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어서 같이 웃고자 다른카페에서 퍼온 글이예요.. 사무실에서 보다가 웃음참기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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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여기에 달린 각양각색 남편자랑 댓글들.......)
* 같이 다니면 저를 날씬하게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 남편 뚱뚱함 80Kg 넘음 )
* 장점은 돈 잘벌어다 줍니다.. 단점은 돈을 못쓰게 합니다 -_-;;;;
* 아이한테 좋은 아빠예요.. 설겆이 좀 하라고 그러면 5살짜리 아이 다칠까봐 옆에 있어줘야 한다고 방에서 꼼짝 안합니다..
* 몸개그 잘해요. 굳이 안해도 니 몸 웃기다 라고 쌍판에 말하고 싶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 아주 낙천적입니다.......지금 빚이 집대-출 6천에.......주식하다 8천 마이너스 통장 갖고 있는데도 걱정안합니다...ㅠㅠ..
* 맥주 잘 마십니다. 한박스사면 일주일을 못가요
*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 친구 많아요... 등쳐먹는
* 똥을 잘 쌉니다. 아침저녁 두번씩.. 변비라 2주 1회 할까말까한 저로써는 이해 안되고, 무진장 부럽습니다. 쾌변인간..
단점은 물내리는거 잘 잊어먹습니다. 화장실 갈때마다 두근두근 합니다. 이 인간이 또 한무데기 놔두고 갔는가 싶어서...
┗ 스릴있는 결혼생활 이시네요. 저희집에도 있는데..쾌남이 아니라 쾌변남
* 물건을 잘고쳐요...ㅜㅜ 새거 사고 싶은데...또 고치고...또고치고.......
┗ 안보는데서 아예 박살을 내세요
┗ 나사 몇개를 숨겼는데...같은넘으로 어디서 찾아서 또 고쳐영... 또고치고 또고치고.......
* 제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친정이 엄청난 재벌이냐고 묻거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거라고 말들 합니다.
모든게 입댈게 하나 없는남편입니다. 술 담배 안하구요. 외모도 배우하라고 권유받구요,
자상하고 제가 하는일에는 간섭안합니다. 연애3년 결혼 7년차인데
10년간 제게 화낸적도 언성높인적도 없구요
휴일에는 청소 설거지는 물론이고 아침밥도 차려놓고 절 깨웁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휴일에는 주로 외식을 하자고 합니다. 도우미아줌마도 1주일에 2번 쓰라고 하구요 아이에겐 최고의 아빠입니다.
친정에도 잘하고 모든사람에게 친근하게 예의를 갖춥니다.
큰평수 자가아파트에 수입차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만족합니다.
┗ 아주머니! 여기서 뻥치시면 안됩니다
* 우리 신랑 매추리알 안까고 통째로 씹어먹네요--;: 자랑할만하죠^^
* 청소를 잘합니다. 등짝으로.. 집에 있으면 방바닥에 들러붙어서 등으로 걸레질 합니다.
껌딱지면 밟고다니기라도 하지..
* 싸우면 무조건 미안하다 합니다.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고~~~미안하다, 됐나~~~~~~~!!!!!"
그리고 싸워도 화 절대 안냅니다.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화 안났다~~~, 화 안났다 했제~~~~, 화 안났다고~~~~~!!!!!!!!!!"
* 쇼파에 앉아 때를 밉니다. 손가락으로 때를 살살 밀어 검정색때가 나오면 그걸 동그랗게 말아 때공을 만들어 현관에 획 던집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목욕한다고 물세 별루 안나오게 하는 신랑님 자랑할만 하죠잉... -_ㅜ..
* 울신랑은 자상한 목소리로 전화를 자주합니다. 아이데리고 밖에 있으면 집에 빨리 와서 밥차리라고 무지하게 전화합니다.
정말 자상한 목소리로....
* 저는 이번주 안으로 리플 달겠습니다.. 어제부터 찾고있는데 힘드네요
┗ ㅎㅎㅎ 괜히 기다려 지네요. 뭐라도 꼭 찾으시길~~
* 주는대로 잘 먹습니다. 혀가 완전 바보입니다. 마늘 덩어리를 닭고기라고 착각하는 사람입니다.ㅋㅋㅋ
그래서 제가 뭘 만들어줘도 맛있다고 먹어요.
ㄴ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장금이 싸대기 날리는 마비혀를 가지고 있는 신랑
* 억대연봉에다....술담배 안하고....많이 늦게 오면...11시 정도..
평균츨근시간 9시 퇴근시간 6시 40분..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출근하고 빨래 개고..집에 오면..
애들 씻기고 책읽어주고....낭비안하고...뭘 주든지 잘 먹고....마트든 백화점이든 잘 따라 다니고...
시부없고 교회다녀 제사도 없고 남매들 중 막내라 짜다리 신경쓸거 없고....울집에 잘하고.........
근데여.....전 이런신랑이 넘 미워요..나 나쁜년이죠..ㅠㅠ
ㄴ혹시 함몰꼬치????????????ㅡㅡ;;
* 물을 엄청 아낍니다... 물아끼느라 밤엔 이빨 안닦구요....
샤워 자주하면 물값 천만원 나올까봐 안씻어요... 더러워 죽긋어요ㅠ.ㅠ
때 잘밀어여..ㅎㅎㅎㅎ 등한번 밀어주면 전문인 못지 않게..ㅎㅎㅎ
누구한테 인증도 못하지만..ㅎㅎㅎㅎㅎ 오빠야...시원하이 고맙대이....그거뿐....ㅜㅜ
* 내몸에 사리를 만드셨습니다..............
┗ 어머 우리 신랑도 사리제조기 랍니다... 홍홍
* 효자아들이에요. 효자손으로 때려주고 싶을 만큼!! ㅋㅋㅋㅋㅋ
* 애정표현 많은 하는 신랑하고 살아요.
아침마다 거의 살상무기에 가까운 입냄새를 풍기며 뽀뽀를 하는데 정말 입냄새 반사해서 본인 스스로 냄새를 맡았으면 한다는...
전 웬만한 냄새에 비위가 상당히 강해졌어요. 신랑 고마워~
* 머리숱이 없어 샴푸값 안드네요. 댕장
* 인상 더럽고 목소리 큽니다. 탈모라 머리 밀고 다니고...그래서 매장 같이 가면 직원들 서비스 최곱니다.
사실 살다보니 성질은 참아 줄만 합니다.
┗ 2222 얌전히 애 델고 길가도 불심검문 걸립니다;;;
시비거는 사람 없어서 좋죠.. 사람은 좋은데 인상이 참 드럽습니다.
다들 부인인 내가 너무나 착하다고 착각해줍니다.
승질은 내가 더 더러운데.. ㅋㅋ
┗ 333 저희도 돈 없어도 밖에 나가면 사장님(형님) 대접받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 남편자랑 글(웃어보아요~)
푸하하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0-10-15 23:19:48
IP : 222.107.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
'10.10.15 11:39 PM (122.36.xxx.41)푸하하 완전 웃었어요. 아주머니 여기서 뻔치시면 안됩니다. 이게 젤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2. 어라라
'10.10.16 1:00 AM (180.231.xxx.49)제목만 보고 이걸거 같았어요, ^^
근데.... 그게 없네요, 가장 웃긴 것들 가운데 하나인데....
'곧휴 큽니다' 란 게 있었는데.... ^_^;;;3. .
'10.10.16 12:10 PM (121.166.xxx.63)저거 원글이 진짜 웃겼어요. (전 곧휴부분은 재미없었음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9&sn=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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