼이나 출산이란 문제에 당면하면 더 엄청난 스트레스로 더 힘든 상황이 발생하게 되죠...현명하게 대처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41 성질머리때문에 좋~~은 판매처하나 잃었네요 ㅉㅉㅉ 10 퍼석사과 2010/10/22 1,886
587840 우리딸에게 나타나는 이런증상들이 뭔지? 9 참 힘드네요.. 2010/10/22 1,605
587839 불쌍한 내 동생 1 동생 2010/10/22 574
587838 이런일이?? 1 오늘 2010/10/22 254
587837 처신하면 될지 알려주세요.. 4 어떻게 2010/10/22 611
587836 조성민씨. 이혼했나보네요 75 .. 2010/10/22 20,808
587835 배추값 떨어졌나요?쇼핑몰에서 배추팔잖아요 2 요즘 2010/10/22 426
587834 강남 센트럴에 았는 미장원이요... 머리 2010/10/22 284
587833 등산화 저렴하게 사려면 마트?? 아울렛??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8 오늘사야되는.. 2010/10/22 2,015
587832 둘째아이 돌잔치.. 1 감나라배나라.. 2010/10/22 328
587831 드디어 시작했어요. 2 왜요 2010/10/22 397
587830 시아준수가 저리 노래를 잘했었나요..? 23 준수 2010/10/22 2,566
587829 LA에 계신분요...아이들꺼 살곳 질문요... 4 질문 2010/10/22 333
587828 한국남자들....정말.... 17 ... 2010/10/22 2,198
587827 사과 사건.... 5 푸석사과 2010/10/22 1,272
587826 새 '한국사' 교과서 허점투성이 2 세우실 2010/10/22 226
587825 눈물나게 가슴에 와 닿는 글이에요.꼭 읽어 보세요 5 인천마미 2010/10/22 955
587824 아이들 주방놀이 사치일까요? 17 장난감고민 2010/10/22 1,406
587823 부러워서 물어볼라구요. 1 부러워서 2010/10/22 359
587822 초4 수학학원을 끊으려 하는데요.. 도와주세요. 2 수학학원 2010/10/22 861
587821 마인드콘트롤 배울곳 마인드콘트롤.. 2010/10/22 161
587820 [성스] 걸오와 대물 의 MV네요...... 9 걸오 2010/10/22 1,366
587819 컨텐츠... 아웅 2010/10/22 160
587818 사시수술 보험적용 4 수술 2010/10/22 547
587817 [성스] 정조가 감귤배 구술시험에서 정답 '신민'을 유도한 까닭은? 9 깍뚜기 2010/10/22 1,348
587816 장기간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사춘기소년 가족을 몰살!! 15 사과좋아 2010/10/22 2,824
587815 7개월 임산부, 계속 배가 고파요.. 12 임산부 2010/10/22 1,952
587814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을 뭐라고 부르죠? 7 생각이 나질.. 2010/10/22 1,310
587813 70만원어치 옷을 샀어요. 혼내 주세요 ㅠㅠ 63 2010/10/22 11,110
587812 CEO가 되고 싶어요. 8 지금은 무엇.. 2010/10/22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