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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보며 키우는 꿈들이 있어
강물은 아롱거리며 흘러간다
강변 길이 끝나는 산자락에는
날개만 남아 있는 새의 주검
한뉘 허공에 길을 내어
가는 대로 길이었을 길이 예서 끊겼다
풀들은 물바람에 모로 누워
이른 잠자리를 다투고
강 건너에는 어느새
하나 둘 피어나는 불빛들
되돌아갈 수 없는가
바라던 별은 너무나 멀리 있다
- 김동환, ≪강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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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10월 14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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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4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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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4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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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3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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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는 사람 살리겠다고 땅을 파고
어디는 강산 죽이겠다고 땅을 파고..............
그냥....... 왠지 앞으로 빨갱이 소리는 쉽게 듣지 않을 것 같아서 그거 하나는 설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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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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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45
작성일 : 2010-10-14 08:36:02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10.14 8:36 AM (202.76.xxx.5)2010년 10월 14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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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4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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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4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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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3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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