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지긋지긋한 변비...

ㅡ.ㅡ;;;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0-10-14 15:57:26
변비에 관한한 그 고충을 정말 하루 종일 떠들 수 있을만큼 심각한 상태랍니다.

요즘 변비 때문에 하루에 제가 먹는 것들은 이렇습니다.
현미 식사 두 끼,
양파즙 2~3개,
이승기가 광고하는 요쿠르트(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변비에 효과가 크다고 함) 1개,
퓨어 플레인요쿠르트 1~2개...

이렇게 먹는데도 2~3일에 한 번 변을 보는데,
문제는 그 양이 무척 적다는 데 있답니다.
염소*처럼 몇 알이 고작이에요.^^;
그러니 뱃속은 늘 빵빵하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2.153.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래기나물
    '10.10.14 4:02 PM (58.145.xxx.214)

    좀 만들기 귀찮지만 시래기나물을 만들어 매끼드셔보세요..
    확실합니다.

  • 2. 국제백수
    '10.10.14 4:04 PM (119.197.xxx.182)

    청국장가루 드셔보시기바랍니다.
    이왕이면 이렇게 드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 3. 장미
    '10.10.14 4:07 PM (118.39.xxx.90)

    아침 일어나서 물한컵마시고 사과를 생수와 같이 갈아서 한컵드세요,일주일이면 변비 효과 봅니다,정말 주위 친구들한테 소개해주고 칭찬받았습니다...힘이 들거나 돈이 많이 드는거 아니니 한번 시작해보세요.

  • 4. 동싸배기
    '10.10.14 4:11 PM (119.71.xxx.22)

    무청된장국,불가리스 플레인, 사과, 프룬주스 추천하고 싶고요..마그밀이라는 변비약이 있는데
    배가 전혀 안아프면서 편안히 배변할수 있어요 저는 심하지 않아 하루 4알만 먹는데 님처럼 심하면 아침4알 저녁 4알 먹으래요..단 외출시 신호가 오면 곤란하니 적절히 조절하셔야해요
    둘코락스같은거 먹으면 배 무지 아프고 설*하는데
    마그밀은 아기덩까지 부드럽게 나와요

  • 5. b
    '10.10.14 4:19 PM (213.237.xxx.5)

    먹는 건 완벽하신데..
    옷을요 꽉죄는 옷말고 좀 편안한 옷 입으시구요.

    저도 변비기가 항상 있어서요

    1. 현미밥.
    2. 아침에 출근 길에 시원한캔커피 하나
    3. 좀 헐렁한옷... 아래가 타이트 하면..똥 안나와요 1,2번 다해두요..



    이렇게 해요.
    이러면 보통 9-10시에 한번, 운좋으면 오후에도 한번 화장실 가네요
    먹는 걸 저정도 하신다면, 옷은 어떻게 입으시는지 궁금해지네요

  • 6. ...
    '10.10.14 4:39 PM (180.228.xxx.106)

    도정하지 않은 현미밥 먹듯 과일이나 채소나 먹을때 껍질 벗기지 말고 통째로 드세요.
    사과도 껍질 벗기지 말고 먹어야해요.

  • 7.
    '10.10.14 4:40 PM (211.35.xxx.146)

    저같은 경우 변비가 없기도 하지만 전날 저녁으로 질감이 질긴 야채를 많이 먹고(나물이나 쌈 등등) 아침에 물한잔과 다방커피 한잔(블랙 말고 프림이 들어간) 먹으면 그 양이 엄청나요.
    이게 하루 해서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저같은 경우에는 저녁을 먹어야 다음날 아침에 시원하게 보게 되더라구요.

  • 8. ..
    '10.10.14 4:55 PM (59.23.xxx.247)

    생삼(인삼)에 우유넣고 갈아서 아침 저녁으로 드셔보세요...
    다른것 아무리 먹어도 효과못봤는데 이건 다르더라구요...
    인삼 자체가 섬유질 덩어리라 효과가 좋은거라더군요,,,
    꼭 해보세요...

  • 9. .....
    '10.10.14 5:00 PM (121.157.xxx.57)

    하루에 공복에 (식사전후 2시간) 물 8잔씩 드셔보세요...
    그리고 알로에 ......

  • 10. 일하지 않는 대장
    '10.10.14 5:38 PM (202.167.xxx.212)

    답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정말 제가 그렇습니다.
    30년 넘게 달고 산 변비 정말 지겹습니다. 변비에 좋다는거 안 해본거 없고, 어쩌다 쾌변 보는 날은 그 기쁨과 대견함으로 눈물 글썽이며 배를 어루만집니다.

    이 게시판에서 유행했던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도 보름째 하고 있는데, 아무 효과가 없네요.
    아침에 냉수 또는 찬우유 마시고, 야채주스 매일 먹고, 바나나, 키위, 고구마 완전 좋아하고 주식은 현미와 쌀밥 1:3으로 먹어요.
    하루종일 앉아있는 직업이라 헬스도 오랫동안 다녔고, 못가면 스트레칭이라도 꼭 하고 자고요.
    푸룬열매, 마그밀, 일본서 공수한 변비차 다 먹어봤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보고 시간이 지나면 몸이 그것들에 적응하는 듯 합니다.

    이제 내린 결론은 선천적, 유전적으로으로 '장기능이 떨어진다'입니다. 엄마랑 동생도 변비거든요.-.- 신기한게 먹으면 소화는 정말 잘 하는데, 밖으로 내보내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위장은 부지런한데, 대장은 일을 안 하는 건지..

    참, 정보 하나드리면
    변비 때문에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많이 차서 회사에서 늘 고생했는데,
    몇 달전에 인터넷으로 '돌뜸'을 사서 매일 배에 대고 있었더니 가스가 90% 줄었습니다.
    복통이 없어져서 너무 좋기는 한데, '10을 먹고 2를 내보내면 나머지 8은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저희 남편을 '살!'이라고 답해주더군요.

    저는 최후의 방법으로 한약을 먹어볼까 합니다. 한의사 선생님이 변을 보려면 아랫배에 힘이 있어야 하는데 기가 약한 사람은 그 힘이 없으니까 약으로 보완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네요. 실제로 동생이 효과를 보기도 했고요.

    암튼 원글님도 좋은 방법 찾으셔서 쾌변으로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래요.

    전 요즘..
    남편의 대장이... 너무 탐이 납니다...ㅜㅜ

  • 11. 1004
    '10.10.14 11:04 PM (58.226.xxx.154)

    먹는 양이 적은것은 아닐까요? 저두 예전에는 너무 안먹어서 변비가 심했는데 많이 먹으니
    변비가 없어졌어요

  • 12. 오트밀
    '10.10.15 12:06 AM (174.114.xxx.130)

    오트밀을 매일 2숟갈씩 물에 말아서 밥드시기 전에 2주정도 드셔보세요.
    이걸 밥대신 드셔도 됩니다. 맛은 밍밍합니다.

    자연식품이라 아무 해도 없고 변의 양을 늘려 주기 때문에 변비이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인터넷으로 주문하시고, 보시는 김에 효능도 찾아 보세요.
    장기복용하면(매일 2-3숟갈) 화장실을 잘 가니까 자연 살도 빠집니다.

  • 13.
    '10.10.15 1:59 AM (99.231.xxx.16)

    알려주고 싶어서...
    저는 변비는 없어요
    요즘 비트가 한창이라(캐나다) 매일먹는데요
    정말 변비있는사람에게 효과200프로 일것같아서 누구 알려줄사람 찾고 있었어요
    비트를 고구마굽듯이 구워서 껍질벗기고 썰어서
    올리브유하고 발사믹식초뿌려서 샐러드로 먹으면
    정말맛있어요
    변비로 고생하시면 꼭 드셔보길 권합니다
    근데 요즘 한국에 비트가 나오는 철인지..

  • 14. 원글
    '10.10.19 11:54 AM (122.153.xxx.2)

    정성스런 모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047 동생을 무서워해요. 34개월 여아예요. 순이 2010/10/14 297
584046 코티지 치즈로 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 만들고 싶은데요. 뭘 섞어야?.. 2010/10/14 238
584045 가족 셋이 식사하기 좋은 강남 음식점 추천 바랍니다. 3 85 2010/10/14 706
584044 발표 못하는 애들은 고학년 되어도 계속 안하던가요 7 수줍음타서 2010/10/14 585
584043 李대통령 "남의 탓만 하는 사람, 성공 못한다" 13 세우실 2010/10/14 808
584042 외화로 재테크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4 지혜를 2010/10/14 965
584041 인형 담아놓을수 있는 그물망(인형해먹?)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찾아요 2010/10/14 287
584040 오늘 gap패밀리세일 갔다오신분 계신가요? 2 갈까말까 2010/10/14 683
584039 외동들은 밖에선 모르겠는데, 솔직히 좀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죠? 56 저기 2010/10/14 5,327
584038 운동만 시작하면 몸에 문제가 생겨요 5 골골 2010/10/14 748
584037 결혼 전 효자의 낌새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0 효자싫어 2010/10/14 1,234
584036 초등학교 1학년 엄마도 초등학교 1학년 너무 어려워 도와주세요 2 .. 2010/10/14 510
584035 광부 구출 현장서 맞닥뜨린 여친과 부인 6 남자는 다그.. 2010/10/14 2,385
584034 껌은 뭘로 만들어졌을까요? 5 신입회원 2010/10/14 442
584033 중국여자의 걸음걸이? 6 종종걸음 2010/10/14 697
584032 앤틱이나 중고제품을 집에 들이기 꺼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9 포트 2010/10/14 1,130
584031 6살 나이 차이 괜찮을까요? 8 나이차이 2010/10/14 1,055
584030 찹쌀가루넣어 만든 부침개가 너무 맛있네요. ^^ 2 맛있는 점심.. 2010/10/14 1,091
584029 부엌 고칠 때 개수대 위치 바꾸기 쉽나요? 4 궁금 2010/10/14 2,675
584028 이 지긋지긋한 변비... 14 ㅡ.ㅡ;;;.. 2010/10/14 1,085
584027 자동차 보험요..다이렉트보험은 어떤가요? 5 빵빵 2010/10/14 450
584026 어떤날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얼씨구 절씨.. 2010/10/14 413
584025 스페셜케이 2 나나 2010/10/14 360
584024 저.. 오늘 생일이에요.. 13 생일 2010/10/14 365
584023 심야의 FM 2 ㅇㅇ 2010/10/14 539
584022 이렇게 생긴 거 이름이 뭔가요? 8 검색해보려구.. 2010/10/14 948
584021 15만원 여유돈_ 이불을 살까요? 겨울외투를 살까요? 7 소박한 자취.. 2010/10/14 878
584020 일반냉장고 사려하는데 어느 제품이 좋을런지요? 햇님 2010/10/14 197
584019 그냥 아이 자랑 좀 해보려구요.. 6 심심 2010/10/14 663
584018 사당역(2호선)-관악산 3 사당녀 2010/10/14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