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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둘 두신분들 행복감을 저에게 귀띔 좀 해주세요~^^

엄마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0-10-19 20:09:48
큰아이는 30개월 딸이구요.
둘째는 임신 6개월째인데 또 딸이라네요.
자매를 낳고 싶어서 둘째아이를 낳기로 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아들일까봐 걱정 많이 했거든요.

암튼 이미 딸둘을 낳아서 기르시고 계신분들...
얼마나 행복하세요?
그리고 어떨때 특히 예쁘고 사랑스럽나요?
뭐가 좋은지 전수를 팍팍 좀 해주세요~

미리 상상이나 하며 좋은 생각으로 태교할려구요~^^
IP : 121.168.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니
    '10.10.19 8:24 PM (175.117.xxx.226)

    첫째 7살 둘째 이제 7개월 딸 둘 엄마에용.. 전 아들이길 바랬지만.. ^^: 우리 큰 딸이 복이 많아 여동생을 봤네용.. ㅎㅎ 둘째도 따님이길 바라셨다니 더 기쁘시겠어용.. 아들이든 딸이든 둘째는 진짜 예븐 것 같아요... 그냥 바라보고 있음 언제 클까 싶다가도 얘쁘기만 하답니다.. ㅎㅎ

  • 2. 딸 셋
    '10.10.19 8:24 PM (121.148.xxx.84)

    아들 같은 큰딸.딸 그대로인 둘째.모두를 녹여주는 셋째
    뭐가 그리 재밌는지 항상 좋아 죽는답니다.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게 풍요입니다.

  • 3. 엄마
    '10.10.19 8:30 PM (121.168.xxx.31)

    정말 둘째는 이쁜기만 한가요?
    사실 첫째때는 모든것이 서투르니 힘이 들어 마냥 예쁘기만 했던것은 아닌것 같아요.
    정말 기대가 되네요.^^

  • 4. 장점
    '10.10.19 8:35 PM (58.120.xxx.243)

    저네끼리...잘논다..나중에 언니 할사람있다.
    단점..저네끼리 질투한다..자랄수록..언니동생간 주고 받는 사이가...언니쪽이 더 많이 줘야하니..서로..좀 다툰다.

    자매끼리 사이 좋은 사람있고..자매끼리 더 이런 나쁜 사이가 없는 사람도 있어요.
    서로 이쁘게 잘 키우세요.

  • 5. 22
    '10.10.19 8:40 PM (121.190.xxx.160)

    딸 둘 둔 엄마들 넘 미워요
    아들 둔 골치아픔 잘 모르지요
    나중에 딸 들 효도하지요
    넘 미워 미워

  • 6. .
    '10.10.19 8:44 PM (218.237.xxx.202)

    어렸을때는 힘드실거에요. 그런데 좀 커서 이야기가 되면 공통적인 주제가 있어서 아주 잘 놀아요. 하지만 공통적인 주제때문에 싸움도 한답니다. 그런데 클수록 더욱 이쁜짓을 많이한답니다.
    엄마는 너무 좋은데 저의 남편은 자기와의 공통점이 없다고 서운해 하곤 하지요,

  • 7. 둘둘
    '10.10.19 9:57 PM (119.149.xxx.33)

    저도 자매, 울 애들도 자매. 그래서 그런지 뭐가 좋고 뭐가 나쁜 건지 모르겠어요.
    태어날 때부터 자매였고, 울 애들도 자매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저 어릴 땐 남자 형제가 없으니 남녀차별? 그런 거 정말 모르고 살다가 사회에서 많이 놀랐던 기억 있어요. 가끔 여기 사이트 와서 오빠, 남동생한테 차별받은 얘길 들으면 남 얘기 같구요.
    그리고 애들이 자매여서 좋은 건...음...돈이 덜 들어요. ㅋㅋ 방도 하나에 둘 다 넣어도 되구요...
    그거 말고 잘 모르겠어요. 정말로요. 비교를 해본 적이 없어서...

  • 8. 딸둘
    '10.10.19 10:03 PM (218.153.xxx.35)

    초4랑 7세 딸들이예요 둘이 제 양볼에 하나씩 서로 뽀뽀한다고 달라붙어 있을때 너무 행복하구요
    엄마는 무슨복이 많아 이렇게 이쁜딸이 둘씩이나 있냐.. 하며 말해줍니다.
    이쁜옷이랑 신발 리본등 있으면 사입히는 재미도 있구요 그거 동생 물려주니 절약도 되구요
    시댁에서 아들얘긴 가끔하는데 그려려니 하고 저는 너무 좋네요

  • 9. ㅎㅎㅎ
    '10.10.19 10:13 PM (180.71.xxx.223)

    연년생 딸 둘...23, 22살이에요.
    연년생이라 친구 같구요 공통화제가 많아서인지 사이 좋아요.
    다 자라니 엄마에게도 친구 이상이네요.
    틈만 생기면 세 여자 외출합니다. 오늘은 알바비 받았다며
    엄마 언니에게 맛난 밥 사겠다고 학교 끝나고 오면서 기다리라는걸
    저는 남편 저녁밥땜에 그냥 들어오고 두 자매가 밥먹고 미용실 들러 왔더라구요.
    남편은 세여자 몰려 다니는거 흐믓하게 생각해요.ㅎ
    아까워서 시집을 어찌 보낼까 했더니 안가겠다던데요.ㅋ
    매일매일이 행복해요.
    둘사이 트러블이 생기면 며칠씩 냉기류가 흐르기도 하지만
    딸아이들 보면서 참 잘 낳아놨다 싶어요.
    서로 의지 많이 되겠지요.
    저도 오빠들 보다는 언니들과 끈끈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 10.
    '10.10.20 9:05 AM (59.6.xxx.11)

    제가 남매고, 제 아이들이 자매인데 차이점은 어렸을때보다 20대 이후부터 확 나요..
    남매는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부모재산분배 문제나 편애가 있기 마련이고, 저의 집 경우 제가 잘됐는데 쳐지는 남동생 보조를 제돈받아 하십니다..남동생 무지 안쓰럽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맘으로 잘되길 바라는거외에 별 교류가 없어요..장가갈때 또 저한테 몇천 손벌리실테고 늘상 넌 알아서 잘하잖니 박서방이 있잖니 시댁이 넉넉하잖니.. 하지만 제가 '딸'이고 곧 죽어도 '아들'이라 미련 못버리시는거 제가 결혼하니 눈에 보여요. 동생도 이제 커서 대충 상황 보일테고 결혼하면 결국 대면대면.. 그렇게 되고 말겠죠.. 여자라면 그나마 소소하게 잔정도 많고 저희 엄마-이모 4남2녀중에 딸둘이 지금도 두분이 여고생들처럼 놀러다니고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그래요..
    한때 아웅다웅 하셨지만 결국 외할머니도 4남 다 놔두고 맘편하고 세심한 딸들한테 의지하시고 그렇더라구요.
    저희 딸들도 연년생인데 만약 둘째가 아들이었다면 셋째 봤을거예요..
    딸은 낳은 이상 자매가 있는게 최고의 선물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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