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합니다.
작성일 : 2010-02-24 16:49:57
829301
생업이 바빠 아들을 거의 방목수준으로 키웠습니다.
그래도 참 착하고 성실하게 잘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고 놈이 담배를 핀다는걸 알게 됐죠.
눈물 쏙 빠지게 혼내고
타이르고
백해무익한 여러 예를 들어 이해 시켜보고..
몇번 안핀다는 다짐을 받고..3333
반복입니다.
흡연 사실보다도 더 맘아프고 염려되는건
그렇게 굳게 한 약속을 지켜내는 강단과 절제력이 없다는게
더 실망입니다.
아들...고2입니다.
저에게 쓴말이든 매운말이든..
조언 좀 해 주세요.
IP : 211.229.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걸 어쩌겠어요
'10.2.24 4:57 PM
(61.109.xxx.148)
이미 품안에 자식이 아닌 나이네요
본인의 의지로 금연하는수밖엔 엄마가 야단치고 할 성질은 이미 아닌거 같네요
솔직히 고등학생이 담배핀다는 사실이 그리 놀라운것도 아니구요
우리남편같은 경우 고3때 담배배워서 피기시작했다는데
좋은대학 나와서 건실한 가장이거든요...^^;;;;
2. 고민
'10.2.24 5:14 PM
(211.229.xxx.97)
어찌할 수 없는건가요...답답하네요ㅠㅠ
3. 에구
'10.2.24 6:31 PM
(211.216.xxx.92)
원글님 부모 입장에서 답답하시겠지만..얼마전 자게에 어떤 고등학교 교사분이
글 올리셨는데요...아이들 담배를 끊게할 순 없답니다.
대신 줄일 수는 있다고..줄이게 하도록 도와줘야 된다 하셨어요..
그 말씀에 동의하구요..이제 아드님이 고2라면..그래도 성인에 가까워져 가는 나이네요.
그나마 다행이고 그 부분에 위안을 삼으셔야 될거 같아요...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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