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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만난 사람 바지 지퍼 열린 거 얘기해 줘야 하나요?

무엇이 최선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0-10-13 11:43:34
애 데리고 요새 젊은이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는 길을 산책 중이었어요.
맞은 편에서 오던 풋풋 커플이 길을 묻더군요.

열심히 대답해주고 애 한 번 쳐다보고 고개 들려는 순간
청년 바지 지퍼가 홀랑 열린 것을 목격;;;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더군요.

얘기해 줄까?
여자 친구 있는데서 얘기하면 더 민망하겠지?
그렇다고 속닥거리면 여자친구가 이 아줌마 뭐야? 뭔 얘기 한 거야? 하고 불쾌해 하겠지?
그냥 보냈는데 나중에 여자친구가 목격하면 청년이 더 민망하려나?
여기서 5분만 더 걸어가면 완전 사람 붐비는 번화가인데...
아무도 얘기 안 해주고, 모른척 했다가 집에가서 보고 혼자 아무도 못봤겠거니 하고 위안 삼는게 나으려나?

1~2초 동안 별 생각 다하다가 머리 아파서 얼결에 그 커플 그냥 보내긴 했는데
다들 이런 상황에선 그냥 모른 척 하시나요?
IP : 183.98.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0.13 11:44 AM (121.151.xxx.155)

    저는 여자면 말하는데
    남자면 그냥 넘어갑니다
    제가 어찌 해줄수있는것은 아닌것같아서요
    여자들은 이야기합니다^^

  • 2. 저는
    '10.10.13 11:45 AM (112.148.xxx.216)

    그냥 모른척 해요.
    민망한 경우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그냥 얘기 안하는게 나은것 같고요.
    아기가 등에서 떨어질것 같다던가, 양말이 벗겨졌다던가 하는건 주워서 갖다주기도 하고 그래요.
    그때그때 다르지만, 위의 상황이라면 모른척 할거 같아요.

  • 3. 저도
    '10.10.13 11:45 AM (119.67.xxx.202)

    여자면 말하고
    남자면 모른척해요

  • 4. ,,
    '10.10.13 11:49 AM (59.19.xxx.110)

    모른척해주는게 예의같네요.
    동성이면 몰라도... 이성이 알아채고 본 뒤에 말하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니까요.

  • 5. ..
    '10.10.13 11:50 AM (67.250.xxx.83)

    여자혼자 있을때 좀 순하게 생기신 분이면 말해요..차갑게 생긴분한텐 말 안할꺼 같구요.
    원글 경우엔 옆에 여친이 있으므로 말 안할렵니다.

  • 6. 안돼요
    '10.10.13 11:51 AM (90.46.xxx.35)

    저는 지나가다가 스타킹 빵꾸났었나봐요... 허벅지 뒤쪽 ㅜㅜ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몰랐거든요. 그날 하루종일 창피하게 시선집중당한거 생각하면 끔찍해요.

  • 7. 미리내
    '10.10.13 11:59 AM (221.151.xxx.168)

    저 얼마전에 헬쓰장에서 후다닥 급히 나와서 입고 있는 원피스 뒤에 있는 지퍼를 안 잠근게 생각나서 길 건너기 전에 신호등 대기하면서 옆에 서있던 젊은 여자에게 살짝 지퍼 좀 올려달라고 부탁했어요. 웃으면서 지퍼 올려주더군요. 훅~~~어찌나 민망하던지 저도 실실 웃었네요.
    누가 이런 경우가 있으면 저라면 알려줄거고 내가 그런 경우에 누가 알려주면 고맙겠어요. 남자라면 좀 어렵겠네요만.

  • 8. ..
    '10.10.13 12:06 PM (112.72.xxx.115)

    여자면 당연히 슬쩍이라도 얘기해주고요
    남자면 남자들이 알아서 얘기해주겠죠

  • 9. 얘기해줘요
    '10.10.13 12:26 PM (222.238.xxx.247)

    남자건 여자건
    나이먹은 아짐이다보니......

    언젠가는 성당 신부님이 그러시길래 제가는 말씀 못드리고 옆에 마침 성당일하는 남자분계시길래 말씀드리라고 얘기해드렸어요.

  • 10.
    '10.10.13 1:49 PM (121.161.xxx.206)

    남자면 말 해주기 힘들거 같아요 ㅠㅠ

    얼마전 출근길에 제 앞에서 걷고 있는 여자분이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뭔가 디자인이 특이한거에요. 시상식 드레스처럼 등이 깊게 패였더라구요.
    저런걸 입고 출근하나 라고 생각하고 걷다가 점점 가까워져서 다시 한 번 쳐다보니
    등 지퍼가 훤~히 열렸더군요.
    그 바람에 흰색 브래지어 끝이랑 흰색 팬티도 보였구요.
    제가 디자인이 특이하다 생각했던 이유는 그 와중에 벨트는 하고 계셔서 그랬던거 같아요.

    "저 실례지만 등 지퍼를 안 잠그셨어요" 그랬더니
    어머머 그러면서 등을 자연스레 저에게 돌리더라는;;;;
    그래서 바로 올려드렸어요. 그 뒤로 아침시간 바쁘더라도 뒷모습은 꼭꼭 체크해요.

  • 11.
    '10.10.13 4:52 PM (183.102.xxx.141)

    카페에 어떤 커플중 여자분이 화장실 다녀왔는데,
    원피스 치마 자락이 레깅스 안으로 들어갔더라구요. 그거 엄청 흉하잖아요 - -;;
    그래서 살짝 말해줬는데 고맙다 소리도 안하고 뚱한 표정으로 쓰윽~ 치마 잡아당겨 빼더니 자기 남친한테 옷 뭐 이상해? 하는데 좀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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