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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리 세세한가요 ㅠㅠ
오늘 가정환경조사서 받아왔는데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학력도 대졸,,이 아니고 무슨학교 인지 쓰라고..
회사도 회사이름 부서 직책 다 밝히고,,
경제사정 매우 넉넉.,.넉넉,,보통,,어려움.,.,
부모가 별볼일 없어서 급 우울해졌어요,,
학비도 비싸고 교복도 비싸고 참고서비용도 비싸겠지요 ㅠㅠ
1. 깍뚜기
'10.3.2 7:18 PM (122.46.xxx.130)헉 아직도 이런 걸 작성하는군요.
이전 국민학교 때에는 집에 전화기, 세탁기, 냉장고 이런 거 있는지도 쓰라고 했던 것 같아요.
심지어 그 조사를 다 눈감으라고 하고 담임샘이 손들라고 해서 황당했던 기억이...
안 쓰면 안되나요? ㅠㅠ
(내가 그 정보에 당당하든 아니든 그걸 떠나서 그런 조사를 하는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요)
제가 대학원 원서에서 부모 학력과 종교 쓰는 란이 있길래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안 썼거든요.2. 참..
'10.3.2 7:19 PM (219.250.xxx.121)너무하네요. 그런걸 알아서 뭘할건지...
선생님들 학벌..경제수준도 다 말해달라고 쓰면 욕먹을까요? 저만 비밀을 공개하면 불공평하잖아요. 부끄러워서 그러니 선생님이 먼저 제가 동봉한 복사본에 표시해서 보내주심, 저도 공개할께요. 이러면 미쳤다고 할라나요.3. 깍뚜기
'10.3.2 7:19 PM (122.46.xxx.130)생각해보니 학부형 입장에서는 괜히 안 썼다가
튀어서 아이에게 불이익갈 수도 있을까 염려하실 수도 있는데
울컥하는 맘에 제 경우를 썼네요.
(괜히 맘 쓰시게 했다면 죄송해여~)4. .
'10.3.2 7:22 PM (121.136.xxx.196)안쓰시고 싶으면 굳이 안쓰셔도 될거에요.
간단하게 쓰세요.
설마..다시 써오라고 하겠어요?
어느 대학 졸업자인지까지 쓴다는 건 듣다 처음입니다.
완전 프라이버시 침해가 따로 없네요.5. 요즘
'10.3.2 7:33 PM (124.80.xxx.212) - 삭제된댓글요즘 초등학교에서 그렇게 자세하게 쓰는거 못하게 하는데...이상하네요ㅜㅜ
담임선생님이 재량으로 만드신건지...요즘은 학교도 어디까지 나왔냐 이런거 적는칸 없게 하는데 경제 수준까지 적으라니...음...에구구 ...고등학교라 그런가요??에구...6. 아마도
'10.3.2 7:43 PM (222.108.xxx.49)담임 재량인듯..
7. ...
'10.3.2 7:46 PM (221.138.xxx.230)다 쓰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난에는 점만 콕 찍으시지요.
생각해보세요. 학부모 학력이 뭔 필요가 있으며 학교명은 왜 필요하겠습니까?
다 교육자답지 못한 소치이지요.
특히 가장 직장난이나 경제사정난은 점만 콕 찍으세요. 저도 그랬더니 아무말 없던데요.8. 40대
'10.3.2 7:52 PM (61.105.xxx.148)저 고3때 담임선생님은 가족소개서에
언니가 다니는 대학교, 과이름까지 자세히 적어내라고 했었어요.
그 샘 성향이 그랬었어요...9. 서울사립여고
'10.3.2 8:01 PM (211.187.xxx.71)저희 아이 대충 적어보냈더니
담임 면담 때 아빠는 물론이고
엄마가 하고 있는 부업까지 구체적으로 묻고
받아적어 놓더라는데요?
학과, 경제사정란이라고 적어놓진 않았지만
고졸인지 대졸인지를 묻는 졸업학교 적는 칸은 있었고
주거형태, 자가, 전세, 월세... 칸도 있었어요.
보험료 납부 영수증 냈으니 월수입 얼마인지 대충 알 거고...10. 우리아이는
'10.3.2 8:06 PM (211.196.xxx.141)월수입 기입하는 난도 있었네요..
11. 저도
'10.3.2 8:18 PM (221.162.xxx.142)고등학교 입학하는대..담임샘이 정말로 자세하게 다 적으라고했다고하드라구요
회사면 무슨회사..무슨부서 무슨직책..
정말 어이없었어요12. ...
'10.3.2 8:55 PM (221.139.xxx.247)유치원 입학 원서에도...
부모 학력이며 이런것들 적게 되어 있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유치원 보내는데..
이런 학력이며..
부모의 직업까지.. 적어야 하는 생각도 들고..
원장님과 기본적인 면접을 할때..
아이 아빠 직업을 대충 적어 뒀더니..
적확하게 물으셔서.. 대답해 드리곤 했네요...
실직적으로는 완전히 초 말단에....
도움될것 하나도 없는 직업인데...
옆에 괄호까지 하셔서 아주 세세하게 적으신거 보곤..그냥 저냥...
솔직히 유치원 보내면서도..좀 헉하긴 했습니다..13. 헉!
'10.3.2 9:01 PM (122.32.xxx.216)우리 학교는 그정도는 아니던데요.
부모 학력란은 아예 없구요
직업 란도 구체적으로 쓰라고 했지만 달랑 작은 괄호 하나여서
회사원 이렇게 쓰고 말았어요.
그렇게 세세하게 적으란 이유가 뭘까요?14. 우리아들은
'10.3.2 9:22 PM (221.142.xxx.164)초등1년때 선생님께서 부모님 직업 일일이 다 적어서, 기록해 놓으셨더라구요?
그때 선생님 최악중 한분!
당신 가구도 학부모중 가구대리점하는 사람 연락해서 거의 공짜로 얻어가더라구요.
또 맞벌이학부모도 토요일날 상담하고, 하여튼 진상이었어요.
아직도 이런 선생님들 계셔서 학교에 대한 신뢰가 마구 무너져요.....15. .
'10.3.2 10:27 PM (110.14.xxx.110)헉 아직도 그런거 쓰네요
근데 보통 대졸 고졸 정도지 학교 까지..는 아니던데요
이상하네요 그냥 안쓰면 안되나요
그거 보면 아이 차별 안하기 힘들고 촌지 안바라기 힘들듯..16. 이런거 보면
'10.3.2 11:12 PM (116.122.xxx.49)우리나라 교육계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학부모들이 비굴모드에서 그만 벗어나서
잘못된 건 당당히 시정하라고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교육계 갈길이 머네요.17. 그냥
'10.3.3 12:06 AM (112.149.xxx.70)내맘대로 적어내도
상관없지않나요?
담임이 확인할껴 어쩔껴....요.......18. 확인은
'10.3.3 1:45 AM (220.117.xxx.153)못해도 뽀록은 날것 같아요,
보통 속일땐 명문대 쓸텐데,,선생님들 거의 스카이 나오시고,,동문들도 많으니 한 다리만 건너면 알것 같아요,
대한민국이 그렇게 인맥이 넓은 사회가 아니더라구요19. ...
'10.3.3 8:00 AM (211.187.xxx.71)확인은님 말씀 일리 있어요.
예전엔 정말 넓다고 생각했던 서울인데도
남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이 아이 반 임시 담임이더라는....
가정환경조사서 보고 알았다고 먼저 아는 척. ㅎㅎㅎ
아이가 공부를 못해 좀 창피했고, 신기하고 놀랍고
생각할수록 기분 오묘하고 온몸이 스멀스멀...20. 안적어도됩니다
'10.3.3 8:58 AM (121.165.xxx.143)딱 필요한 상황만 적고 안적으셔도 전혀 상관없어요.
아주아주 예전부터 내려오던 양식을 그냥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21. ^^
'10.3.3 9:11 AM (221.159.xxx.93)안적어 보냈더니 아이 따로 불러서 물어 보더랍니다
참 교사들 한가해요22. 세상에
'10.3.3 10:07 AM (121.140.xxx.187)제 아이 고1 서울에 있는 학교인데... 부모 나이와 직업 대강 적으라고 쓰여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