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연구가들 음식은 조미료를 안넣어도 다 맛있을까요?

요리ㅜㅜ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0-10-19 13:58:58
티비에서 요리연구가들이 하라는대로 해도 식당에서 먹는맛은 2프로 부족하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레시피대로 해도 그렇구요.
뭔가 2%부족한 깊지 않은맛....

육개장을 레시피대로 했는데 국물은 시원한데 맛이 없어서
소고기 다시다를 조금 넣어보았더니 그분이 오시더라구요.
맛이 살짝 부족하긴 하지만 안넣은것보단 훨씬 맛있네요. 마니는 안넣었어요. 몸에도 안좋은거라...
조미료를 왠만하선 넣지 말아야지 생각하는데....조금씩은 넣게 되네요ㅣ

그럼 식당들은 다 조미료를 마니 쓰는걸까요?
요리연구가들은 조미료를 안넣고도 음식을 그렇게 맛있게 할까요?
아님 뒤에선 다 넣고 티비에서만 안넣는건지
궁금하네요.
IP : 59.25.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9 1:59 PM (119.64.xxx.151)

    원글님 입맛이 이미 조미료에 길들여져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는 조미료 넣지 않고 해도 맛있는데...

  • 2. 재료만싱싱하면
    '10.10.19 2:02 PM (203.247.xxx.210)

    다 맛있던데요..........................

    거기다 조미료를 넣을 필요가 있나요?

  • 3. 음식맛은장맛
    '10.10.19 2:04 PM (218.37.xxx.231)

    된장, 간장 맛난걸로 써도 그분과 만날수 있어요^^

  • 4. .
    '10.10.19 2:05 PM (58.227.xxx.121)

    저도 조미료 안쓰는데 맛있어요.
    저희 시어머니 식당하셔서 미원을 국자로 퍼부으시는데 평생 그리 먹고 살아온 저희 남편도 제 음식 맛있다고 하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재료 좋은거 쓰고, 그리고 간만 딱 맞으면 조미료 안넣어도 맛있어요.
    오히려 조미료로 간한 식당음식들 먹어보면 죄~~다 그맛이 그맛..
    특히 국물 벌건 음식들은 하나같이 라면 스프맛 나는거 같아서 싫어요.

  • 5. 맛있던데요.
    '10.10.19 2:05 PM (121.161.xxx.248)

    문화센터에서 하는 요리강습 들은적 있는데 선생님 따라하면 맛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집에와서 다시 실습해보면 부족 ㅡ.ㅡ:"

  • 6. ..
    '10.10.19 2:10 PM (110.12.xxx.177)

    식당 음식은 조미료를 쓰지 않으면 사람들이 맛 없다고 절대로 사먹지 않을테지요.
    왜냐하면 사람들 입 맛이 전부 조미료 맛으로 통일되어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에요.

    요리연구가들 내지는 화학조미료 쓰지 않고 음식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음식의 맛이 진정한 맛이라고 생각하고 먹는거고요.

    우리나라에 미*, *풍 이라고 조미료 들어오기 전에는 그냥
    음식의 순수한 재료 맛으로 먹었을거에요.

  • 7. 맛이란..
    '10.10.19 2:22 PM (115.178.xxx.61)

    윈글님이 육개장을 끓이셨다면 윈글님이 첨가한 재료만큼의 맛이 나오겠죠..

    요리연구가도 마찬가지구요.. 재료외의 맛을 원한다면 조미료를 넣어야겠고..

  • 8. ㅋㅋㅋ
    '10.10.19 2:23 PM (125.184.xxx.192)

    그 분 ㅋㅋㅋㅋ
    오늘 빵빵 터지네요 ㅎㅎㅎ

  • 9. ..
    '10.10.19 2:32 PM (112.149.xxx.154)

    혹시 레시피 분량은 정확히 지키셨나요? 대충 한큰술, 한컵 아니고 정확히 깍은 한큰술 이런식으로요. 제 동서가 다른건 잘하면서 음식 솜씨는 좀 없는 편인데 그 집에 초대받아 가보면 음식맛이 뭔가 좀 이상하다고 해야 하나.. 시동생 말로는 너무 레시피대로만 해서 그렇다고 해서 보니까 레시피를 정확히 지키지 않더라구요. 간장을 넣어도 계량스푼 쓰기는 하는데 그냥 대충.. 고수들이야 감으로 넣어도 한큰술 분량이 들어간다지만 초보거나 음식솜씨 없는 분들은 레시피 대충이 아닌 철저히 지키셔야 해요. 그런게 아니라면 원글님 입맛이 조미료에 길들여 있거나 재료가 좋지 못했다거나 하지 않을까요?

  • 10. 감자탕
    '10.10.19 2:46 PM (110.35.xxx.165)

    이나 육개장 빨간소고기국 제가 집에서 끓이면 냉정한 입맛가진 울식구들 맛있다던데요.
    식당보다 오히려 깔끔한맛이 나요
    재료가 좋고 국물양을 넘 많이 잡지않고 오래끓이면 맛이 나더라구요

  • 11. 원글님정도의 수준
    '10.10.19 2:58 PM (124.54.xxx.32)

    자기야에 김한석하고 그와이프9요리연구가) 나왔었는데요 김한석이 그러드라구요 자기마눌은 정말 좋은 신선한재료료 음식을 하는데 맛이없다고 근데 그 마눌은 음식본연의 맛이라고 한다고..

    아마 조미료 안넣는한 원글님이 하신 음식밖에는 안될거예요

    저는 다시물우릴때에도 그냥 멸치몇개랑 다시마로 대충우리면 맛이없길래 대접한공기와 다시마가득넣고 압력솥에 우려요 그러면 국물이 정말 진하게 나오거든요 그정도쯤해야 된장찌개든 해물탕이든 맛나더라구요 아니면 조미료 필수~

  • 12. 조미료
    '10.10.19 3:05 PM (121.181.xxx.156)

    없는 음식 먹다가는 조미료 들어간 식당음식 맛없어서 못먹어요.
    아마 원글님 입맛이 조미료에 길들여져서 그럴거같아요.
    좋은 재료로 잘 요리하면 훨씬 훨씬 맛있답니다.
    그리고 같은 레서피로 요리를 해도 음식맛이 사람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 13. 1234
    '10.10.19 5:22 PM (119.67.xxx.201)

    방송에서 요리연구가라는 사람이 다이어트 음식이라며 곤약으로 음식을 만들고 게스트들이 맛보고 하는 프로가 있었어요. 지금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한 탈렌트 여자분이 딱 먹자마자"이게 무슨맛이야~" 그랬어요........

    진짜 맛이 없어서... 대본에 없는데 (당연이 없겠죠) 무의식적인 반응으로 나온 말이였던것 같더라구요.....

    안그래도 그 탈랜트이미지가 속직해 보이긴 했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어~ 저렇게 말하면 방속제작 의도에도 안 맞을테고(다이어트 음식으로 레시피 소개 하는 건데....) 요리연구가 창피하겠다, 정말 거짓말 못하는 사람인가보다"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정말 맛 없긴 없었나보다"했어요.

    그리고 전에 요리 배우는데 요리학원 선생님이 육개장에 자기는 조미료 조금 넣는다고 ㅠ.ㅠ
    그랬어요.............(요리연구가는 아니여도 요리학원 선생님께서....)

  • 14. 치킨스톡
    '10.10.19 6:36 PM (112.153.xxx.212)

    이런것도 조미료아닌가요?
    아까 이비에스에서 하는 요리프로에 닭개장 끓이는거에 치킨스톡 넣으라고 나오던데....
    그분들도 집에서는 넣을지...

  • 15. 저번날
    '10.10.20 12:04 PM (180.231.xxx.21)

    한살림에서 산 국거리용쇠고기 키톡레시피대로 물에 볶아서 국물냈어요.
    물에 볶을때 마늘이랑 간장 살짝 첨가했었구요<--이건 그냥 해본거였어요
    그리고 그 국물에 무우랑 표고버섯넣고 끓였어요
    센불에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니 중간불에서 약불 사이로 해서 오래오래 끓였어요.
    그래놓고 딴일하고있는새에 남편이 밥상차렸는데 그 국물떠서 그대로 가져오는거예요.
    소금간도 안했다고 그랬더니 뭐 어떠냐고 하길래 간을 살짝 봤는데 재료자체에서 나오는 맛이 꽤 괜찮은거예요.
    그래서 처음엔 그냥 먹고 두번째 먹을땐 구운소금으로 정말 간을 살짝해서 먹었는데 어제보다도 더 맛있다는 느낌에 사람이란게 참 간사한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에 조미료를 더하면 당연히 원더풀~소리하겠지요.
    하지만 그냥 천연의 맛만으로도 괜찮게 먹었기때문에 간을 세개 할 생각이 갈수록 줄어드네요.
    ㅎㅎㅎ 친정가서 음식하면 저희엄마 소금을 한숟가락도 넘게 국에 넣으십니다.
    제가 한게 싱겁긴 되게 싱겁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405 태국계시는 분들~~~~방콕 출장가는 남편한테,,,, 음하 2010/10/19 303
586404 피아노학원비 문의드려여 3 체르니 2010/10/19 879
586403 3살 아이 침대를 사 주어야 할 것 같은데 초등학교때 까지 쓸 것을 생각하고 사는게 맞나요.. 5 침대 2010/10/19 656
586402 대물의 오종록PD가 교체 되었나 보군요. 11 결국 2010/10/19 2,127
586401 너무기가 막히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 이옥순 2010/10/19 1,269
586400 엠씨몽.... 31 .. 2010/10/19 5,261
586399 왜이리 씻기 싫을까요???ㅠㅠ 10 아~~~ 2010/10/19 1,621
586398 여교사사건 여성단체도 꿀먹은 벙어리처럼 왜 가만히 있죠 5 김은김이요 2010/10/19 1,000
586397 요리연구가들 음식은 조미료를 안넣어도 다 맛있을까요? 15 요리ㅜㅜ 2010/10/19 2,269
586396 30대 여교사 보니 생각나는 영화와 드라마 한번 주절거려봅니다. ^^ 6 영화 2010/10/19 1,642
586395 저도 옆집 아저씨가 있었슴 좋겠어요.. 3 아저씨 2010/10/19 1,185
586394 결혼 3년차..시댁 남편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2 심난 2010/10/19 1,065
586393 엄마 쓰실 따뜻한 모자 추천좀 부탁드려요 1 고혈압 2010/10/19 229
586392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4 .. 2010/10/19 519
586391 아이폰에 음성녹음해서 MP3file 로 컴에 저장할수 있나요? 2 기계치 2010/10/19 545
586390 이마트 피자 21 피자 2010/10/19 4,790
586389 이동식 행거...추천 해주세요.. 1 아이방에 두.. 2010/10/19 282
586388 행복이 가득한집 오래된 과월호 필요하신분 있을까요? 4 과월호 2010/10/19 447
586387 책좀 추천해주세요. 힘들때 읽고 도움이 되었던 책도 좋구요. 3 2010/10/19 518
586386 한글2005 깔려있으신분 저좀 도와주세요(링크수정했어요) 4 한글2005.. 2010/10/19 230
586385 '사랑의 열매' 직원 채용에도 비리투성이 2 세우실 2010/10/19 416
586384 하유미 지못미 ㅠ.ㅠ 18 역전의 여왕.. 2010/10/19 7,374
586383 저는 개인적으로 존박의 목소리와 눈빛이... 17 2010/10/19 1,606
586382 아이폰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아이튠즈 가입할때요) 5 신용카드 2010/10/19 690
586381 잠실에 좋은 초등학교 추천좀 해주세요~ 잠실학교 2010/10/19 499
586380 김남주 성형한 지금이 훨씬 세련되보이고 예쁘던걸요 10 역전의 여왕.. 2010/10/19 2,866
586379 40대 할게 없네요. (인터넷 쇼핑몰 알바가 뭐죠) 3 . 2010/10/19 1,075
586378 지하철 난동에 이어 무궁화기차 폭언 4 2010/10/19 647
586377 공부 안 한다"… 아들과 다투던 엄마 목매 숨져 14 허걱 2010/10/19 3,150
586376 82 성스팬님들.... 3 성스왕팬 2010/10/19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