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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게이고(?)원작 백야행

게이고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0-10-21 11:52:32
도서관에서...우연히 본 이작가의 책을 보고...흠뻑 빠져서...(제가 좀 추리류 좋아합니다)

영화로 소개된 이책은 어떨까싶어..봤는데..

참...추리소설이지만 슬프네요...

그리고 너무 짜임새가 완벽해서.....눈을 못떼게 읽었어요...간만에 잼있게봤어요

다본뒤에..남녀주인공의 모습이..영화주인공(손예진..고수)와 오버랩되면서..

영화가 너무너무 궁금한거에요..

참다가 안되어서...어제...IPTV로 거금3500이나 주고..유료로 봤어요...

당연히 원작의 그 많은 내요을 다담을수 없다 여겼고..역시 이야기는 많이 축약되었어요..

워낙에 원작이 인물 사건이 많은데 그걸 2시간영화에 담으려면 어쩔수없었겠지요

책을보고 봐서..전...두주인공의 감정에 완전 몰입동화해서 봤는데..영화만 본분들도 그렇게 느끼셨나 궁금해요


결론은..

영화역시 잼있게 봤구.......

뜬금없이.........'고수 앓이'에 빠졌네요....ㅠ.ㅠ   왜 글케...멋진거야........

두주인공 스타일 끝내줘요....ㅠ.ㅠ


IP : 125.137.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1 12:00 PM (183.98.xxx.208)

    정말 두 배우가 서늘하면서도 애잔한 극강의 비주얼을 보여주는데 눈이 호강했어요.
    둘의 애정씬도 한번쯤 봤으면 좋으련만... 고 부분이 약간 아쉽다면 아쉽달까요.ㅎㅎ

  • 2. ..
    '10.10.21 12:15 PM (203.226.xxx.240)

    전에 인터뷰때 우연히 들은 내용인데..
    내용이 너무 우울해서...두 배우가 너무 몰입한 나머지..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있던데.
    진짜인가요?
    책도 읽고 싶고, 영화도 보고 싶은데 제가 현재 임신중이라 패닉상태가 될까봐..슬쩍 겁나요. ㅎㅎ

  • 3. ...
    '10.10.21 12:21 PM (183.100.xxx.68)

    임신중이시면 읽지마세요.
    굉장히 잔상이 오래 남는 책이예요.
    영화는 안봤지만 저는 여주인공을 절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자기 잘살자고 대체 몇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건지........

    여주인공의 엄마가 제일 나쁘지만 그 피 어디 안간다 싶을만큼 끔찍한 캐릭터였어요....

  • 4. 근데
    '10.10.21 12:26 PM (118.216.xxx.241)

    백야행의 속편격인 환야의 여주는 더 나빠요..거기비하면 유키호는 천사..

  • 5. 신카이
    '10.10.21 12:37 PM (183.100.xxx.68)

    환야도 유키호도 둘 다 나빠요. 우열을 가릴 수 없지 않을까요. 둘이 맞장떠라...
    작가가 어디선가 인터뷰한걸 봤는데 유키호가 모든 게 밝혀지고 잠적한 뒤 환야의 신카이 미후유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고 그 뒤의 이야기를 염두에 둔 것 같은 말을 하죠....
    미후유의 묘사에 어딘가 나이를 헤아릴 수 없지만 분명히 나이가 든... 이런 느낌이 있잖아요
    나중에 다시 다 성형수술 하지만.....

    유키호나 미후유나 둘다 맞먹는 악녀죠...

  • 6. 우울
    '10.10.21 1:32 PM (211.253.xxx.34)

    일본드라마도 함 보세요...
    저는 일본 드라마 먼저 보고 원작을 읽었는데요..
    볼수록 볼수록 우울해 지는 드라마고, 책이었네요...
    백야행 다보고 게이고책은 거의 다 섭렵하고 있어요~ ^^

  • 7. 일드
    '10.10.21 1:43 PM (118.32.xxx.47)

    짱! 아야세 하루카의 발연기? 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남주외 조연들 연기 훌륭해요.
    저 그 들마 보면서 정말 우울함의 바닥을 찍었지요..

  • 8. 찰리맘
    '10.10.21 2:22 PM (118.176.xxx.158)

    고수의 눈빛이 사람 마음을 다 녹이죠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책을 좋아하는데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 한동안 마음이 너무 먹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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