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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매일만나는 꼬마..

철부지맘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0-10-20 00:00:35
저희아기가 이제 걸음마에 재미를 붙여서 열심히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15개월인데요.
매일 놀이터에 데리고나가서 놀거든요.
딱히 놀이기구를 이용하는건 아니고 그냥 걸어다니면서 이것저것 만지고 놀아요^^

근데 매일 갈때마다 4살짜리 꼬마를 만나는데...
이 꼬마가 저희 아기만보면 막 오지말라고 소리지르고 그러네요.
저희애가 미끄럼틀쪽으로가면 막 오지말라그러고....그네 근처로만가도 막 달려와서 내가 타는거야! 이러고..
자기 자전거가 세워져있는데...또 저희애가 그쪽으로가서 좀 만지려고하면 막 달려와서 소리지르구요.
저희애는 어짜피 그런거 하지도못해서 제가 몇번 아기는 그런거못해~그랬는데도..
매일 갈때마다 그러니 저도 좀 미워지더라구요. 쩝..

애키우다보면 더한일 투성이겠죠? 나중에 저희애도 그나이쯤돼서 그러지말란법 없구요.
근데도 막상 말도못하는 우리애한테 막 뭐라고하니까 조그만 어린앤데도 어찌나 얄밉던지...--;
애키우는엄마가 이러면 안되는데말입니당.....흑.
IP : 118.91.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4살
    '10.10.20 12:07 AM (175.209.xxx.18)

    모든 4살이 다그렇지 않아요..다정한 4살도 얼마나 많은데요..4살짜리 꼬마는...아직 어린데 놀이터에 혼자 나오나요? 아이를 혼자 내보내는 엄마는 어떤 분일지..

  • 2. 눈으로..
    '10.10.20 12:15 AM (222.101.xxx.190)

    흘겨 주세요 그런 아이들 버릇이더군요 걍 좋게 말로 하면 만만히 보고 자꾸그럽니다.
    걍 그 애 엄마가 안볼떄 살짝살짝 싸나운 누으로 째려봐주세요.
    그리고 아직 아기라 그런거 못해 하지 마시고 그네는 누구나 타는거야
    왜 아기한데 소리 지르고 못타게 하니? 이렇게 똑부러지게 말하세요.

  • 3. 에고...
    '10.10.20 12:23 AM (175.117.xxx.77)

    네살짜리 애를 애 엄마 안볼 때 흘겨 주라니요... 참... 어른스러우십니다. 차라리 애 엄마를 찾아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게 낫겠습니다.

  • 4. 몰라서
    '10.10.20 12:37 AM (115.136.xxx.172)

    그러는 거죠. 일단 달래보시다가 너무 막무가내면....그냥 피해야죠..^^

  • 5. -
    '10.10.20 12:39 AM (211.33.xxx.165)

    착한 애들도 있는반면 꼭 그러는 애들 있더라구요..저희 애도 다른 아이 자전거 한번 만졌는데 그네타던 4-5살짜리 아이가 내꺼야~~하고 소리지더라구요. 너무 밉상;; 그 엄마한테 그거 가지고 대놓고 따지기도 뭐하잖아요...그냥 흥 하고 한번 째려봐줬네요~

  • 6. 보통
    '10.10.20 1:02 AM (220.127.xxx.167)

    그런 애들 엄마는 한 술 더 뜨니 그냥 아이를 흘겨주라고 하는 거죠.
    애 교육 제대로 시키는 집이면 네 살짜리 애가 그러고 다니겠어요?

    저도 제 아이 그렇게 어릴 때 놀이터에 꼭 그렇게 못되게 구는 애들 있었는데, 부모가 아이에 별로 상관 안 하거나 거의 방치하는 집이거나 부모 외의 다른 사람이 주양육자이거나 한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어지간히 성품 좋은 부모도, 당신 애가 이러니 못하게 하시오 하면 고깝게 듣지 않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게 일이 훨씬 커져요.

  • 7. ...
    '10.10.20 1:14 AM (115.139.xxx.35)

    저도 아이랑 놀이터 나가보면 그런 아이들 간간히 봐요.

    근데 웃긴건 그런 아이들 거의 혼자 나와서 놀고 있지만 양육자가 있을때 그 양육자도 똑같더라구요. 저희 아기에게 형아나 누나것이니 만지지 말라고 말귀도 못알아듣는 아기에게 훈계까지 하는거 들었어요. 좀 욕심이 많은 아이들도 있겠지만, 자기는 혼자인데, 엄마랑 나와서 질투하는 아이도 있는것 같아요. 아님 양육자가 그렇게 가르치고 키우거나요.

  • 8. 마음은
    '10.10.20 1:16 AM (125.187.xxx.32)

    마음은 야단을 쳐주고 싶지만 그 애도 4살 어린 애니까 그럴 순 없고...
    저라면 눈을 똑바로 보면서 엄하게,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말하겠어요. "동생이야, 그럼 안돼."
    그리구 걔 엄마가 쳐다보고 있는지 그 엄마랑도 눈 한번 마주쳐 주고...
    그럼 정말 안그럴지 모르겠지만요.
    괜히 님의 어린 아기는 영문도 모르고 상처받겠네요. 그럼 엄마 기분 진짜 나쁘죠.

  • 9. 그 아이
    '10.10.20 2:25 AM (125.176.xxx.217)

    가 소리지를때 입에 맛있는 먹거리를 넣어주세요.
    와~ 너 입이 정말 크구나 이거 맛있어 한 번 먹어볼래~

  • 10. 000
    '10.10.20 7:22 AM (211.192.xxx.177)

    본성님 말씀 맞아요.
    15개월도 아기이지만 4살도 아직 아기죠.
    단호하고 차분하게 "여긴 다같이 노는 곳이야" 가르쳐주세요.
    그 아이 엄마랑 마주치더라도 당당하게 하시면 됩니다.

  • 11. 허허
    '10.10.20 9:20 AM (122.35.xxx.87)

    남의 아이만 밉상 아니에요. 제 아이도 남의눈엔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 똑같아요. 게다가 4살이면...미운네살이라는 말도 있는데, 엄마도 아이가 미울정도로 말도 안되는 땡깡부릴 때입니다.
    자기 아이가 어거지부리면 냉담하게 째려보실건가요? ...
    자기 아이가 그럴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보고, 미리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잘 타일러 주세요.
    네살이면 세상 태어난지 36개월정도밖에 안되었어요.

  • 12. 아련한꿈
    '10.10.20 9:34 AM (123.199.xxx.177)

    속상하시겠어요
    저는 글읽으면서 저희 조카가 생각이 나네요
    항상 조카위주..모든지.울면 다 들어준다는식....
    그리고 욕심도 얼마나 많은지..
    솔직히 한두번은 다 들어주고 했는데
    피곤하더라구요
    그런건 그 엄마가 야단을 쳐야해요
    안그럼 그애 그래도 되는줄알고 계속 그럴껄요??ㅋ

  • 13. 그냥 그럴때
    '10.10.20 10:15 AM (125.177.xxx.171)

    아닌가요?
    4살이면 소유욕 엄청난데, 그게 어설픈 소유욕이라 니꺼 내꺼 구별 못하고 다 내꺼죠.
    친구집 가서 맘에 드는 장난감도 내꺼, 놀이터 와도 내꺼.... 4살에 하던데요.
    아무리 설명하고 말려도 그때뿐입니다.
    그게 잘 되는 아이들은 순하거나 많이 훈련되었거나 그렇겠죠.
    좀 지나면 언제 그랬냐 싶게 그런애들이 양보도 또 잘합니다.
    저희 작은애 얘기예요. 그땐 정말 낯뜨거워서 도망다니고 싶었는데
    지금은 아주 동네 어린애기들 다 돌봐줍니다.

  • 14. 아이구
    '10.10.20 10:59 AM (116.37.xxx.60)

    ~~ 4살이면 아직 아무것도 모를때에요.
    세상이 다 지꺼구,....
    원글님 아이나 게나 별반 차이 없어요.
    게한테 뭐라고 뭐라고 해봤자, 그때 뿐이에요.
    4살짜리가 한 두번 타일렀다고, 뭘 기억하겠어요?
    초등학교 밑으론 다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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