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부 안 한다"… 아들과 다투던 엄마 목매 숨져

허걱 조회수 : 3,150
작성일 : 2010-10-19 13:08:56
18일 오후 10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서모(41·여)씨의 빌라 옥상에서

서씨가 빨래건조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김모(15)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군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친구들과 논다고 엄마랑 다툰뒤

2시간이 지났는데도 엄마가 보이지 않아 찾아봤더니 옥상에서 목을 매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서씨가 아들과 다툼 끝에 홧김에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_-;;;;
IP : 123.199.xxx.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9 1:10 PM (121.160.xxx.58)

    이해가 가니 워쩔껴...ㅠㅠ

  • 2. ..
    '10.10.19 1:12 PM (116.41.xxx.197)

    에고..그렇다고....목숨을..ㅠ.ㅠ
    그 아들은 어떻게 살아가라고.....
    안타깝네요..

  • 3.
    '10.10.19 1:12 PM (119.71.xxx.22)

    단지 공부안하는것 때문만은 아닐거 같아요..아들 공부안하고 속 썩이고 여러가지 다른 문제로 우울하셨던거 ㅏ니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네요 안타까워요

  • 4. 저 아들은
    '10.10.19 1:13 PM (119.70.xxx.162)

    평생 공부 안 해서 엄마 죽게 만든
    몹쓸 자식이라는 멍에를 안고 살겠네요.
    기사를 보니 공부를 못 했던 것도 아니던데..
    참 그 엄마, 나쁘네요.

  • 5. .
    '10.10.19 1:13 PM (119.203.xxx.152)

    공부만 안하면 그닥 별문제가 아닌데
    친구들과 노는게 그냥 노는게 아니었겠지요.
    저도 그 엄마 이해가 가는게 우찌된건지.^^;;

  • 6. d
    '10.10.19 1:47 PM (221.146.xxx.43)

    저도 이해가 가요.
    자살에 대해 절대 부정적인 생각이었는데
    딸이 중딩이 된 뒤로 싸우다 보면 확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 7. ..
    '10.10.19 2:02 PM (110.12.xxx.177)

    그저 탄식 밖에 나오지 않네요.
    무자식이 상팔자라.. 에혀...

  • 8.
    '10.10.19 2:08 PM (112.148.xxx.216)

    마음 다스리는 법을 잘 공부해야겠어요.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엄마가 저렇게 행동한거 다 자기 때문이라고 여길텐데..

  • 9. 저도
    '10.10.19 2:17 PM (110.9.xxx.169)

    그러고 싶다는 상상을 자주 합니다..아주 자주~~

    너무 힘이 들어서요...

  • 10.
    '10.10.19 2:54 PM (112.162.xxx.228)

    저도 그 엄마의 마음이 이해되네요.ㅠㅠㅠㅠ
    이 땅의 중, 고생 자녀들을 커워본 맘들은 모두 자식은 전생의 웬수라는 말 절감할 것 같아요.

  • 11. 우울증?
    '10.10.19 2:55 PM (220.86.xxx.221)

    아들이 그래서 힘든건 이해하지만(저도 아들 둘) 평상시에 약간의 우울증도 있었던게 아닐까요?

  • 12. 그래그래
    '10.10.19 3:42 PM (59.17.xxx.146)

    아직 아들이 어려서 그런지 남겨진 아들은 이제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평생 엄마 죽게 했다는 죄책감으로 살텐데... 엄마도 안됐고...ㅜㅜ

  • 13. 결국
    '10.10.19 4:14 PM (58.225.xxx.11)

    엄마가 아들을 죽이고 간거네요.
    아무리 우울증 할배가 있었어도 어린자식 가슴에 평생 상처를 남기고 가는 여자
    엄마의 자격도 없고 동정하고 싶지도 않네요.

  • 14. r그러나
    '10.10.20 1:05 PM (121.139.xxx.93)

    예 자식키우는 엄마마음으로서는 공감을 합니다만
    그 자식이 안고 가야하는 평생의 멍에는 어찌하나요?
    속상하다보면 확 하고 죽고싶은때 ... 있지요
    하지만 조금만 숨한번 크게 쉬고 그러고난뒤 아들이 살아가야할
    그 인생을 생각하셨어야 되는데
    어점 아들땜에 생긴 우울증도 있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405 태국계시는 분들~~~~방콕 출장가는 남편한테,,,, 음하 2010/10/19 303
586404 피아노학원비 문의드려여 3 체르니 2010/10/19 879
586403 3살 아이 침대를 사 주어야 할 것 같은데 초등학교때 까지 쓸 것을 생각하고 사는게 맞나요.. 5 침대 2010/10/19 656
586402 대물의 오종록PD가 교체 되었나 보군요. 11 결국 2010/10/19 2,127
586401 너무기가 막히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 이옥순 2010/10/19 1,269
586400 엠씨몽.... 31 .. 2010/10/19 5,261
586399 왜이리 씻기 싫을까요???ㅠㅠ 10 아~~~ 2010/10/19 1,621
586398 여교사사건 여성단체도 꿀먹은 벙어리처럼 왜 가만히 있죠 5 김은김이요 2010/10/19 1,000
586397 요리연구가들 음식은 조미료를 안넣어도 다 맛있을까요? 15 요리ㅜㅜ 2010/10/19 2,269
586396 30대 여교사 보니 생각나는 영화와 드라마 한번 주절거려봅니다. ^^ 6 영화 2010/10/19 1,642
586395 저도 옆집 아저씨가 있었슴 좋겠어요.. 3 아저씨 2010/10/19 1,185
586394 결혼 3년차..시댁 남편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2 심난 2010/10/19 1,065
586393 엄마 쓰실 따뜻한 모자 추천좀 부탁드려요 1 고혈압 2010/10/19 229
586392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4 .. 2010/10/19 519
586391 아이폰에 음성녹음해서 MP3file 로 컴에 저장할수 있나요? 2 기계치 2010/10/19 545
586390 이마트 피자 21 피자 2010/10/19 4,790
586389 이동식 행거...추천 해주세요.. 1 아이방에 두.. 2010/10/19 282
586388 행복이 가득한집 오래된 과월호 필요하신분 있을까요? 4 과월호 2010/10/19 447
586387 책좀 추천해주세요. 힘들때 읽고 도움이 되었던 책도 좋구요. 3 2010/10/19 518
586386 한글2005 깔려있으신분 저좀 도와주세요(링크수정했어요) 4 한글2005.. 2010/10/19 230
586385 '사랑의 열매' 직원 채용에도 비리투성이 2 세우실 2010/10/19 416
586384 하유미 지못미 ㅠ.ㅠ 18 역전의 여왕.. 2010/10/19 7,374
586383 저는 개인적으로 존박의 목소리와 눈빛이... 17 2010/10/19 1,605
586382 아이폰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아이튠즈 가입할때요) 5 신용카드 2010/10/19 690
586381 잠실에 좋은 초등학교 추천좀 해주세요~ 잠실학교 2010/10/19 499
586380 김남주 성형한 지금이 훨씬 세련되보이고 예쁘던걸요 10 역전의 여왕.. 2010/10/19 2,866
586379 40대 할게 없네요. (인터넷 쇼핑몰 알바가 뭐죠) 3 . 2010/10/19 1,072
586378 지하철 난동에 이어 무궁화기차 폭언 4 2010/10/19 647
586377 공부 안 한다"… 아들과 다투던 엄마 목매 숨져 14 허걱 2010/10/19 3,150
586376 82 성스팬님들.... 3 성스왕팬 2010/10/19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