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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못하는 능력 없는 마누라..

남편 미안해 조회수 : 4,791
작성일 : 2010-10-14 17:57:04
모임다녀오고 나니..
아이 공부 에 대한 상실감 보다..
재테크 못한 상실감과..좌절감이 너무 크네요..
월급 가지고..
집을 마구 늘리거나..건물을 사거나..땅을 사거나..하는데에는 문외한이였고..
사실..남편의  월급가지고는 가능하지 않은 나랑은 상관 없는 재테크 방법인줄 알았는데..
와..
부동산 재테크 하는 아짐들이 주위에 많네요..

하이고..
아이들과 남편한테 괜히 미안하네요..
저는 그냥 남편이 벌어다주는돈 알뜰하게만  쓰는게 제 할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후..
우울하네요..
IP : 123.212.xxx.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4 5:58 PM (218.238.xxx.113)

    잘못하다 말아먹는거보다 훨~~현명하신거예요^^
    생각하기 나름이죠

  • 2. ,,,
    '10.10.14 5:59 PM (59.21.xxx.239)

    어떻게 재테크 했다고 하던가요..이야기 좀 풀어놓아주세요..
    저도 재테크에 재짜도 모르는 아짐입니다.

  • 3. 그리 생각하면
    '10.10.14 5:59 PM (123.204.xxx.202)

    재테크하면 무조건 돈모으는거 아니예요.
    주식이니 펀드니 해서 몇년 죽어라 하고 모아서 한 번에 털어먹는 주부들도 많지요.
    엉뚱한 상가 계약했다가 빼도박도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재테크 감이 없는 사람은 그냥 은행에 저금하는게 돈버는 겁니다.
    물론 주거용으로 자기집은 한채 있는게 좋지만요...그이상은 욕심내지 않는게 좋아요.

  • 4. 이어서
    '10.10.14 6:00 PM (218.238.xxx.113)

    (잘못눌러서 다시^^) 주변에 재테크잘못해서 남편 퇴직금 날린집도 있어요.
    대박나면 좋지만 쉽지않으니 제가 보니 안전한 저축이 젤인것같아요.

  • 5.
    '10.10.14 6:00 PM (58.145.xxx.214)

    어떻게들 재테크하셨는지 이야기좀 풀어놓아주세요2222
    저도 반성을 좀 해야겠어요;;ㅋ

  • 6. zzz
    '10.10.14 6:01 PM (125.185.xxx.202)

    작년에 신랑이 자기회사 주식 사라는거 밍기적 거리다 안사서 올해들어 무작정 올라 증권상의 수직 그래프를 바라보며 납작 엎드려 사는 저도 있습니다. 그때 샀다면 1억 넘게 벌었죠.

  • 7. 전..
    '10.10.14 6:01 PM (211.221.xxx.238)

    집에서 재테크 하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이제는 그걸 좀 즐기기도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요 모임에 가셔서 들은 말들은 한 귀로 듣고 흘리시고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공부하셔서 여윳돈 생기시면 백만원이든 이백만원이든 조금씩 해보는 것도 재미삼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단 시간도 돈도 여유가 있을때만 해야지.. 생활비 같은 거 끌어다 하실거면 말리고요!
    우울해 하지 마세요!! ^.^

  • 8. 글쎄요..
    '10.10.14 6:40 PM (58.145.xxx.214)

    요새 누가 사치하느라 가산탕진하나요.
    가방사고 모피사봤자 가산탕진도 안됩니다. 몇백벌씩 사는것도아니고요.

    어쨋든 부럽네요. 주변분들 재테크하는 능력과 용기~~

  • 9. 남편 미안해
    '10.10.14 6:43 PM (123.212.xxx.21)

    기본적으로..재테크는 전업주부로서 당연히 해야하는일이죠?..ㅠㅠ
    진짜..암생각없이 살았어요...ㅠㅠ

  • 10. ~
    '10.10.15 4:21 PM (175.195.xxx.225)

    제테크해서 많이도 말아먹었어요.ㅠㅠ
    신랑이 그냥 가만히 있으래요. 일도 제테크도 하지말고..

  • 11. 딴건 몰라도
    '10.10.15 4:22 PM (118.43.xxx.83)

    주식해서 돈버는건 반대합니다..
    결국엔 나머지 돈도 탕진하더만요.
    20년전에 그 당시 200억 날린 사람이 우리 사무실 단골손님이세요..ㅎㅎ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부자라더니..
    오늘날도 한달에 최하 2000이상 많게는 4000도 버는분이셔요.ㅎㅎ

  • 12. ㅋㅋ
    '10.10.15 4:26 PM (112.148.xxx.21)

    가방사고 모피사면 가사 탕진하는 건가요?
    요즘 그런거 많이 사길래 사는거 들여다보니 ㅎㄷㄷ하더라구요.. 젊은 애엄마들..
    죄다 벤츠 e클라스에 500이상 산후조리원에 애들도 어른옷값보다 더비싼 옷 입히고..
    사치하는 거라고 믿고팠는데 남편이 그만큼 벌더이다.. 진짜로..
    전업주부가 재테크 강한쪽은 아무래도 부동산이곘죠.. 복부인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고..
    그런 재주까지 있으면 대한민국에 전업이라고 무시하는 남편들 없지 않을까요? ㅎㅎ
    근데뭐.. 부동산이 이런데.. 재테크에 성공하는 전업이 얼마나 많을지...
    외환 거래나 주식은 리스크가 너무 크고.. 그야말로 소수가 성공하는 쪽이고..
    그냥 소비생활 잘 하는게 재테크일듯..

  • 13. ㅋㅋ 님 동감
    '10.10.15 4:34 PM (118.32.xxx.49)

    저도 모으고, 아끼고, 안쓸줄 밖에 모르는 주부.

    제 아는분 중엔 신도시에서 수예점? 같은거 하면서 집, 땅 굴리며 정말 엄청난 재테크 하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 가계가 아지트구요..
    근데 그것도 엄청난 노력과 정보, 공부가 필요하더만요.

    전 주식도 잼병이고, 굴릴 종자돈도 없고-
    -딸랑 집하나가 전부..
    그냥 아끼고, 안쓰고 저축하며 사는거에 만족하고 있어요.
    -재테크하다가 완전 난리 나신 시아버지 때문에 저희 지금 고생중이거든요. 주식이라면 공포스러워요.

  • 14. 저도 전업주부..
    '10.10.15 5:24 PM (221.151.xxx.122)

    그래도 재테크는 남편이 하는데요.
    울남편이 저를 가르쳐 보려다가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하는데 2시간을 보내는걸 보더니
    바로 포기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그냥 생활비만 타서 쓰구요.
    경제개념은 없지만
    더 달라고 손안벌리는게 저의 재테크랍니다.
    왜 미안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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