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 수학 1,2, 미적분을 2번 정도 풀었다면 수능 시험 2등급 정도 가능한가요?
작성일 : 2010-10-18 12:03:47
935963
그러니까 고3되면 수능 준비를 정석과 기출문제 정도로만 한다는거예요.
문제 풀다가 막히면 정석 가서 다시 보고 하는 방법으로요.
IP : 121.160.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8 12:27 PM
(220.126.xxx.170)
모의고사 기출문제, 수능 기출문제.. 양이 어마어마하죠..
정석만 완벽히 기출만 완벽히하면 1등급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공부하냐가 중요하죠..
가장 중요한건 오답문제를 확실히 다시 푸는겁니다..
2. 음
'10.10.18 2:58 PM
(76.94.xxx.78)
저역시 '어떻게' 공부하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수리 정말 골치가 지끈지끈 아픈데.. 지금생각해도 ㅋㅋㅋ
문제 푸는건 나름 즐길수 있었으나 2등급 문턱 밟기가 어찌나 어렵던지요
학생이 수학 정석을 어떤 식으로 공부할건지가 궁금합니다
정석은 괜찮은 책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이
가능한 ~~많은 문제를 다뤄보는 거에요
전제조건은 절대 해답을 보지 않는 거지요
고3이면 이제 시간이 없어서 한문제가지고 늘어질 여유도 없을 것 같지만
지금 아직 1년도 넘게 남았으니 이번 겨울방학부터 모르는 문제 나올때마다 징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수능에는 난생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려 애쓰는 문제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럴때 대부분은 당황하고 아예 손을 못대는 경우도 많아요 '노가다'로 풀리는건 실제 그렇게 하기도 하고요ㅠㅠ
정석의 경우
예제 유제는 꼭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을 잘 짚어주지만
연습문제 같은 경우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꽤 높은 문제들로 구성돼있고
과도하게(이런것까진 몰라도 될것 같다는 느낌의) 어렵다는 느낌의 문제도 한두개 꼭 끼어있거든요
정석을 주로 보겠다는 말이 어떤 상황에서 나온건진 잘 모르겠지만
너무 맹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리 2등급 받았던 경험자로서
다양한 책을 많이 풀어보는게 좋을 것 같거든요
물론 개념이 확고히 잡혀있는 상태에서요
그리고 혹시.. 사교육 시키신다면
너무 많이 시키지 마셔요
자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학원에 가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깍아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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