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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들.

.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0-10-20 14:13:38

고3짜리 아들. 아침에 일어나더니
잔뜩 잠긴 목소리에 얼굴표정을 보니 많이 아픈가봅니다.
아무래도 등교하기 힘들어보여 학교에 연락해야지 하니
담임샘 휴대폰으로 문자보내놓으면 된답니다.
선생님께서 아파 결석할 경우엔 그렇게 하라고 하셨대요.
그리고 요즘 고3 어자피 종일 자습이니
병원갔다가 집에서 하루 쉬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요즘 학교...
수능시험과  관계없이 수시지원하여 합격한 아이들이 한 반에 몇 명씩 있는데
그 아이들은 등교하여 출책만 하고 거의 가는 분위기랍니다.
학교에서도 막지않는다네요.
괜히 학습분위기 망친다구요...

참 많이 변했습니다.
저 학교다닐땐 결석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었는데...

외출할까 하다가 아픈 녀석 집에 혼자 두는게 마음에 걸려
눌러앉아 이것저것 챙겨주며 시중?들고 있네요.

컨디션 조절 잘 해서 수능 잘 봐야할텐데...

날도 꾸물꾸물한데 오늘 저녁엔 닭 두마리 사다 삼계탕이나 끓이렵니다.

IP : 120.50.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0 2:15 PM (121.160.xxx.58)

    아예 등교하지 말라고 한다네요.

  • 2. 저도
    '10.10.20 3:16 PM (112.148.xxx.223)

    어제 하루 쉬게 했습니다
    저 역시 하늘이 무너져도 가야하는 줄 아는 고지식한 엄마지만
    딸이 너무 아파하니 어쩔 수 없더군요
    결국 가서 영양주사까지 맞았어요 빨리 아드님 컨디션이 좋아지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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