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한밤중에 자고있는데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났습니다!!!!...."
거실 KT텔레캅 전용 전화기(?)에서 알림음이 나구..관제실에서 불이 났냐구 전화가 오구..어휴~아주 난리도 아니었었어요..@@;;진짜로 화재가 날 경우에 나오는 멘트라그런지 저희식구는 그런 다급하구 째지는 여자목소리 알림음을 들어본적도 없어서 자다가 진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자면서도 가슴이 벌렁벌렁...ㅡㅡ;;
근데,오늘 새벽 3시반쯤에 또 이 미친 경보음이 나는거에요.
어흑~~놀래라 놀래라~~가뜩이나 저 심장도 별론데...@#$%&*;;;;;
어김없이 또 지난번처럼 관제실에서 저희집에 불이 났냐고 확인전화가 오고...그 알림음 해제해야하는데 지난번에 그랬을때 넘 놀래서 해제하는 카드를 어디다 뒀는지 몰라서 계속 울리고...T.T
여기 82님들 가정에서도 왜 전화기에 붙어있는 가스누출,도난방범,화재발생..뭐 이런 위급상황시에 경보음이 울리는 시스템에서 에러가 나는 경우 경험하신 분들 계세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파트 KT관제실에 전화를 해서 이거 놀래서 못살겠다구 A/S를 받아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만,자기네쪽에서 고칠만한 사항이 아니라하네요.전화기(?) 만든 회사쪽에서 서비스팀이 나와서 봐야할꺼래요.근데 이런경우가 다른세대에서도 있냐하니깐 별로 없다구...**;;
전화기가 좀 오래되어서 그런게 아니냐 이렇게 오히려 반문하네요.화재경보는 천정에 붙어있는 센서가 작동해서 울리는게 아닌가요?전화기는 사실 그렇게 낡지도 않았거든요.입주시부터 벽에 붙어있는 전화라 좀 불편도하고 해서 그냥 집에선 무선전화기를 많이 사용하느라 낡은것도 없는데 좀 이상해요...
어쨌거나 A/S팀이 오도록 접수를 했다니 다행이긴하지만,세상에..만약 저희부부가 외출시 아이혼자 자고있는데(예를들어) 이런 에러음이 나면 관제실에선 저희집에 받는 사람도 없구그러면 뭔일이라도 난줄알고 현관문 뜯고 들어오는 그런 일들이 생기는건 아닌지..생각만해도 짜증나고 무서웠어요...
며칠 간격으로 두번이나 한밤중과 새벽에 귀신 비스무리한 째지는 여자 목소리를 거짓말 쬐금 보태서 비명모드로 듣고보니 T.V에서 소리지르는것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끼룩~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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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화재경보음이 울려서 놀라죽겠어요~~~ㅠㅠ
심장이 벌렁 조회수 : 364
작성일 : 2010-10-18 12:15:10
IP : 180.67.xx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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