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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하고 슬퍼질땐 어떻게 해소를 하시나요??
근데. 요 며칠간 정말 힘드네요. 작년까진 가을을 즐겼는데. 올핸 가을을 타는건지..
그렇게나 믿었던 남편과의 사이도 요샌 많이 안좋고, 외롭다는 생각에 힘들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고.
이래저래 잡생각(주로 부정적 생각)이 자꾸 머리를 복잡하게 하고..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참고 있긴 한데..언제 폭발할지 몰라 나자신이 느끼기에도 아슬아슬해요.
마음이 이러니 몸도 힘이 딸리고 , 나른하기만 해요.
머리에 먹구름이 낀 느낌 아시려나요.
쇼핑을 하면 풀릴까요. 짧게라도 여행을 떠나면 좋을까요..아님. 괜찮아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항상 행복하지많은 않을텐데..어떻게 해소하고 푸시는지요.
비법(?)이라도 있음 좀 참고하고 시도 해보려구요..
1. .
'10.10.13 4:15 PM (211.196.xxx.200)마음이 풀릴 때까지 무작정 걷습니다.
2. ..
'10.10.13 4:21 PM (210.109.xxx.149)원글님 심정이 지금 딱 제맘과 똑같네요
뭔가 허전하면서,,쓸쓸하면서,,,
심드렁하네요
아무래도 가을이라 그런갑다하고 위안을 삼아야 되겠지요3. 여행~~
'10.10.13 4:25 PM (219.248.xxx.57)짧게라도 조용히 혼자 다녀오세요.
아들 입대시키고 그 다음다음날 바로 혼자 여행갔다왔는데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혼자라 참 편하더군요.
호수에서 유람선을 탔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바람에 머리칼도 날리고 눈물도 날리고
제 자신과 잘 사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나면 새로운 힘이 또 생긴답니다... 저는 그렇더라구요.4. 답답한날이면
'10.10.13 4:31 PM (112.164.xxx.22)한가한 시간에 몇시간 차몰고 혼자 돌다옵니다.
그냥 목적지 없이 빙 돌다 오면 속도 풀리고 기분이 많이 풀려요.5. ...
'10.10.13 4:34 PM (58.236.xxx.64)저도 그래요...요즘 가을타나봐요..
기분 울적해서 동동주 한잔하면 담날 괴롭고...
여행가고픈데 아그들때문에... 애들 데리고 가면 뒤치닥거리에 마음 수양도 안되구요.
요즘은 그냥 막 82에서 떠들어요...ㅠㅠ6. ...
'10.10.13 4:43 PM (220.88.xxx.219)첫댓글님처럼 걷는 게 잡생각 없애고 기분을 맑게 하는 데 참 좋더라구요.
7. 같은고민
'10.10.13 4:54 PM (110.12.xxx.139)저도 그래요~ ㅠ.ㅠ 그냥 다 재미두 없구,,, 허무하고... 왜 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ㅡ.ㅡ
좋은 해결 방법이 있으면 저도 노력해 보구 싶어요. ~8. 저도
'10.10.13 5:13 PM (119.206.xxx.115)저도요 전 마흔 넘어가면서부터..그래요.
집안 사정도 같이 안좋아지면서부터..
사는게 뭔지..
전 최진실사건 보면서...
아! 저럼 사람도 사는게 힘들어 가는구나
나같은건..그 사건때문에 너무 너무 힘들었었어요.
물론 아직도 다 극복은 못했구요
오늘 산에 다녀왔어요
몸은 힘들지만 웬지 모를 성취감..
낼도 가려구요.
이겨내야죠.9. .
'10.10.13 5:31 PM (121.148.xxx.103)저두요. 올해 마흔 너무 힘들어요.
때마침 집안일도 안좋은일만 겹치니, 죽고도 싶었어요.
근데, 다들 힘드는지, 최진실 사건부터, 정말로
자살사건들이 느니 사는게 이리 다들 힘든가보구나
그런생각도 윗님처럼 들어요.
어찌 극복하는건지, 우울증이라고 했는데, 거기다 집안일도 안좋은일만 겹쳐서
이겨나가야 하는 상황에 어찌들 하시는지 저도 궁금해요10. 힘내
'10.10.13 5:43 PM (125.128.xxx.136)자신과 사귈수 있는 좋은 기회..
아무생각도 안하고 그냥 걸어다닙니다..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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