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맨날 빌리고.. 부탁하고..

그지근성 싫다.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0-10-16 10:25:56
재래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어요.
주변의 다른 점포에 비해 나름 적지 않는 규모로 하고 있어요.
헌데.. 동네사람들..
정말이지 이건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포장지 한장 두장까지 빌리러 오니
화가 날때가 한번 두번이 아니예요.
추석 설이 소위 대목이라서
화장실도 참아가면서.
일하는데..
박스 빌리러와..
박스 빌리러 왔으면 돈이나 바로 주고 갈것이지
것도 외상하고.
포장지 열장만 주라.
포장용기 몇장만 팔아라..
정말이지 자기들 한번씩 오는게
시장사람들 돌아가면서 몇번이라고 생각하면
전 매일 이런 일에 시달려요.

사람들이 염치가 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적어도 자기들도 장사라면
포장지. 박스 정도는 준비를 해놓던지..

새벽에 잠을 못자고 설쳐서
피곤해 죽겠는데
또 와서 진공포장 좀 해달래요.
대형 포장기 켜서 전기세니 봉투값이니
한푼 안주는 사람들이
지금은 바빠서 안된다고 하니까.
손님이 기다린다고 빨리 해달라네요.

정말 기가 막혀서...
제발 그렇게들 살지마세요..
내가 당신들 편하자고
비싼 돈주고 기계사고
박스 쌓아놓고 사나요?
IP : 110.46.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6 10:31 AM (59.13.xxx.66)

    대놓고 정중하게 한번은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사람들. 말하지 않음 모릅니다. 특히 그리 눈치없고 염치 없는 사람들요.
    처음엔 싫어라하겠지만. 그래도 님 속은 알거며. 좀 조심들 하지 않을까요?
    아님 그 관계 깨기 싫으시다면 지금처럼 그냥 참는수밖에는 방법이 없지싶네요.

  • 2. 어쩔
    '10.10.16 10:49 AM (121.135.xxx.191)

    어쩔 수 없네요.
    남편 분 핑계를 대고
    각각 이용비용을 확실히 받으세요.
    그럼 절대 이용하려고 하지 않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043 등산복에 묻은 초고추장 얼룩..어떻게 지우나요? 1 음.. 2010/10/16 591
585042 맨날 빌리고.. 부탁하고.. 2 그지근성 싫.. 2010/10/16 854
585041 코스코에 함 가볼려구 하는데 혹시 배달도 해주나요 3 처음으로 2010/10/16 753
585040 딸의 제촉에 못이겨.... 2 천고마비 2010/10/16 510
585039 [도움요청] 어떤재료로 피라미드를 만들까요? 3 도와주세요 2010/10/16 219
585038 주말 내내 뭐 해드실 예정이세요?? 14 장보러가야함.. 2010/10/16 1,574
585037 우리나라사람들의 극심한 교육열덕분에 이나라가 이만큼이라도 발전했다고 하는데 2 77 2010/10/16 419
585036 출산후 영양제 머가 좋아요? 2 애엄마 2010/10/16 920
585035 미국에 저렴하게 전화거는 방법알려주세요~~ 5 전화 2010/10/16 453
585034 (급) 쇼파의 수명(감가상각)은 몇년으로 계산하나요? 8 쇼파 2010/10/16 1,734
585033 피부에 족발을 투자하세요~ 18 피부 2010/10/16 2,646
585032 급) 코스트코 키플링 백팩 구해요? 5 키플링 2010/10/16 1,305
585031 금요일밤만되면 허각 존박이 자게를 점령해서 찾아보니... 4 케이블티비 .. 2010/10/16 878
585030 10일정도 유럽여행 캐리어크기 7 캐리어 2010/10/16 1,778
585029 새 집 같은 느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이사해요 2010/10/16 1,588
585028 영어공부 해보려는데 섹스앤더시티가 좋을까요? 15 미드 ㅋㅋ 2010/10/16 2,649
585027 지금 티비서 도망자. 토요어워즈라고 해주는데요. 1 리자 2010/10/16 307
585026 깻잎전 할때요... 6 초보주부 2010/10/16 925
585025 새 아파트 '분양률 부풀리기'‥입주자만 울상 1 세우실 2010/10/16 347
585024 계란 후라이..여러개.. 5 꼬꼬댁 2010/10/16 1,029
585023 선곡의 문제라고 생각하나요? 12 슈퍼스타케이.. 2010/10/16 1,466
585022 게시판 읽다보면 홧병날것 같아요 17 아이고..... 2010/10/16 4,418
585021 씁쓸,,,,, 아들에게 이리 가르쳐야 할까요??,, 12 아들딸 2010/10/16 1,614
585020 벽에 스티로폼 붙여 외풍막기....어떻게 하는 건가요? 4 월동준비 2010/10/16 1,997
585019 존박도 김은비양에게 호감있나봐요 11 허각1위 2010/10/16 1,985
585018 적성에 맞지 않아도 하다보면 괜찮을지... 8 진로 2010/10/16 713
585017 뒤는게 미로틱 동영상 본 아짐이에요 8 안타까워 2010/10/16 1,054
585016 허각의 과거가 어떻길래...궁금해요. 15 허각팬 2010/10/16 9,529
585015 허각프로필 쳐보니 형이름도 특이해요 4 .. 2010/10/16 1,789
585014 요새 게시판에 아들이 더 예쁘다, 여자는 손님으로 와도 설겆이 거드는 시늉이라도 해야한다 15 씁쓸하네요... 2010/10/16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