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초선이가 뭔가 할거라는 건 초반에 넌지시

[초선]

어제 다들 초선이가 가짜 홍벽서라는 거 보고 놀라신것 같던데..

제가 워낙 귀가 안좋아서...

드라마 다운 받아 대사 하나 하나 다 들어가면서 보는 스타일인데

초반에 대물이 초선이 속곶 가지러 갈때...

병판인가요.. 그 양반이랑 초선이가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 데요..

거기서 초선이가..."저를 여기에 두신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 정확한 대사는 아니더라도 이런 느낌의 대사를 병판한테 이야길 한답니다..그거 보고서는...
아 초선이가 병판하고 뭔가 찌찌뽕하는 사이구나 라는 걸..직감..

가짜 홍벽서 나올때...자가 초선이겠구나 했습니다. ...

영화나 드라마나 복습 한번만 해도 안보이는게 보인다는.
- 영화 본시리즈도 복습해보면 참 재밌는 것들이 발견 되더라구요...  복습하고 찬양하라..ㅋㅋ

[...]

우리 딸이 재방을 한 5번 정도 보는데 완전 대사 달달 외웠네요..ㅠㅠ

[..]

본시리즈 진짜 복습하면서 더 놀랍더라는......

[또요...]

하인수(병판 아들) 가 초선이한테 거절당하고
혼잣말로 "그 아이가 우리집에 들어올 때 물색저고리 어쩌고.." 하잖아요?
그게 뭔가 했는데 이제 이해가요.
병판의 끄나풀이란 게요..맞죠?
칭찬해 주쎄요~ㅎㅎ

[원작]

저는 원작만 보구 드라마는 안 보구 여기서 정보만 가끔 읽는 정도인데요, 어제 잠깐 드라마 보다가 초선이가 복면한거 보고는 뜨~악 했어요... 원작에서는 청벽서(가짜 홍벽서)가 따로 있거든요
암튼 작가들 상상력은 대단해요..
얘기들어보니 원작이랑은 마~니 다르다고 하네요..

[글쎄말이예요]

극본이 탄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원작과 달라서 너무 맘에 안들었는데,
지금은 원작은 까맣게 잊고 그냥 드라마에 몰입해서 봐요. 정말 재밌네요.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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