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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마녀스프 후기

^^ 조회수 : 6,835
작성일 : 2010-10-13 10:19:07
저번에 후기쓰다가 작성완료 하는순간 글이 홀라당 날아가버려 이제서야 다시 씁니다.
마녀스프 다이어트 한지 이제 한달가까이 되었네요. 지난달 추석 전주에 했으니깐 13~18일이였거든요.
집에있는 제일 큰 냄비로 일주일간 두냄비 먹었습니다.
직장 다니는지라 아침에 보온병에 넣어가서 점심때 먹고, 저녁은 집에 돌아와서 8~9시쯤에 한그릇 하루세끼 꼬박 먹어줬더니 화장실 가는거 힘들지도 않았고 배고픈것도 거의 없더라구요.
조금 자세히 후기 나갑니다.  

먼저 마녀스프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 껍질 벗긴 닭 한마리를 압력솥에 넣어 국물을 냈습니다.
그 국물에다 양배추 1/4, 토마토 큰것3개, 양파 큰것 2개, 당근 큰것 1개, 피망 2개 이렇게 넣어 끓이고(샐러리 싫어해서 뺐습니다), 소금 후추 간해서 식혀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었어요. 먹을때마다 카레가루 조금 많이 넣거나 적게넣거나 하면서 먹었더니 질리지 않고 괜찮았어요.

1일차(월요일)
스프+과일(바나나제외) 의 날입니다. 복숭아를 좋아해서 황도를 잔뜩 사다가 먹고싶은만큼 먹었어요. 회사 출근할때 하나 깎아서 통에 넣어 서너시쯤 되어 먹어주고, 저녁에도 스프 한사발하고 한개 뚝딱.

2일차(화요일)
스프+야채(콩,옥수수제외) 의 날. 야채, 특히 생야채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 오이 하나먹고 야채스프 먹었어요.

3일차(수요일)
스프+과일+야채의 날. 야채는 안먹고 역시나 복숭아 두어개 먹었습니다.

4일차(목요일)
스프+바나나3개+저지방우유(500ml이상)의 날 . 아침 점심 저녁으로 스프한사발 그리고 바나나하나씩 먹고, 저지방 우유 두컵 마셔줬어요.

5일차(금요일)
스프+닭가슴살+토마토6개+물8컵 이상의 날 . 외근을 나가게 되어서 점심때 뜻하지 않게 스프를 못먹고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뭐 닭가슴도 고기니 어쩌랴 하는 마음으로다가 맛있게.. 토마토 6개 못먹었고 물은 열심히 마시려고 했지만 8컵은 무리;;

6일차(토요일)
스프+쇠고기+야채의 날. 출근해서 팀에서 점심먹으러 다 같이 나가는 바람에 스프는 못먹고 밥 1/4공기, 김치찌개 조금 먹었습니다. 일부러 작게 먹으려고 한건 아니고, 위가 줄었는지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일주일여만의 밥이라 좀 조심스럽기도 해서 일부러 꼭꼭 씹어먹으려 애썼지요. 저녁은 소고기 조금 기름없이 팬에 구워 먹었습니다.

7일차(일요일)
스프+현미밥+야채+무가당 과일주스의 날. 일주일을 먹었더니 스프가 지겨워 아침에 소고기 야채죽을 좀 쑤었습니다. 쌀양을 조금만하고 물을 많이부어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었어요.

이렇게 일주일을 하고(물론 못지킨 날들도 있었지만) 월요일 아침에도 죽한그릇먹고 점심때부터 회사 식당에서 정식으로 밥을 먹었네요. 그러고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본으로 여행다녀왔어요. 확실히 먹는 양이 준데다, 엄청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밤까지 디즈니를 누비고 다녔더니(먹는양이 줄어서 몸이 힘들거나 하진 않았어요) 다이어트에 조금 더 보탬이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엄청 육식을 사랑하고 야채를 싫어하는지라 이번 다이어트 하면서 그나마 야채 많이 먹을 수 있어 그것 만으로도 제 몸에는 좋았을듯 해요.
실제적으로 다이어트가 되었는가 하는건 아마도 된것 같아요. 집에 체중계가 없어서 얼마나 빠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늘 입는 바지들 허리 꽉 끼던게 많이 여유이있어졌고, 아랫배가 반정도 들어간듯 합니다.
다이어트 끝나고서도 소식하게 되어 요요현상보다는 조금씩이나마 천천히 빠지고 있는듯하네요. 한 11월 접어들어서 한번더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닭고기 육수 내놓은것 냉동실에 한병 남아 있어서 말예요 ^^

IP : 116.33.xxx.2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0.10.13 10:25 AM (220.253.xxx.188)

    gm 다이어트랑 혼합시켜서 진행되네요.. 저도 마녀스프 생각해봤는데 스프에 들어가는 재료중 양배추랑 토마토빼고 정말 거들떠도 안보는 재료라서 일찌감치 포기했어요.. 그래서 선택한게 GM다이어트고요..이제 4일만 더 하고 보식기간 가져야 하고요.. 그래도 성공하셨다니 정말 부러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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