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이던 드라마 캐릭터

[취향이노티나]

제가 드라마를 많이 보진 못해서 아주 편협한 기억 속을 더듬어 적어 봅니다. 성균관 스캔들 조차 한 번도 못 봤으니 그 드라마는 빼구요.

제 취향이 되게 노숙한 것 같아요.

20대에 봤던 <피아노>, <눈사람>이라는 드라마에서 조재현씨가 맡은 캐릭터를 좋아했었어요.
조재현씨 배우 자체가 어떤 사람인지는 일단 차치하고, 그 드라마의 캐릭터로서 말이죠.

그리고 <발리에서 생긴 일>과 <봄날>에서의 조인성씨.
잘생긴 모습도 그렇지만 뭐랄까 좀 미숙한 듯한, 하지만 열정적인 성격이 조인성씨 생김새랑도 잘 맞았었죠.

<하얀 거탑><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씨.
가을만 되면 생각나는 드라마입니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좀 어색하게 코믹한 면도 살짝 있었지만 그래도 냉철한 천재 속에서 드러나는 불완전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좋았어요. 음악도 그렇구요.

세 주인공이 닮은 점이 별로 없네요.^^
개인적으로, 베토벤 바이러스나 하얀거탑 같은 드라마가 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베바]

베바의 김명민이요.. 김명민은 별루인데 그캐릭터는 한동안 좀 빠져있었어요

[..]

ㅇㅇ님~ 반갑네요~ 저도 포도밭 그사나이의 오만석,거침없는사랑의 조민기,젊은이의 양지의 배용준,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미사고의 소지섭,검사프린세스의 박시후등..많아요~

[시절인연]

MBC드라마 비밀에서 김민종씨가 했던 조영민 실장님 캐릭터~~~ 케이블 MBC드라마넷에서 한 별순검 1시즌의 강경무관 캐릭터~요

[...]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과 소지섭 두 남자 캐릭터 떄문에 한동안 헤어나지 못했어요 ㅎㅎ

[^^]

2년 전 이 때 베토벤 바이러스에 빠져 살았었죠.
음악도, 거기 사람들 이야기도, 김명민씨 연기도 너무 좋았는데...
가을에 그런 드라마 한편 다시 만났음 좋겠어요.

[..]

그게 김명민의 저력이고 매력아닐까요? 김명민보다 맡은 배역에 가슴 떨린다는 게...
저도 가을 낙엽보면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가 생각나요..

[음?]

나쁜남자의 김남길같은 캐릭터요....

[전]

대장금, 연애시대, 궁 등을 잘 봤는데,
남자배우에 홀릭하기보다는 여주에게 감정이입해서..
남자배우에게 홀릭하기는 성균관의 이선준이 처음 ㅠㅠ;;

[강마에홀릭]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으흐흠]

요거 쓰려고 로그인했어요~
전 <네 멋대로 해라>의 고복수 (양동근이 연기한...)
거기 나오는 모든 역할이 좋아요, 전경..미래...복수의 아버지...
감히 단언컨대 다시는 그런 드라마가 안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

전 드라마는 봐도 드라마 캐릭터에 빠지진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처음으로 빠진게 <굳세어라 금순아>의 구닥에 빠져서 일일드라마
난생처음으로 챙겨봤었네요.ㅎㅎㅎ 구닥으로 강지환 알게되어 보게된
<경성스캔들>의 선우완은 정말 최고였구요.
그후엔 <꽃보다 남자>이 구준표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가장 최근은 <미남이시네요>의 황태경.

현재는 <성균관스캔들>의 구용하에 초반 빠졌는데 아무래도 러브라인이
없다보니 캐릭이 입체적이질 못해서 위 경우처럼 빠져들진 않네요.
그래서 드라마도 보다가 말았어요.^^

[박규]

탐나는 도다의 박규에 빠졌던 사람이라.. 성스의 선준이를 왜면하고 있다오..ㅠ.ㅠ

[..]

전 여명의 눈동자의 최대치요.
김남길이 비교가 되지않을만큼의 나쁜남자 스멜~이 넘쳐 아직도 생각이 나요
완벽한 외모와 목소리.....
그리고 신데렐라 언니에서 김갑수씨가 연기한 구대성역이요..

[네멋]

네멋대로 해라 고복수 외 주변인물에 한 표 추가요.
드라마에 너무 빠지다 보니 의사역할이었던 뿡뿡이의 1대 짜잔형한테까지 반했지 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