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후배 결혼식날 가방들어주기로 했는데 뭘 도와줘야하나요?

신부도우미 조회수 : 542
작성일 : 2010-10-18 13:22:54
아이고 내 팔자야.
이제 친구들 시집보내는 것도 모자라
이번 토요일날은 후배녀석까지도 시집을 보냅니다 ㅎㅎ
저도 곧.. 가야겠죠 ;;

뭐 어찌됐든 이쁜 녀석이고 친한 후배니
도움을 줘야할 일이 있다면 도와줘야죠 ^^

그런데 신부 옆에서 도와주는걸 처음 해보는거라,
어디부터 어디까지 도와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11시에 식장 도착한대서 그때 맞춰서 가기로 했는데
가서 신부 가방 들고 대기실 있다가
축의금 직접 오는거 받아서 챙겨주고... 까지는 알겠는데요.

식 끝나고 사진 찍고 나면
폐백하는데 따라가는건가요?
폐백 끝나고 인사하러 돌아다닐때는요?
그때도 가방을 봐줘야 하는건지..

혹시 제가 더 신경써서 도와주면 신부가 좋을 일이라든지,
이건 조심해야 한다... 하는 일 있으면 귀띔 좀 부탁드요.

본인 시집 갈 걱정해야 하는 시간에,
이 걱정 하고 있는 제가 불쌍하다면.. 좀 알려줘보세요 ^^
IP : 58.145.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해보니
    '10.10.18 1:30 PM (180.231.xxx.48)

    신부 입장에서는 식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곁에 있어주면 좋더라구요.
    머리, 메이크업, 본식, 폐백 다 도우미이모들이 다르니까
    각 도우미별 봉투들도 챙기고 있다가 (만약 준다면 말이죠)주고요.
    친구, 지인들이 따로 주는 축의금 봉투 받고, 식권도 주고 말이죠.
    폐백 끝날때 까지 있다가 절값도 챙겨 놓아주시고
    신혼여행 떠나기 직전에 가방 넘겨주었는데 좋았어요.

  • 2. ..
    '10.10.18 1:37 PM (125.137.xxx.251)

    가방한개 딱 들고 들어오는 봉투들 모두 가방에 넣고 중요하게 보관하시공..식권챙겨서 지인들 주고..그냥 중요품 보관하는임무라고 생각하심되요..폐백때 앞에서 꼭 대기하시고 신부랑 같이 움직이세요..신부핸펀도 가지고있으면서 가족들과 연락도 대신하고..신랑신부밥먹을때 같이먹고...^^ 여행갈때 가방 딱 넘겨주면 끝!! 그리고 멀리서오는 지인들 교통비정도 챙겨주는것도 신부한테 미리 봉투챙겨놓으라해서 주면좋구요..

  • 3. ...
    '10.10.18 1:37 PM (220.126.xxx.170)

    끝까지 있어주면 고맙죠..
    근데 혼자하려면 좀 외로운 기분도 들고 약간은 시녀같은 기분도 있어요..
    폐백하고 그럴 때 시가 식구들도 있으니 쟨 뭐야 하는 기분도 들고 그래요..
    밥도 언제 먹나 모르겠기도 하구요...
    같이 있을 친구 하나 있으면 좋아요..
    신혼여행 떠날 때까지 같이 있어주는게 좋아요..

  • 4. 추가로
    '10.10.18 7:04 PM (210.121.xxx.67)

    화장 번질 거 대비해서 면봉이나 리무버 정도 준비해주세요.

    새벽부터 굶고 정신 없으니 먹을 것도 좀 챙겨주시고, 디카로 짬짬이 자연스럽게 사진도 찍어 주시고,

    본인 펜 준비하세요. 봉투에 누가 줬는지 적어놔야 하니까요.

    간혹 구두 엄청 발 아파 하는 사람들(저..;;) 있는데, 민트 풋 스프레이 준비하면 좋죠..

    시댁 식구들 보기 좀 뻘쭘해도 그날 하루인데, 넉살좋게 웃고 넘어가세요. 누가 압니까?

    그 모습 잘 보고 선 자리 들어올지..ㅎㅎ

  • 5. ~
    '10.10.18 7:53 PM (180.66.xxx.209)

    빨대류 준비하셔서 간단한 음료같은거(이뇨작용있는 이온음료나 오렌지주스말고요.. 두유같은거) 신부 주시면 좋아요. 아마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먹고 점심도 거르기 일쑤거든요. 립스틱 안번지게 빨대 준비하시고..
    혹시 울수도 있으니 손수건 준비하시고..
    사진 많이 찍어주시고 그러면 됩니다. 봉투 담을 가방 넉넉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900 세탁기 조작부 웹설문-실험비 지급 oo 2010/10/18 164
585899 초등학교 시험지 원래 안주는건가요? 5 ^^ 2010/10/18 668
585898 혹시 '울지마 톰즈'라는 영화 보신 분 계시나요? 4 2010/10/18 1,112
585897 언니오빠들 저 어쩐데요?? 9 정신차려 2010/10/18 1,235
585896 주택대출이자와 보험약정대출이자 궁금 2010/10/18 194
585895 배추 절이기 어떻게 하나요? 2 첫도전 2010/10/18 606
585894 이런 생각하는 제가 참 싫어요...ㅜㅜ 14 별문제 2010/10/18 1,863
585893 한지수씨 1심 무죄 판결 네티즌들이 이끌어 냈다 1 세우실 2010/10/18 393
585892 유한킴벌리 생산직도 학력이 1 초대졸 2010/10/18 3,356
585891 혹시 항아리 바닥에 구멍 뚫는거 직접 할 수 있나요?? 4 항아리 2010/10/18 569
585890 sk 인터넷전화 안 오게 하는 방법... 3 그만 받고 .. 2010/10/18 480
585889 시댁서 지어온 아가이름 감명받아보니 안좋은데 어떡하죠? 17 개명 2010/10/18 1,394
585888 내색하진 않았지만 의기소침해진 남편.... 6 T.T 2010/10/18 1,224
585887 유천이가 너무 좋아요...;; 19 나이값 좀 .. 2010/10/18 1,359
585886 여름에 냉동실 구석에 처박아 놓은 수박껍질 ㅋ 1 돈굳었다 2010/10/18 574
585885 이거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5 전철역 2010/10/18 1,524
585884 김치 담글때 굵은 소금 말이죠 4 자취생K 2010/10/18 558
585883 혈액형으로 사람 판단하시나요? 10 @@ 2010/10/18 829
585882 어제 우연히 본 MBC 욕망 뭐 어쩌고 하는 드라마 6 2010/10/18 1,669
585881 내아들 이제 12살인데.. 2 걱정스럽네 2010/10/18 935
585880 지난 토욜밤 재능방송에서 조남호 특강 보셨나요? 5 국어 선행이.. 2010/10/18 861
585879 풍욕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어제부터 하는데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 2 풍욕 2010/10/18 335
585878 전혀 왕래 없는 사촌 동생의 결혼식, 가야하나요? 6 결혼축의금 2010/10/18 1,565
585877 잃어버린 내 J에스티나 귀걸이...어데갔니! 7 속탄다속타!.. 2010/10/18 642
585876 영작부탁해요 애기엄마 2010/10/18 126
585875 24시간 평균혈압 재보신분 2 혈압 2010/10/18 326
585874 후배 결혼식날 가방들어주기로 했는데 뭘 도와줘야하나요? 5 신부도우미 2010/10/18 542
585873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지역이 센카쿠열도가 중국령이 되면 한반도의 방위에 문제가 생기나요? 1 질문 2010/10/18 299
585872 수학을 너무 못하는딸... 5 딸이.. 2010/10/18 1,252
585871 대전 관저동 아파트 오르고 있다고 하던데 5 지하철 쇼핑.. 2010/10/18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