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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회원가입하고 다녀왔는데 질문 몇개요~
많이 자제했는데도 25만원이 넘더라구요.
오늘 가보고 별거 없는거 같으면 금방 회원탈퇴 하려고 했었는데, 아마 계속 유지할거 같아요^^
그런데 푸드코트는 좀 실망이었어요.
코스트코 피자가 워낙 유명하길래 오늘 쇼핑 마치고 일부러 먹어봤거든요.
제가 원래 치즈피자를 너무 좋아해서 피자헛 가면 까망베르피자 같은거 한판 혼자 다 먹거든요;
그런데 코스트코 치즈피자는 너무너무 짜서 반도 못먹겠더라구요ㅜㅜ
핫도그도 안에 들어 있는 소시지가 너무 짰구요.
라떼는 너무 싱겁고 미지근하고 그랬어요, 양은 많지만요.
불고기베이크도 짠가요? 그렇다면 앞으로 푸드코트는 이용안할 거 같아요ㅜㅜ
참, 오늘 석류주스를 살까말까 고심하다가 결국 빼놓고 왔는데, 그거 맛이 어떤가요?
델리코너에 해물볶음밥 2-3인용 정도로 보이는게 있던데 그것도 맛이 어떤가요?
코스트코에는 호주산 쇠고기만 파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한우도 팔던데요, 거기 가격이 농협 하나로 보다 저렴한가요???
아시는 분 정보 좀 주세요^^
1. 음
'10.10.16 11:07 PM (183.98.xxx.153)피자는 싼 맛에 먹는 거고
전반적인 맛은 소위 미국인 취향이라고 짜고 기름지고 그래요.
불고기 베이크나 치킨 베이크는 가끔 뜨거울 때 먹으면 나름 고소하니 괜찮았구요.
담백한 맛으로라면 매장 내에서 채소랑 치즈 넣고 말은 햄/연어(그거 이름이 뭐였는지) 샌드위치 같은게 나았어요.2. .
'10.10.16 11:07 PM (119.71.xxx.143)불고기베이크는 피자랑 같은 재료로 모양만 다르게 만드는 거라 짜긴하지만 조금 덜 짠 듯하구요
주스랑 볶음밥은 이용안해봐서 모르겠고
한우는 사태만 봤는데 가격이 100g당 500원 정도 싼 듯해요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담아놔서 그냥 조금씩 사먹으려고 사보진 않았네요3. 오늘간이
'10.10.16 11:13 PM (180.66.xxx.151)님 때문에 일부러 로긴 했어요.
오늘 엄마랑 코스코가서 푸드코트치즈 피자는 너무 짜길래 해물 볶음밥을 사다 먹었어요.
13990원이라는 싸지 않은 가격인데 간을 안해서 어찌나 싱겁고 느끼하던지 둘다 너무 허기져서
허겁지겁 먹는 상황인데도 몇숟가락 못 먹고 카운터가서 피클좀 달라고 해서 먹어도 마찬가지라
고대로 남겼네요.조개스프에 들어있는 베이컨에선 비린내가 나서 다 토하는줄 알았구요.
저 정말 아무거나 잘먹고 입이 토종이 아니라 빵사먹고 김치는 평생 가야 한조각 먹는 사람인데
오늘 그거 먹으면서 엄마한테 이토록 김치가 생각나긴 첨이다 했네요.4. 그 볶음밥
'10.10.16 11:16 PM (221.153.xxx.47)정말 간이 안맞고 좀 이상하죠?
인디언치킨커리가 맛있었는데 바뀌어서 아쉬워요.5. 오늘간이
'10.10.16 11:18 PM (180.66.xxx.151)참 양재동 코스코요.
매장마다 다를수 있으니...6. .
'10.10.17 12:22 AM (59.11.xxx.162)제가 피자를 좋아하긴한데 피지헛도 짜서 안먹은지 몇년됐는데
피자헛보다 더 짠게 코스트코 피자더군요.
불고기 베이크,치킨베이크도 무지 짜요.
한번 사서 반도 안먹고 버렸어요.
커피도 너무 묽어서 못먹겠죠?
거기 푸드코트에서 안사먹어요...
맛도 없고 너무 짜서요...7. 양재코스코
'10.10.17 1:00 AM (59.10.xxx.13)라떼 커피...가 묽어졌나요? 저 다녀온지 두달은 된거 같긴 한데..코스코 라떼가 제입엔 딱 맞던데요..가격도 착하고요. 다른건 몰라도 라떼 커피는 친구들도 다 좋아했어요...^^
8. 푸드코트는
'10.10.17 2:57 AM (124.61.xxx.78)저렴하거나, 미국에 대한 향수로 먹는거지... 그닥 맛은 안좋아요.
그래도 가끔 먹으면 별미~~~9. 어른
'10.10.17 7:59 AM (119.64.xxx.70)둘이서 한조각도다못먹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