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생리를 시작했으니 햇수로 20여년이 넘었네요..
한달에 한번, 일년에 열두번에서 열세번쯤....
처음 생리할때 엄마가 주신 면기저귀천
다들 그런것 사용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고정되어 있지 않아 조금만 움직이면 옷은 흠뻑 버리고 말았죠
중학교 3학년때 날개 달린 천사가 왔습니다. 위스*
비싼 가격이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첫아이를 낳고, 여기저기 사이트 등록했다가 알게된 삽입형..
샘플로 받아서 고민고민하다가 사용했습니다.
여성해방이 바로 이것이구나 생각했죠!!!ㅋㅋㅋ
흘러내리는 뭉클거리는 느낌 없고, 생리하는 표도 잘 나지도 않고..
신랑이 모르고 덤비면 나 지금 끈이랑 연결되어 있어, 그분이 이미 나를 차지하고 있어~~~라는 소리를 날리게 만들었죠..
생리하면 누구나 하는 생리통,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둘이나 낳고나니 이제 배만 아픈것이 아니라 온몸이 아프고, 무릎이 시리면서 다리가 아프더군요
생리하기 전부터 사철가리지 않고 온열매트위에 배깔고 생리 끝날때까지 있어야했습니다.
그럴때면 놀고 있는 두 딸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쪼매 들었구요
같이 일하는 분이 소개로 면생리대를 사용한지 어언 3달~~~
처음에는 거부감이 너무 많았는데.. 지금은 왜 이제야 만났는지...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좋기는 한데 뭐라 말로 표현하기도 그렇고....
여성여러분!! 우리 몸을 아끼고 사랑해요!!!
쓰고나니까 광고글같네 ㅠ.ㅜ
저는 제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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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생리대
난소중하니까 조회수 : 434
작성일 : 2010-10-20 13:03:02
IP : 125.242.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0.10.20 1:57 PM (124.53.xxx.8)저도 면생리대 사용하고있어요.. 산것도있고 큰애기저귀쓰던거 대충 잘라서 접어서 쓰기도하고요.. 냄새 안나는것만해도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2. 저도
'10.10.20 2:38 PM (121.188.xxx.149)7년정도 사용했나? 정말 다른 것은 사용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가끔 세탁이 귀찮아서 일회용 한 번 써야겠다고 해도 하나 정도 사용하면
그냥 다시 면생리대로 바꾸게 되지요. 완제품으로 만들어진 면생리대도 좋지만
전 한살림에서 파는 소창생리대가 더 좋더라구요.
중2 딸아이도 생리 시작전에 이채에서 셋트로 구비해 놓았다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
일회용보다 웬만하면 면생리대 사용하구요. 생각보다 잘 사용하구 있어요.
양이 적어지면 전 소형보다 거즈 수건도 사용하구요.
많은 분들이 내 몸, 환경을 생각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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