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면생리대

난소중하니까 조회수 : 434
작성일 : 2010-10-20 13:03:02
중학교때 생리를 시작했으니 햇수로 20여년이 넘었네요..
한달에 한번, 일년에 열두번에서 열세번쯤....

처음 생리할때 엄마가 주신 면기저귀천
다들 그런것 사용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고정되어 있지 않아 조금만 움직이면 옷은 흠뻑 버리고 말았죠

중학교 3학년때 날개 달린 천사가 왔습니다. 위스*
비싼 가격이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첫아이를 낳고, 여기저기 사이트 등록했다가 알게된 삽입형..
샘플로 받아서 고민고민하다가 사용했습니다.
여성해방이 바로 이것이구나 생각했죠!!!ㅋㅋㅋ

흘러내리는 뭉클거리는 느낌 없고, 생리하는 표도 잘 나지도 않고..
신랑이 모르고 덤비면 나 지금 끈이랑 연결되어 있어, 그분이 이미 나를 차지하고 있어~~~라는 소리를 날리게 만들었죠..

생리하면 누구나 하는 생리통,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둘이나 낳고나니 이제 배만 아픈것이 아니라 온몸이 아프고, 무릎이 시리면서 다리가 아프더군요
생리하기 전부터 사철가리지 않고 온열매트위에 배깔고 생리 끝날때까지 있어야했습니다.
그럴때면 놀고 있는 두 딸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쪼매 들었구요

같이 일하는 분이 소개로 면생리대를 사용한지 어언 3달~~~
처음에는 거부감이 너무 많았는데.. 지금은 왜 이제야 만났는지...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좋기는 한데 뭐라 말로 표현하기도 그렇고....

여성여러분!! 우리 몸을 아끼고 사랑해요!!!

쓰고나니까 광고글같네  ㅠ.ㅜ  
저는 제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IP : 125.242.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10.20 1:57 PM (124.53.xxx.8)

    저도 면생리대 사용하고있어요.. 산것도있고 큰애기저귀쓰던거 대충 잘라서 접어서 쓰기도하고요.. 냄새 안나는것만해도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 2. 저도
    '10.10.20 2:38 PM (121.188.xxx.149)

    7년정도 사용했나? 정말 다른 것은 사용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가끔 세탁이 귀찮아서 일회용 한 번 써야겠다고 해도 하나 정도 사용하면
    그냥 다시 면생리대로 바꾸게 되지요. 완제품으로 만들어진 면생리대도 좋지만
    전 한살림에서 파는 소창생리대가 더 좋더라구요.
    중2 딸아이도 생리 시작전에 이채에서 셋트로 구비해 놓았다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
    일회용보다 웬만하면 면생리대 사용하구요. 생각보다 잘 사용하구 있어요.
    양이 적어지면 전 소형보다 거즈 수건도 사용하구요.
    많은 분들이 내 몸, 환경을 생각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03 티트리 오일.. 여자들에게 괜찮은 것 같아요.. 2 티트리 2010/10/20 1,136
586902 다우니 섬유유연제랑 페브리즈 냄새가 똑같은가요? 3 다우니 2010/10/20 562
586901 강아지가 토해요.. 10 말티즈 2010/10/20 1,272
586900 쿠쿠AS. 제가 이상한건지 좀 봐주세요!! 쿠쿠가습기 2010/10/20 769
586899 대 낮이라지만 몇시간 이상 피아노..못 듣겠어요. 3 아무리 2010/10/20 508
586898 미드 모던패밀리 재밌네요. 5 미드 2010/10/20 599
586897 면생리대 2 난소중하니까.. 2010/10/20 434
586896 거실 카펫누빔 카펫 2010/10/20 263
586895 중학생 독감주사 접종... 3 .. 2010/10/20 487
586894 어제 보고 여림한테 좀 화가 나서 12 성균관 2010/10/20 1,817
586893 개용품세탁. 4 . 2010/10/20 299
586892 적금 만기일이 토요일이면, 그담주 월요일에나 탈수있나요? 3 좋아요~ 2010/10/20 786
586891 세째가지신 분들 많으신가요? 11 이쁜세째 2010/10/20 628
586890 시댁에 생활비 드려야할까요?? 10 생활비..... 2010/10/20 1,549
586889 제주도 여행 정보 좀 주세요 17 추억만이 2010/10/20 996
586888 우리나라에서 도대체 할로윈축제를 왜 하는거죠? 27 할로윈 2010/10/20 1,999
586887 국가 공인시험 합격^^하하하 3 아싸...땄.. 2010/10/20 995
586886 요즘 플랫슈즈 고무 쫄쫄이로 많이 나오던데... 편한가요? 6 이론~ 2010/10/20 959
586885 기 쎄보인단 말이 그렇게 나쁜 말인가요? 9 나쁜거겠죠?.. 2010/10/20 1,528
586884 잘 못 버리는 성격.. 옷좀 버리고 싶은데.. 8 버리자 2010/10/20 1,222
586883 남자친구를 잡고 싶어요... (3) 5 음음음 2010/10/20 1,007
586882 왕십리 CGV에서 슈스케2 결승전 금요일 존박 응원가실분 !! 1 한번만 다시.. 2010/10/20 332
586881 폰 문자 수/발신 통신사 확인되나요? 답글 절실 3 남편의심 2010/10/20 397
586880 잡담)어제 성스 넘 웃기지 않았나요..? ㅋㅋ 4 성균관스캔들.. 2010/10/20 1,215
586879 추천부탁드려요)믿음?이 가는 미시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13 굽신 굽신^.. 2010/10/20 1,178
586878 중계동으로 이사.. 조언바랍니다. 2 알려주세요 2010/10/20 658
586877 잇몸이 안좋아져도 어금니가 썩은것처럼 잇몸 2010/10/20 302
586876 할로윈 의상은 마녀나 호박 이런것만 입나요? 6 할로윈의상 2010/10/20 414
586875 최희진씨 영장이 나왔네요. 3 그여자 2010/10/20 1,546
586874 프랑스사람들은 매끼니마다 와인을 마시나요? 9 궁금 2010/10/20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