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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 아들에게 이리 가르쳐야 할까요??,,

아들딸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0-10-16 09:39:09
  혹시  남의 집에  초대(?)  받아가면,,,,

  밥먹고   본인 먹은  그릇과  수저는  씽그대에  가져다 둔다,,,,   이건   집에서도  합니다,,

혹시  도와드릴거 없느냐고  물어 본다,,,,,,,???

  드릴로  높은 곳에  못치기,,,,,,,  변기에  물이 새는지,,,,,,  빡빡한  잼통이라도  열어드릴까요,,,

무거운  재활용 내려 드릴까요,,,,    자전거 바퀴 바람 넣을까요,,,,,

아니면   컴터   불필요한  폴더 정리해 드릴까요,,,,

배달온  생수나 쌀  옮길거  없는지요,,,,,

  이런거  안 하고  그냥 가면   모임에 가셔서  집안 교육 드럽게 받은  아들새키라고  욕하실거잖아요,,,

이렇게  물어 봤으니    우리 부모 욕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제 가고나서  여친아랑 뒷담화하시면서,,,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야 하나,,,,,,,,,,,,,,,,,,,,,,,,

참  씁쓸합니다,,,

아들여친은   손님에  가깝습니다,,,, 아니  손님입니다,,,,,,,,,,,,

댓글보고  좀  놀라서 ,,,,, 돌이  많이  날라오것지만,,,, 딴지건다고  뭐라하시겠지만,,,,,, 그냥  적어 봅니다,,,,

  뭐  도와드릴거  없냐고  예의상  물었는데,,,,,,  설거지나  일 시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부분  괜찮다고  하시것지만,,,,,,,,,,,,,,,,  
IP : 121.144.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6 9:41 AM (121.151.xxx.155)

    저는 딸아이에게 다른 친구들집에 놀려가면 같이 도와드려도
    남자친구집에가면 하지말라고 했네요
    손님인데 할필요없다고 생각해요
    당연손님으로 받아들여야하고요
    그런데 아들의 여자친구는 며느리로생각하는것같더군요
    그래서 아에 못하게 하고있네요
    아직 울아이는 남자친구도 없지만요

  • 2. 그게...
    '10.10.16 9:42 AM (202.169.xxx.117)

    저 그 글 봤는데 뭔가 이상했거든요.
    님 글을 보고 제 생각을 알겠어요.
    그냥 손님인데...

    근데 저부터도 남의 집에 손님으로 가도 그냥 말이라도 도와 드릴까요 하고 있어요.

  • 3. 상식
    '10.10.16 9:45 AM (119.66.xxx.49)

    상식적으로 삽시다.
    왠 억하심정이 이리 심하신지요?
    설마 아들여친오는데 3박4일 시골 동네잔치처럼 음식차리겠어요?
    그래서 뒷간에 있던 먼지케케쌓인 솥단지 꺼내다 씻으라 하겠냐고요.
    아들여친이 도와줄거 없냐고 물으면 그 말 대접하느라
    '괜찮아요.. 가서 앉아있어요, 고마워요'하겠죠.
    만약 일 시키더라도 '그래요? 이 과일 접시만 좀 가져다 줄래요? 손이 부족해서' 정도겠죠

    무슨 아들 어디 보내는데 물통 옮기고 어쩌구 저쩌구..

  • 4. ..
    '10.10.16 9:46 AM (112.160.xxx.52)

    아들이 여친을 데려왔다면..아버지가 엄마를 도와야죠.
    아들은 여친을 접대해야 하구요.

    손님을 초대해 놓고 가만히 앉아서 밥 먹는 집주인 남자?
    손님으로 와서 부엌 드나들면서 이거저거 할거 없나 눈치 보는 [여자손님]?
    진짜 웃기는 꼴 아니에요?

  • 5. ..
    '10.10.16 9:49 AM (112.160.xxx.52)

    아니 글쎄!!
    손이 부족하면 자기 아들도 있는데 왜 손님을 시키는거냐구요!

    아들의 여친이 아니라 신랑이 회사 동료를 데려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신랑은 앉아서 밥 먹는데 신랑 회사 동료보고 이거 좀 들어주세요.
    그릇 좀 챙겨주세요.
    그러시나요?

    그러고 나서 가고 나면 도와줄거 없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흉 보시나요?

    그럴거면 도대체 왜 초대해요?

  • 6. .
    '10.10.16 10:03 AM (118.36.xxx.151)

    언급하신 내용들은 설거지통에 그릇 담아두는 것 말고는 손님 집에서 했을 때 오히려 주인이 불편해 할 일들 같은데요.
    아드님의 학교 친구인 남자애가 와도 그렇게 생각하실건가요?
    손님은 대접 받는 사람이고 주인은 대접을 하는 사람입니다.
    예의상 뭘 할까요? 라고 물어본다 해도 주인 쪽에서도 예의 상 그리고 도으적으로 거절해야 맞다고 봐요

  • 7. ....
    '10.10.16 10:15 AM (116.40.xxx.23)

    아들들 남자친구들 오면 뭐시키나요?
    아들친구와서 다먹고 잘먹었습니다.하고 일어서서 지들끼리 놀면 된거지
    도와드릴가요? 이말은해야한다..? 저도 좀..의아했거든요.

  • 8. 역시나
    '10.10.16 10:50 AM (118.222.xxx.229)

    한국 사회에서 며느리는 만만한 존재다..라는 고정관념을 많이들 갖고 계신 것 같아 저도 씁쓸합니다.
    전 오히려 아들의 남자친구들에게는 팍팍 시켜도
    장차 한 가족 될 지도 모르는 예비 며느리를 집으로 초대한 자리에서, 나에게 도와줄 거 없냐 묻지 않았다고 예의를 아네 모르네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9. 성격상..
    '10.10.16 11:58 AM (183.101.xxx.43)

    여자분들은 주변상황파악이 빠릅니다. 눈치가 빠른거죠. 시키지 않아도 바쁜거 같으면 같이 하려는 마음이 있어요. 또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잘 보이고픈 욕망이랄까~ 그럴걸 하네 마네 하느것 자체가 우습군요..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말고 싶으면 마느거지.. 윽 말많은 사람들 진짜 질색이야

  • 10. 아들이
    '10.10.16 12:01 PM (69.248.xxx.44)

    다 알아서 하지않을까요
    성인이 되면요,이런들 저련들 잘키운 내 아들일꺼 아닙니까^^

  • 11. 이런..
    '10.10.16 12:02 PM (122.40.xxx.30)

    저도 그 글보고 좀 의외다 했어요..
    전 저희 집에 온 손님.. 일 시키는거 안하는데.. 초대받은 집에서 인사차... 도와드릴까요..
    했다가... 그많은 설겆이 제가 다 하고 온적있어서.. 이젠 빈말로라도 묻고 싶지도 않더군요.
    근데.. 아들아이 여자친구가 일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라니...
    허긴...뭐 멀리갈것도 없이.. 이모가 아들만 둘인데... 다른 여자조카가 너무 예쁘고 좋다고..
    같이 살자해서 살더니... 한달 지나니... 흉이 늘어지게 되더군요..
    지 먹은것만 설겆이 한다... 안한다..등등... 여자아이인데 하면서요..
    그 아들들... 차려먹는것도 제 손으로 안하면서 말이지요...
    여자에게 이상한 편견들이다 싶었어요... 집에온 손님이 여자면... 부엌일을 거들어야 한다..
    뭐 이런거.... 남자는 당연히 손님이고 안해도 되고.. 여자는 묻지도 않으면 예의없는거다...라니
    제 친구들 와서 그런일 한적없고.. 당연히 제 동생 남자친구 여자친구 누구나 와도..
    밥먹고 그릇 개수대에 가져다 놓는일도 안했는걸요...
    그게 그리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해 본적 한번도 없네요... 손님은 손님인 거죠.

  • 12. 아들
    '10.10.16 4:31 PM (61.170.xxx.175)

    저는 아직은 어린 아들이 있지만, 후에 이놈이 여친을 집에 초대해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저는 당연 제 아들을 시킬겁니다.
    왜 남의 집 귀한 딸을 그리 생각하고 대접을 해야 한답니까?
    결혼을 한 후에라도 저는 제 아들 놈과 같이 일을 시키면 시켰지, 그런 말도 안되는 대접은 안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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